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는 엄마 분들 , 아이들 저녁 식사는 어떻게 챙겨주세요?

저녁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1-10-20 09:42:15

재취업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다음 주부터 출근하게 됐어요.

기회는 아주 좋은데...

6시 퇴근이네요.

아이는 보통 7시에 학원을 갔다가 10시에 돌아와요.

제가 집에 돌아오기 전에 집에서 나가거나

아님 겨우 얼굴만 보게 될 것같은데...

아이들 저녁 식사는 어떻게 챙겨주세요?

일자리만 생기면 좋을 것같았는데

막상 기회가 생기니 아이한테 괜히 미안하네요;;;

일하고 계신 어머니들의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IP : 222.107.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 준비
    '11.10.20 9:56 AM (115.136.xxx.27)

    밥은 보온밥통에 있으니 떠 먹으면 되구요.
    반찬은 작은 식판같은 거 사서.. 거기에 미리 다 넣어놓고..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라고 하세요.

    여러개의 그릇에 있음 애가 잘 안 꺼내먹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가지 칸을 나눈 .. 식판 비슷한 곳에다
    한꺼번에.. 놔두시구요..

    국같은 것도.. 대접에 떠놨다가.. 아이보고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라고 하면 되지요..

    그저 다 미리미리 간식이니 밥이니. 다 준비해놓고.. 데워먹기만 하라고 하세요..

  • 2. 해피삼보
    '11.10.20 9:57 AM (125.189.xxx.63)

    자녀가 중학생인가요? 그정도 나이라면 엄마가 준비해 놓은거 챙겨먹을줄은 알아야죠
    냉장고에 큰 바구니 하나를 준비해서 그안에 챙겨먹어야 할 국이나 반찬등을 넣어놓아요
    반찬도 삼절접시에 골고루 담아두고요 국이나 찌개도 전자렌지에 데우면 되게끔 랩씌워 놓구요

    냉장고 반찬 알아서 꺼내 먹어라하면 귀찮아서 안꺼내 먹거든요
    전용 바구니에 후식으로 과일이나 요구르트 등도 챙겨 넣어 놓구요

  • 3. 원글
    '11.10.20 10:00 AM (222.107.xxx.215)

    윗님들 고맙습니다.
    애는 중학생이에요.
    혼자라 제가 그동안 열심히(?) 챙겼는데....
    아이와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이 줄어서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는 말로는 혼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냥 괜히 안쓰러워요.

  • 4. 아침에
    '11.10.20 10:01 AM (180.64.xxx.147)

    밥통에 시간 맞춰서 예약해 놓고
    국만 보온죽통에 넣어둡니다.
    데워먹으라고 해도 애들이 귀찮아서 그냥 차가운채로 먹더라구요.
    반찬은 칸 나눠진 락앤락 같은 거에 넣어서 냉장고에 둡니다.
    처음 일주일은 좀 어리버리 하더니 잘 먹던걸요.
    실거지도 해놓고 그러네요.

  • 5. ..
    '11.10.20 10:02 AM (110.14.xxx.164)

    중학생이면 밥 정도는 할줄알테니 쌀 씻어서 밥은 해놓으라고 하시고
    반찬은 전날 저녁에 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챙겨먹으라 하세요

  • 6. ㅠㅠ
    '11.10.20 10:04 AM (118.47.xxx.15)

    그게 남자애랑 여자애랑 차이도있더라구요...남자애들은 마냥 챙겨줘야먹어요...
    하지만 이것도 버릇들이기 나름이라...저희애는초등학교2학년때부터 다 해놓고 나오면 알아서 먹었네요...
    중학생이면 나름 잘할꺼에요~

  • 7. 여러
    '11.10.20 10:05 AM (222.107.xxx.215)

    여러 분들 말씀 들으니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지금보다 더 많이 부지런해져야겠군요
    제가 잠이 많은 사람이라...
    잘 할 수 있겠지요? 저나 아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06 호박고구마 가격 내렸네요 7 고구마 2011/10/21 3,570
27705 한미 FTA 피해는 다음정권부터 시작될겁니다. 1 한미 FTA.. 2011/10/21 1,980
27704 인터넷20메가 면 속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 2011/10/21 2,491
27703 인천 드림파크 아시는분 계세요??? 3 꽃구경 2011/10/21 1,886
27702 "돈 없는 아이는 때렸다" 어느 어린이집 전직 교사의 고백 3 벌받아라 2011/10/21 3,661
27701 박원순후보 선거광고 메이킹 및 NG 영상 12 무크 2011/10/21 2,584
27700 오피스텔이냐 아파트냐~ 집 선택좀 도와주세요~ 15 생애첫 내집.. 2011/10/21 3,877
27699 나경원이 압력넣어 중구청 호남출신 다 쫓아낸 얘기듣다가.. 14 ㅇㅇ 2011/10/21 3,653
27698 82선배님들 조언부탁합니다 미리내 2011/10/21 1,818
27697 애낳고 50일지나서 마사지 받아도 될까요? 5 궁금 2011/10/21 2,331
27696 나꼼수, 어른들 들려드리려면 어찌하나요? 3 2011/10/21 2,430
27695 파는 노란 레몬즙 어떤가요? 3 셔~ 2011/10/21 2,819
27694 서울을 좌지우지하는 강남 3구 주민들의 놀라운 단결력 5 참맛 2011/10/21 2,625
27693 나경원 ‘자화자찬’ 국제망신 “트위터 오류 아냐” 본사확인 2 호박덩쿨 2011/10/21 2,141
27692 딴나라당파인 남편,,켁,,,하고 죽어있어요 ㅋㅋ 7 .. 2011/10/21 3,535
27691 나씨 피부과 카드아닌 현금으로 결제! 3 .. 2011/10/21 2,924
27690 식품건조기 있으신 분들 잘 사용하시나요? 4 건조기 2011/10/21 2,629
27689 이명박 씨 퇴임 후 철창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네요 ^^ 22 오직 2011/10/21 4,112
27688 법대 출신 수학 과외쌤.. 12 수학쌤 2011/10/21 3,909
27687 친정엄마와 동요대회 참가하고 왔어요 3 관악구 화이.. 2011/10/21 1,934
27686 남편이 한껀 했답니다~ 14 나꼼수ㅋ 2011/10/21 4,515
27685 박원순이 앞서는건 확실한데 문제는 투표율-진중권- 5 ㅌㅌ 2011/10/21 2,568
27684 이것 보셨나요? 나마네기의 선거용차와 진짜 차? 8 2011/10/21 3,203
27683 박원순은 이름을 남기고 나경원은 껍질을 남겼다!_여균동- 2 .. 2011/10/21 2,369
27682 정봉주 "나경원, 직접 고소하라...버릇 고쳐주마" 10 참맛 2011/10/21 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