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tj 이신분 계실까요?
1. 34
'11.10.20 1:52 AM (218.155.xxx.186)전 공부하던 시절엔 istp 였는데 직장생활 하면서 estj 로 바뀌었어요. 한 3년 정도? 사이에요. 성격도 바뀌긴 하더군요.
그렇군요
'11.10.20 2:00 AM (211.246.xxx.210)하긴 저도 십오년전에 intp 였는데 그땐 자가 테스트여서
정확하지않앗는지 ... 성격이바뀐건지
댓글님은 완전 달라지셧네요 본인도 느끼시나요?2. 그지패밀리
'11.10.20 2:05 AM (1.252.xxx.158)저는 estp유형인데 어릴때 했을때도 비슷했던것 같아요. 알파벳조합이..한가지정도 달라진것 같아요.
딱히 수완좋은 스탈은 아닌데 왜 이렇게 나왔나 싶네요.그런데 저는 어떻게 해도 is 이런쪽으로는 안되더라구요.3. 34
'11.10.20 2:13 AM (218.155.xxx.186)예^^ 사람 많이 대하고 말하는 직업이라 성격이 확실히 바뀌었어요. 대학원 때 한참 논문으로 씨름하던 도중 mbti 를 받아서 더 내향성이 강하게 나온 거 같아요. 바뀐 성격이 훨씬 세상살기 편하고 좋아요. 두 번 테스트 다 상담소에서 받은 거리 정확한 결과구요.
4. 처음엔
'11.10.20 2:23 AM (125.176.xxx.188)저도 원글님처럼 속이 후련했어요.
내가 왜? 이런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성격유형에 좀 몰두하니.. 정체성을 찾은건 좋았지만,
내 성향에 좀 안주하려는 마음이 들더군요.
내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력. 그건 잊지마세요.5. 사회성
'11.10.20 4:02 AM (99.226.xxx.38)포기하라니...아이구..원.
MBTI 검사를 통해, 아하..내가 이래서 그동안 어떤 점이 힘들었구나..아하...
이렇게 깨닫게 되는 거죠. 원글님은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이신 것같네요.
나의 성향을 알고 행동하는 것과, 모르고 그냥 답답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거든요.
앞으로는 좀 더 본인의 성향을 사랑하고 다독이시면서 지내시기 좋을것 같아요.6. 그분참..
'11.10.20 10:17 AM (114.202.xxx.56)상담해주셨다는 분이 정말로 "포기하라"는 표현을 쓰셨나요?
제가 그쪽 분야 전문가(쑥스럽지만..)인데요, 성격유형을 상담하면서 특정 영역에 대해 포기하라는 말을 썼다면 그 분은 자격미달입니다. 자기 성격유형을 잘 알고 단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면서도 보완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은데 그걸 포기하라고 말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저도 INTJ예요. 저는 제 성격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삽니다. (그렇다고 다른 성격을 무시한다는 게 아니고..) INTJ지만 저는 사회성 좋다고 생각해요. 내성적이라고 해서 자신감 없고 남 앞에서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그런 거랑 다릅니다. 반대로 ESTJ라고 해서 다 사회성 좋은가요? 아닙니다. 다른 사람 배려 못 하거나 나대거나 빈말 하거나 하면서 남의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어느 성격유형이나 다 있습니다. INTJ도 좋은 쪽으로 발현하면 조용한 카리스마가 있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부분을 배려하는 본인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 좋겠죠.
INTJ들 특유의 통찰력, 냉철함 (냉정함이 아닌 냉철함), 직관력, 세상에 대한 호기심, 이런 것들은 정말 잘 발현되었을 때 세상에 크게 도움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른 성격유형들도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죠. MBTI를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하고 수용하는 도구로 활용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각 유형 안에서도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누군가를 낙인 찍고 딱지 붙이는 도구로 쓰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006 | 3달된 아기고양이가 설사를해요. 14 | 아기고양이 | 2011/10/30 | 6,872 |
32005 | 확장거실 여쭈어요 5 | hjsimg.. | 2011/10/30 | 2,930 |
32004 | 청와대에서 보물인 안중근의사의 붓글씨 한 점 분실????? 10 | 참맛 | 2011/10/30 | 3,325 |
32003 | 용인 중앙재래시장 음식물 재사용때문에 주말기분 꽝됐어요. 2 | ... | 2011/10/30 | 2,471 |
32002 | thym님, fta협상 수정안에 관해 질문드려요. 1 | 티오피 | 2011/10/30 | 1,623 |
32001 | 나가수 오늘 공연은 누가 뭐래도 소라이 당신만 가수 19 | 음원대박 | 2011/10/30 | 5,787 |
32000 | 명품지갑 가품 선물받았는데 실사용해도 될까요?;;; 3 | 난감... | 2011/10/30 | 3,533 |
31999 | 에리카 김과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5 | ERIKA | 2011/10/30 | 9,594 |
31998 | 친한 친구가 마트에서 진상 부린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14 | queen2.. | 2011/10/30 | 11,567 |
31997 | 태국 물난리, 넘의 일만은 아닙니다. 2 | 참맛 | 2011/10/30 | 3,341 |
31996 | 휴일에 늦잠 자는게 소원이에요. 7 | 휴일엔.. | 2011/10/30 | 3,156 |
31995 |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7 | 경훈조아 | 2011/10/30 | 3,034 |
31994 | 하루코스 단풍구경 갈만한곳 (무플절망) 6 | @@ | 2011/10/30 | 4,142 |
31993 |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1 | 한걸 | 2011/10/30 | 1,663 |
31992 | 꽃게에 손가락을 찔렸어요 2 | 꽃게 | 2011/10/30 | 8,633 |
31991 | 최근 나가수 보다 기존 가수들보니 완전 방가 방가 5 | 크하하 | 2011/10/30 | 2,891 |
31990 | 김치찌게에 베이컨 넣어보신분?? 6 | 김치국물 | 2011/10/30 | 3,084 |
31989 | 어제 저 숨 끊어질 듯 웃었어요.코미디빅리그 "빙닭" 보신 분~.. 7 | 빙닭 | 2011/10/30 | 4,139 |
31988 | 전화영어 해보신 분? 6 | 영어공부 | 2011/10/30 | 2,657 |
31987 | 18층과 3층,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 고민중 | 2011/10/30 | 3,023 |
31986 |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보낼 수 있는 것 5 | 수선화 | 2011/10/30 | 3,136 |
31985 | 나는 가수다.. 너무 안타깝네요 41 | 나가수 | 2011/10/30 | 14,347 |
31984 | 가족 첫 해외여행 7 | 여행가자 | 2011/10/30 | 2,656 |
31983 | 조국 교수님 트위터입니다 3 | 한걸 | 2011/10/30 | 3,263 |
31982 | 엠빙신이 어제는 더 웃겼어요. 11 | 오직 | 2011/10/30 | 3,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