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선생님이 맘에 않들 때

학원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1-10-20 13:03:43

중1여학생.

사교육 한번도 시키지 않다가 학원에 대한 동경?

나도 학원만 다니면 잘할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핑계로 공부를 하지 않은건 같아서 학원을  보내게 됐어요.

거의 그릅과외 처럼 서너명.. 어쩔땐 단독으로 수업을 한답니다.

두분 선생님이 번갈아 하시는데...

한분 선생님이 너~무 싫다네요.

설명도 쉽지 않고 다시 물어보면 한숨을 쉬신다는..

그리고 방금 했던 설명을 그.대.로. 반복만 하신다고...

뭐 돈이 넉넉해서 보낸 학원도 아니고 학교에서 못따라가서 보낸 건데

학교하고 똑같으면 안되지 싶은 생각에 학원에 찾아가 볼까하는데...

아이들이 어떤 수준인지도 알아볼겸...

중3 언니랑 같이 다닙니다.ㅠ,ㅠ;;

언니도 같은 생각이구요.

가서 슬쩍 이야기 해볼까요.

학원은 이번주 월요일 부터 다녔어요.

IP : 121.147.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0 1:07 PM (211.237.xxx.51)

    다른 아이들 얘기도 한번 들어보세요.
    같이 수업하는 애들이 있을거에요.
    걔네들도 같은 말을 하면 아마 원글님 따님 말이 맞을거구요.
    다른 애들은 다 잘 듣고 적응하고 있다 하면 아마
    원글님 따님이 학원 다닌지 얼마 안되서 그 선생님한테 적응이 덜 됐을수도 있어요.
    같이 수업듣는 다른 아이는 어찌 생각하는지 알아보세요

  • 2. 저도
    '11.10.20 1:22 PM (175.211.xxx.219)

    동감. 같이 수업하는 아이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한 3개월은 적응 기간을 두자고 해보세요.
    아이하고 선생님하고 익숙해지는 시간도 중요한듯 해요. (전직 학원강사)
    그런데 정 아이가 적응하기 힘들면 다른 학원도 잘 알아보고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결국 아이가 맘에 들어서 즐겁게 공부해야 하는데
    아이 불만이 크면 기대하는 것 만큼 성적도 잘 안오르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자꾸 학원 바뀌는 것도 아이한테 안좋으니까 학원 선택시
    주위 소문도 좀 들어보시고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3. ...
    '11.10.20 3:23 PM (211.199.xxx.32)

    원래 다니던 학원에 새로온 선생님이 그렇다면 학원에 건의를 하지만 신규원생이 들어가서 학원선생 이렇다 저렇다 해봐야...별로 말빨 안먹히고 차라리 맘에드는 쌤 있는곳으로 옮기거나 개인과외하는 수 밖에요.
    학원은 딱 내가 맘에드는 쌤에게 수업받기가 어려우니까요...

  • 4. ...
    '11.10.20 6:55 PM (220.86.xxx.75)

    사교육 한번도 안해본 학생이라면 학원에서 수업따라가는게 어려울수 있어요. 그룹과외처럼 수업해도 아이들마다 성적차가 있고 일정한 수준의 수업을 해야하기때문에 개인에게 딱 맞출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경우엔 개인과외를 시키시는게 맞을듯해요. 아이에게 맞춰서 수업해주길 바라시잖아요. 학원수업은 보통 상향평준화라서요.

  • 5. 학원을 옮기세요.
    '11.10.20 9:30 PM (124.50.xxx.142)

    강사들은 대부분 3-4명이면 실력으로 4등까지 매겼을 때 2등 정도 아이에게 포커스를 두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3-4등 아이에게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면 1-2등 아이들에게는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는 수업이 되고 또 못하는 아이가 자꾸 반복해서 모르겠다 하면 아는 아이들은 그 아이 이해될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하므로 짜증 내고 학부모에게 컴플레인 들어 옵니다.

    또 다 못하는 아이만 4명 모아 놓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4명 다 모르는게 제각각이고 중구난방입니다.
    학원 수업에서 가장 효과를 보는 아이들은 실력이 중중이나 중상 아이들입니다.

    실력이 하 아이들은 3명만 모아 놔도 선생님이 다른 아이 모르는 것 설명하고 있으면 자기도 자세히 듣는 것이 아니라 딴 생각하고 놉니다. 그러니 학교와 다름 없는 결과가 나오는 거죠.

    제 생각에는 4명 중 실력이 4등인 아이라면 그룹 수업 효과 없습니다.

    전문 과외 선생님을 알아 보거나 엄마가 선생님 역할을 해서 일대일로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게 낫습니다.

    학원 가서 선생님 트집 잡으면 아이만 밉상으로 찍히고 엄마는 진상으로 찍힐 확률이 높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96 mbn을 보세요 1 광팔아 2011/10/21 1,380
26095 호칭문제... 49 호칭문제 2011/10/21 4,325
26094 시판 김밥김 추천해주세요~ 2 김밥김밥 2011/10/21 1,979
26093 나경원 "상대는 표를 위한 정치꾼" 13 세우실 2011/10/21 1,675
26092 '나경원 이사'의 홍신학원, 2007년부터 정부 지원 '급증' 7 베리떼 2011/10/21 1,477
26091 나꼼수 들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나경원씨의 이야기, 10 밝은태양 2011/10/21 2,776
26090 폐백 사랑받는 아.. 2011/10/21 990
26089 시민이 직접 기관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8 연두 2011/10/21 1,884
26088 아들의 연애 16 초3 2011/10/21 3,145
26087 제발 깔만한 일로만 깝시다 33 말을바로하자.. 2011/10/21 2,379
26086 김보연씨가 미인형 얼굴인가요? 19 불굴의며느리.. 2011/10/21 5,203
26085 2009년 울진지역 토양 세슘 수 십 벡커렐 검출! 연두 2011/10/21 1,003
26084 CGV홈피 바뀐뒤로 로그인하면 화면이 안넘어가요.. 1 독수리오남매.. 2011/10/21 940
26083 차량진행 역방향으로 주차시켜놓은 나경원유세차량 참맛 2011/10/21 1,124
26082 일요일에 파주쪽 장어집 사람 많겠죠? ... 2011/10/21 1,022
26081 정치색이 같지 않으면 사귀기가 힘든것 같아요.... 22 유치원아줌마.. 2011/10/21 2,378
26080 완득이 보고 왔는데요 7 후기 2011/10/21 2,899
26079 나경원 대리투표하는 현장 2 마라 2011/10/21 1,577
26078 나경원 트위터 업데이트 .. 2011/10/21 1,244
26077 가을에 남산 둘레길 추천해주세요~~ 1 지베르니 2011/10/21 2,601
26076 시어머니가 절값 어느 정도 줘야할까요..? 4 결혼.. 2011/10/21 3,071
26075 파주쪽 맛집과 갈만한 곳 알려주세요 2 2011/10/21 1,616
26074 미안해 여보..... 2 아내 2011/10/21 1,754
26073 일찍 결혼했더니 재미없네요 54 ..... 2011/10/21 25,807
26072 선글라스 메이커좀 봐주세요. 3 2011/10/21 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