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친구가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친구남편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1-10-20 15:00:09

제친구가

남편 카톡을 보다가

직장동료와 한얘기를 봤다고 합니다.

 

동료: 한번 질렀으니 당분간 잠자코 다녀야지

친구남편: 그래야지. 아쉬운사람은 나니.

동료: 그래. 찍소리말고 있자 당분간

친구남편: 웅. 난 어제 너한테 그소리 듣고 팀장님이 뭐라고 하면

                그만둔다고 하려고했어

 

이런 내용이라고 하네요

근데.

친구는 이부분에서

남편이 그만둔다고 하려했다는 말이 너무 서운하고 화가난다고 하네요.

가장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그만두려는 말을 하려했다는거에 너무 화가난데요.

 

근데 전 사실. 이해가 가거든요.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하고

오늘 한번 더 열받으면 그만둬야지 한게

벌써 몇년째입니다.

일반 회사원들 이럴때 있지 않나요?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0 3:03 PM (125.187.xxx.18)

    ㅎㅎㅎ
    말로는 뭘 못하나요.
    정말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도 사표 12번씩 낸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요 뭘...

    공뭔인 우리남편 맨날 그만둔다고 그래요.
    일이 많은 곳이라서요.^^

  • 2. 정말....
    '11.10.20 3:05 PM (121.130.xxx.28)

    우리회사에도 있어요. 툭하면 힘들아 혼자 다 일하는것처럼 구는사람 그만두던지 해야지..그러면서 계쏙 다녀요..사표도 아니고..습관같아요. 근데 동료입장에서는 참 뵈기싫죠...

    그리고 별로 화날만 한게 아닌데요. 친구분 이해가 안되네요..

  • 3. 친구분은
    '11.10.20 3:06 PM (222.101.xxx.224)

    남편분께 사랑과 관심을 더 주셔야 할 듯 ㅜ

  • 4. ^^
    '11.10.20 3:07 PM (218.155.xxx.168)

    이미 일 처리가 다 끝난 다음에 나온 얘기잖아요.
    게다가 "팀장이 뭐라 그러면"이라는 '가정' 하에서 무슨 말을 못 하나요.

  • 5. 근데
    '11.10.20 3:17 PM (112.168.xxx.63)

    그 친구분과 경우는 다르지만 저도 직장생활 오래 했는데
    속으로 수천번 그만둔다고 생각하고 내뱉는 상상을 하는 거랑
    실제로 때만되면 그만두네 어쩌네 말하고 다니는 거랑은 다르다고 봐요.

    속으로야 얼마든 상상할 수 있지만
    겉으로 생각없이 내뱉고 또 언제 그랬냐 싶게 다니고 또 내뱉고 하는 사람들
    믿음이 없거든요.

    친구분은 진짜 내뱉은 말도 아니고 속으로 생각한 건데 너무..ㅎㅎ
    보통은 저런 문자 보면 남편이 안쓰러울 거 같아요.
    참 힘들겠구나...하고.

  • 6. ...
    '11.10.20 3:17 PM (14.47.xxx.160)

    남편한테 화나고 서운할게 아니라 남편을 어떻게 위로하고 힘나게 해야할지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7.
    '11.10.20 3:37 PM (14.47.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 카톡보고 왜 화를 내나요?
    친구한테 직접 회사 그만 둔다고 한것도 아니고....

  • 8. ..
    '11.10.20 3:45 PM (211.199.xxx.32)

    아니 뭐 말도 못하나요? 울남편도 맨날 땔치고 싶다는거 제가 그래그래 땔쳐라..하는데요.정말 땔칠 생각은 없더라구요..직장 다니면서 화나는 일 있음 욱하는 마음 들 수 있는거잖아요.그렇다고 땔치고 집에서 놀겠다는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5 썬리취 크림 치즈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이 사람 2011/10/20 3,540
26764 정치글 지겹다는 사람들 좀 봐봐바. 24 ... 2011/10/20 2,721
26763 전업주부가 좋긴좋네요 31 주부 2011/10/20 11,173
26762 시장이 되면 딸아이 피부도 자체 관리가 되나보죠? 3 잠실동 2011/10/20 2,487
26761 웬지 나경원 눈물 흘리며 TV나올거 같은 예감. 1 wwff 2011/10/20 2,566
26760 나경원, 오늘 울까요? 20 ... 2011/10/20 4,384
26759 제가 생각하는 나경원의 진짜 문제점은... 8 또나경원 2011/10/20 2,675
26758 나경원 장애인 자기딸을 파는군요? 6 .. 2011/10/20 3,496
26757 왜 그러는 지 알 수가 없어서요.. 5 조언구합니다.. 2011/10/20 2,027
26756 핸드폰으로 노래 저장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2 질문좀.. 2011/10/20 1,809
26755 1억이면 이렇게 된다고 어디 사이트에 잇네요 13 ㅋㅋㅋ 2011/10/20 4,153
26754 나경원측 " 피부클리닉? 아이 피부 치료차" 41 나마네기 2011/10/20 8,603
26753 아기가 잠드는 시간때문에 저까지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엄마좀 살려.. 2011/10/20 2,340
26752 기미가 스물스물 생겼어요. 피부과 치료 받아보신 분 조언 좀.... 5 제라듐 2011/10/20 3,323
26751 저 이번선거 걱정되요!! 1 아놔... 2011/10/20 1,891
26750 교재추천해주세요.. 영어어휘 2011/10/20 1,499
26749 절친 결혼 축의금??(추가) 9 축하한당~ 2011/10/20 3,234
26748 맛없는 사과 한박스 9 어떻게 2011/10/20 2,599
26747 정치관련 자유게시판이 따로 있었음...하는분 계신가요??? 59 40대소심녀.. 2011/10/20 2,864
26746 아니,왜, 나경원이 **학교 이사였다는 거 언론에 안나오죠? 7 둥둥 2011/10/20 2,634
26745 솔직히 나경원은.., 4 ..., 2011/10/20 2,184
26744 11월 야외 음악회는 너무 추울까요? 3 11월 2011/10/20 1,804
26743 그 말린명란젓 같은거 저민음식 이름 아시는분계셔요? 5 ^^ 2011/10/20 4,392
26742 나경원, 본인이 쓴 책에 "법학 박사" 허위학력 명시 - 프레시.. 8 무크 2011/10/20 2,585
26741 새집증후군에 젤 효과있는 방법이 뭘까요? 1 냄새ㅠㅠ 2011/10/20 2,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