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울 많은 아이들 사이좋게 잘 지내나요??

...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1-10-20 13:13:49

울 집은 여섯살터울이예요...

저는 둘째 낳을 거라는 분들한테는 터울 많이 두시지 말라고 꼭 이야기 한답니다.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둘째는 네살이라 아무 생각없지요..

 

근데 큰 애(여자)가 둘째(남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요...

자기 물건 건드리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듣죠..

귀찮게 해서 하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듣죠..

공부한다고 조용하라고 해도 떠들죠..

등등

 

다른 집 애들은 터울 많아도 사이좋게 잘 지내나요??

 

네 살, 열 살 사이좋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지혜를 좀 주세요~~~

 

남편이 좀 도와주면 좋은데 자기일이 바쁘기도 하고 육아에 별로 참여를 안 해줘요...

 

큰 애한테 니가 이해해라~~ 이러 말만 하기도 점점 미안해집니다...ㅠ.ㅠ

IP : 119.71.xxx.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롱이
    '11.10.20 1:20 PM (121.142.xxx.44)

    저희집은 12살 차이인데 둘이 사이 좋은 편이예요. 둘다 덤덤한 남자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첫째는 만지지 말라고 하고는 잘 숨겨놓는 편이고 둘째는 만지지 말라는건 몇번 조르다가 포기하더라구요.
    공부한다고 조용히 하라는 얘긴 첫째가 안해요.(중3학생인데도) 무심하고 소음에 상관 안하는 아이라서..
    저희집은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 2. ..
    '11.10.20 1:22 PM (211.55.xxx.129)

    우리집도 7살 차이인데도 싸워요. 아무래도 누나니까 좀 더 철 들면 잘 덜봐 줄거에요. 그냥 가끔 큰애에게, 감사하다 고맙단 멘트 날려주세요~~

  • 3. 저희
    '11.10.20 1:40 PM (203.226.xxx.146)

    저희애들도 여섯살 차이에요..
    서로 좋아 죽어요 ;;;;;
    누나가 남동생을 강아지처럼(? ㅋㅋ) 예뻐하고
    동생은 누나를 엄마보다더 좋아해요.
    저는 터울 많은거 추천하고 다니거든요;;;;;
    아이들마다 다른거 아닐까싶어요.

    그리고 둘째 태어났을때 첫애한테 꼼수를 좀 많이 부렸더니
    둘째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자기편이라 생각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물론 계모역할이고요 ;;;

  • 4. 터울
    '11.10.20 1:45 PM (14.63.xxx.92)

    터울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향이 제일 큰 영향이 되는 것 같아요.
    위 아이가 여자든 남자든 마찬가지구요.
    집집마다 다 달라요.
    엄마의 교육방식도 중요합니다.

    전 6살 터울 위 남자 아래 여자아이 입니다.
    둘째가 어렸을 때는-엄마 말을 알아듣지 못할 때까지
    늘 큰 아이들 칭찬하고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아~~주 많이 했어요.
    기저귀 심부름을 해도 고맙다 동생도 고맙다고 생각하지만 말을 못하는 것이다...하면서요.
    아들이 친구 생일파티에 갈때도 꼭 동생을 데리고 갔어요.
    외국은 초대 카드에 본인이외에 형제나 가족은 안된다는 문구를 꼭 제시하거든요.
    그러면 아들은 동생과 함께 가지 않으면 생일파티에 참석할 수 없다고 오히려 큰 소리 칩니다.
    할 수 없이 상대방 아이가 울아들만 예외로 받아줍니다.
    그 정도로 홀아비가 딸아이 키우둣 그렇게 동생을 잘 챙기고 돌봐주었답니다.
    나중에 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큰놈이!!! 동생이 돼가지서는!!! 이런식이면 곤란해요.
    언제나 항상 양쪽 말을 들어보고 각각의견을 물어보는 것 중요합니다.

    한달에 한 번씩 한 아이와 하루 온전히 데이트를 합니다.
    미리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먹고 싶은지..를 확인해서
    코스를 정해서 걷기고 먹기고 구경하기고 물거을 사기도...합니다.
    둘만의 비밀의 탑을 쌓는거죠.

    각자게게 충분한 사랑을 쏟으시면
    아이들이 엄마말에 순종하고
    서로에게도 배려합니다.

    지금은 아들이 대학생 딸아이가 중학생
    둘이 연애하듯 잘 지냅니다.
    동네에서 유명합니다.
    두사람 신혼부부 같다고.
    딸아이 사춘기를 아들이 책임지고 해결하고 있답니다.

  • 5. ..
    '11.10.20 2:24 PM (211.224.xxx.216)

    터울 상관없는듯해요. 제가 본 어떤 집애는 큰애가 초6 막내가 6살이었는데 큰애가 막내 아주 귀찮아 하더군요. 야 저리가~~, 터울 많이 져서 귀엽지 않니 했더니 귀엽긴요 자꾸 따라다니며 귀찮게해서 싫어요. 제 물건도 자꾸 건드리고..터울과 상관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51 운전)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법 좀 갈쳐주세요~ 11 초보 2011/10/21 10,761
27350 약국에 가면 처방전내용 알수 있나요? 4 ... 2011/10/21 2,413
27349 의료민영화의 서막, 영리병원 허용 위한 시행령 개정 강행 3 내년4월1일.. 2011/10/21 2,022
27348 나일억이 간 피부클리닉 가보고 싶어요 찬양하라 2011/10/21 2,062
27347 르크루제와 빌보 머그컵 5 여긴 파리 2011/10/21 3,694
27346 나경원씨 현대사에 새로운 획을,... 10 제시켜 알바.. 2011/10/21 3,404
27345 아이패드샀는데 다른모델을 샀어요. 개봉후 다른사양으로 교환되나.. 6 1 2011/10/21 2,256
27344 알바님들 에헹! 요건 몰랐쥐?! 나모 2011/10/21 1,935
27343 박복한 여인 그이름은 억원... 안됐네 2011/10/21 2,061
27342 댓글 15000개 돌파! - 나경원, 억대 피부클리닉 출입 논란.. 32 참맛 2011/10/21 4,288
27341 총수 나온다 4 미르 2011/10/21 2,856
27340 나경원 남편 3대 독자 작은 아버지. 취재(?)후기 44 나거티브 2011/10/21 5,221
27339 왜 복지가 필요하냐면.... 2 무주택강남아.. 2011/10/21 2,083
27338 효녀, 나후보님 힘내세요~ 9 나모 2011/10/21 2,564
27337 아오..언니들 토욜 모두 광화문으로 집합해요~~!!! 7 열바다~ 2011/10/21 2,817
27336 소중한 1표 저도 확보했어요. 3 닥치고투표 2011/10/21 2,303
27335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면 1 샬랄라 2011/10/21 2,062
27334 박원순 지지 김어준 투표독려 포스터 ^^ (줌인줌아웃에 있어요).. 6 = ) 2011/10/21 3,390
27333 그러니깐 정확히 1억은 뭔가요? 14 그지패밀리 2011/10/21 3,823
27332 컴터 자판의 비닐을 사야해요. 7 12354 2011/10/21 2,840
27331 월세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요? 6 반 월세집 2011/10/21 2,741
27330 임신중인데 굽있는 신발 신음 안되나요? 11 ... 2011/10/21 5,228
27329 제가 박원순후보에게 더 신뢰가 가는 이유는 21 무크 2011/10/21 3,343
27328 26일 투표때문에 출장시간 좀 늦춰달랐다가 욕바가지로 먹었네요 8 사장미워 2011/10/21 2,646
27327 분노하라. 7 은석형맘 2011/10/21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