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친구남편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11-10-20 15:00:09

제친구가

남편 카톡을 보다가

직장동료와 한얘기를 봤다고 합니다.

 

동료: 한번 질렀으니 당분간 잠자코 다녀야지

친구남편: 그래야지. 아쉬운사람은 나니.

동료: 그래. 찍소리말고 있자 당분간

친구남편: 웅. 난 어제 너한테 그소리 듣고 팀장님이 뭐라고 하면

                그만둔다고 하려고했어

 

이런 내용이라고 하네요

근데.

친구는 이부분에서

남편이 그만둔다고 하려했다는 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난다고 하네요.

가장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그만두려는 말을 하려했다는거에 너무 화가난데요.

 

근데 전 사실. 이해가 가거든요.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하고

오늘 한번 더 열받으면 그만둬야지 한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일반 회사원들 이럴때 있지 않나요?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3:03 PM (125.187.xxx.18)

    ㅎㅎㅎ
    말로는 뭘 못하나요.
    정말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사표 12번씩 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공뭔인 우리남편 맨날 그만둔다고 그래요.
    일이 많은 곳이라서요.^^

  • 2. 정말....
    '11.10.20 3:05 PM (121.130.xxx.28)

    우리회사에도 있어요. 툭하면 힘들아 혼자 다 일하는것처럼 구는사람 그만두던지 해야지..그러면서 계쏙 다녀요..사표도 아니고..습관같아요. 근데 동료입장에서는 참 뵈기싫죠...

    그리고 별로 화날만 한게 아닌데요. 친구분 이해가 안되네요..

  • 3. 친구분은
    '11.10.20 3:06 PM (222.101.xxx.224)

    남편분께 사랑과 관심을 더 주셔야 할 듯 ㅜ

  • 4. ^^
    '11.10.20 3:07 PM (218.155.xxx.168)

    이미 일 처리가 다 끝난 다음에 나온 얘기잖아요.
    게다가 "팀장이 뭐라 그러면"이라는 '가정' 하에서 무슨 말을 못 하나요.

  • 5. 근데
    '11.10.20 3:17 PM (112.168.xxx.63)

    그 친구분과 경우는 다르지만 저도 직장생활 오래 했는데
    속으로 수천번 그만둔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상상을 하는 거랑
    실제로 때만되면 그만두네 어쩌네 말하고 다니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요.

    속으로야 얼마든 상상할 수 있지만
    겉으로 생각없이 내뱉고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다니고 또 내뱉고 하는 사람들
    믿음이 없거든요.

    친구분은 진짜 내뱉은 말도 아니고 속으로 생각한 건데 너무..ㅎㅎ
    보통은 저런 문자 보면 남편이 안쓰러울 거 같아요.
    참 힘들겠구나...하고.

  • 6. ...
    '11.10.20 3:17 PM (14.47.xxx.160)

    남편한테 화나고 서운할게 아니라 남편을 어떻게 위로하고 힘나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7.
    '11.10.20 3:37 PM (14.47.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 카톡보고 왜 화를 내나요?
    친구한테 직접 회사 그만 둔다고 한것도 아니고....

  • 8. ..
    '11.10.20 3:45 PM (211.199.xxx.32)

    아니 뭐 말도 못하나요? 울남편도 맨날 땔치고 싶다는거 제가 그래그래 땔쳐라..하는데요.정말 땔칠 생각은 없더라구요..직장 다니면서 화나는 일 있음 욱하는 마음 들 수 있는거잖아요.그렇다고 땔치고 집에서 놀겠다는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4 LA갈비 양념 맛있게 하는 법.. 5 맛있게. 2011/10/21 4,347
27473 교회에서 한나라당 뽑으라고.. 29 속상해 2011/10/21 4,218
27472 드럼세탁기..꼭 있으면 좋은 기능 뭐가 있을까요? 5 22 2011/10/21 2,953
27471 집문제로 또 고민이요ㅜ.ㅜ 3 햇살 2011/10/21 2,777
27470 네거티브 정말 지겹습니다 13 호호맘 2011/10/21 3,099
27469 미련한사랑^^좋아하시는 분? 6 김동욱 2011/10/21 2,693
27468 카다피 '인중' 말예요. 10 ..... 2011/10/21 3,630
27467 헉..게시판에 괄호를 쓰면 안보이는거 아셨어요???? !!!! 9 저요저요 2011/10/21 2,659
27466 조국이 A+로 칭찬한 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보니... 10 베리떼 2011/10/21 3,535
27465 이런 성향도 사춘기라고 봐야하나요? 4 힘들어요. 2011/10/21 2,451
27464 중3아이가 읽을만한 책 추천 2 ,,, 2011/10/21 2,763
27463 우리 시댁에 가면 넘 불편합니다 17 넘불편 2011/10/21 5,195
27462 제과제빵 배워서 빵집오픈하면 10 내일은 희망.. 2011/10/21 4,563
27461 40대 보육교사,조리사 어떤게 나을까요? 4 2011/10/21 4,606
27460 두꺼운 이불...구입후에 세탁하시나요? 댓글좀 달아주세요...제.. 5 33 2011/10/21 5,611
27459 시댁에 사는데 아이 저녁 먹여주시나요? 20 진짜 궁금해.. 2011/10/21 4,231
27458 국내선 탑승할때...여쭤요 1 미아 2011/10/21 2,486
27457 새로입주하는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해야할점있을까요 4 미니 2011/10/21 2,342
27456 대학원서 접수시 수능100%전형은 거의 다군인가요? 대학 2011/10/21 1,925
27455 뿌리깊은 나무 ....스토리가 야사를 기준으로 두고 있나요? 9 ㅇㅇ 2011/10/21 3,449
27454 전 쿠팡이 싫어요. 24 쿠팡 2011/10/21 7,549
27453 제 성격좀 고쳐주세요ㅠㅠㅠ 5 -- 2011/10/21 2,134
27452 영어 해석입니다 2 부탁합니다 2011/10/21 1,647
27451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곶감만들감... 2011/10/21 1,463
27450 사춘기 아들에 대하여 1 부여댁 2011/10/2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