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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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패딩 고민 & 재취업고민 (일기같은 글이 됐어요)
1. .........
'11.10.20 1:31 PM (118.32.xxx.104)물론 돈을 많이 벌면 좋겠지만..
전업주부로 살림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생각은 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거창한 전문직이나, 당장은 따박따박 월급이 들어오는 일이 아니더라도
훗날, 나를 위한 준비는 해야 할거 같아요.
그게 바로 노후 준비이기도 하구요.
1몇억 모으기 같은 거창한게 아니구요.
일례로 제 친구는, 아이때문에 전업주부가 되긴 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아이 보면서도 2시간씩, 공부를 꼭 하더라구요.
전공은 그쪽을 하지 않았지만, 아이 키우며 상담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했고
작은 아이를 내년엔 어린이집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땐, 주1회 관련된 자원봉사라도 하면서 실전준비를 아주아주 천천히 해 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보기엔 그쪽 일이 그친구 적성이고
나중에 본격적으로 일할때는 많이 준비가 되어 있겠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아주아주 조금씩이지만 준비하는것
이게 정말 삶에 큰 활력소도 되고, 노후준비도 되면서
자신을 잃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의 생산성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조금 여유가 있으시다면 '당장'에 연연하지 마시길.
그러나, 아주 조금씩이라도 '당장'생각하시고 시작하시길..^^
잘 되실거예요!!!2. 삶의열정
'11.10.20 2:44 PM (221.146.xxx.1)우선 패딩은요 1번, 아울렛에서 비싼 브랜드의 26만원 패딩을 사는게 향후 돈을 절약할 일일거 같아요. 좋은 물건일수록, 정이 가고 마음에 드는 물건일수록 오래 입고 쓰게 되거든요.
그리고 재취업은 윗님이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좋은 생각 계속 가지고 계시니까 노력만 하면 잘될거 같아요.3. 원글
'11.10.20 6:34 PM (112.154.xxx.75)두분, 말씀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도 계속 공부하고, 무언가를 하면서 지내려고 해요.
그리고 패딩은, 역시 1번이 좋겠죠...
다음에 가서 한번 더 입어보고 결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