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작스런 해고

실직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1-10-20 14:58:22

늦은나이에 취업돼

지각 한번 않고 열심히  성실히 다녔습니다.

 

나이 50입니다.

대학졸업전 외국기업에 취업해  1년 6개월 근무하다  결혼으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당시 만류하던 회사 뿌리치고 나온것이

가끔 후회스러웠지만 

그시절  분위기는 내조와 애 잘 키우는것이 가장 큰 덕목이라 여겼던때였으니까요

 

 

아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키고

이제부터는 나를위해 취미활동도하고 여유롭게 살고싶었는데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취미는 고사하고

인터넷 구직싸이트에 부랴부랴 이력서 만들고

처음 면접 본 것 이 이회사입니다.

운좋게 구직 열흘만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출근길   만원지하철에서 삶의 무게를 느끼며

젊은이들과의 사회생활에서 삶의 어려움을 겪으며

하루 하루 적응시켜나갔습니다

집안일도 예처럼 유지하면서

출근길 참 많이 울었습니다

젊지도않은 나이에 양어깨로 버티기힘든 버거움으로...

 

오늘 통보 받았습니다.

1년 8개월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해야합니다.

내수입으로 해결했던 부분들이 막막하기만합니다.

 

실업급여및 계좌젠가 배울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데

아시는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를 가장 먼저 찾게되네요

IP : 112.21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10.20 3:08 PM (24.205.xxx.189)

    힘내세요. 곧 실업급여 계좌제에 대해 아시는 분이 읽고 답변 주시길 바랍니다.

  • 2. 맘이 아푸네요....
    '11.10.20 3:44 PM (112.160.xxx.37)

    6개월 이상 근무하셨어니 실업급여 타실수있고요 연령이나 근무기간에 따라서 지급되는 개월수는
    다를수 있습니다.
    계좌제 신청은 고용센타 가셔서 실업급여신청하신후에
    창구에 가면 계좌제신청 및 상담 하는곳이 있습니다.
    배우고 싶으신것 있어면 인터넷 등에서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3. 실업급여신청
    '11.10.20 4:48 PM (112.153.xxx.70)

    에구~ ㅇ 너무 염려 마세요~ 위기가 기회일 수도~ [비자발적퇴사]에 해당되므로 실업급여 신청-

    >http://www.work.go.kr/jobcenter/index.jsp 을 거주지 지역에 클릭하셔 문의하시면 될듯 한데~

    4대보험가입여부가 관건이네요.(이 문제는 소급적용신청도 가능) 실업급여는 최대 8개월정도

    ( 이 부분도 위분의 리플처럼 연령+기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지요.) 받을 수 있으니 좀 쉬면서 취업활동

    하시면 될 것 같네요~! 힘 ~ 내시고요!!

  • 4. 실업급여
    '11.10.20 5:10 PM (119.64.xxx.240)

    실업급여 신청하셔서 타시면 되구요 실업급여 타시면서 계좌제를 같이 하실수 는 없으십니다.
    둘중 하나만 신청하셔야 하죠
    실업급여타시는게 훨씬 이익이실거예요

  • 5. histoire
    '12.4.21 5:11 PM (119.67.xxx.235)

    실업급여메모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76 [중앙] MB 집 일부 상가인데 14년간 주택으로 과세 3 세우실 2011/10/21 2,782
27475 호루라기를 보고.. 5 어제 2011/10/21 2,858
27474 LA갈비 양념 맛있게 하는 법.. 5 맛있게. 2011/10/21 4,347
27473 교회에서 한나라당 뽑으라고.. 29 속상해 2011/10/21 4,218
27472 드럼세탁기..꼭 있으면 좋은 기능 뭐가 있을까요? 5 22 2011/10/21 2,953
27471 집문제로 또 고민이요ㅜ.ㅜ 3 햇살 2011/10/21 2,777
27470 네거티브 정말 지겹습니다 13 호호맘 2011/10/21 3,099
27469 미련한사랑^^좋아하시는 분? 6 김동욱 2011/10/21 2,693
27468 카다피 '인중' 말예요. 10 ..... 2011/10/21 3,630
27467 헉..게시판에 괄호를 쓰면 안보이는거 아셨어요???? !!!! 9 저요저요 2011/10/21 2,659
27466 조국이 A+로 칭찬한 한 대학생의 '나경원 동영상' 보니... 10 베리떼 2011/10/21 3,535
27465 이런 성향도 사춘기라고 봐야하나요? 4 힘들어요. 2011/10/21 2,451
27464 중3아이가 읽을만한 책 추천 2 ,,, 2011/10/21 2,764
27463 우리 시댁에 가면 넘 불편합니다 17 넘불편 2011/10/21 5,195
27462 제과제빵 배워서 빵집오픈하면 10 내일은 희망.. 2011/10/21 4,563
27461 40대 보육교사,조리사 어떤게 나을까요? 4 2011/10/21 4,606
27460 두꺼운 이불...구입후에 세탁하시나요? 댓글좀 달아주세요...제.. 5 33 2011/10/21 5,611
27459 시댁에 사는데 아이 저녁 먹여주시나요? 20 진짜 궁금해.. 2011/10/21 4,231
27458 국내선 탑승할때...여쭤요 1 미아 2011/10/21 2,486
27457 새로입주하는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갈때 주의해야할점있을까요 4 미니 2011/10/21 2,342
27456 대학원서 접수시 수능100%전형은 거의 다군인가요? 대학 2011/10/21 1,925
27455 뿌리깊은 나무 ....스토리가 야사를 기준으로 두고 있나요? 9 ㅇㅇ 2011/10/21 3,449
27454 전 쿠팡이 싫어요. 24 쿠팡 2011/10/21 7,549
27453 제 성격좀 고쳐주세요ㅠㅠㅠ 5 -- 2011/10/21 2,134
27452 영어 해석입니다 2 부탁합니다 2011/10/21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