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견 꼬리 질문요.

애견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1-10-20 00:03:45

3개월 된 애완견이 집에 오늘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혹시 꼬리를 지금 잘라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잘라주려면 또 어케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화장실 용변 가리키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이쁜 진 ㅅ벌써 하고 있어요.

목은 칼칼 거리는데 이쁜짓 해요.

미치겠어요.

이뻐요.^^

IP : 116.120.xxx.2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롬이
    '11.10.20 12:11 AM (183.100.xxx.243)

    꼬리 자르지 마세요..살랑살랑 흔드는게 넘 이뻐요..

  • 2. 한주
    '11.10.20 12:12 AM (121.184.xxx.173)

    꼬리를 왜 잘라줘요? 요새도 꼬리 잘라주는 사람 있나요?
    애완동물로 보다는
    반려견으로 사랑해주세요.

  • 3.
    '11.10.20 12:17 AM (125.132.xxx.113)

    지금 자르면 좋지 않을거 같고요...
    꼬리길면 반길때 살랑살랑하는거 정말 예쁘잖아요.^^
    우리집은 푸들인데 우리집에 올때 45일되었고 이미 꼬리는 짧게 잘려져서 왔어요.
    그래서인지 흔들때 방울뱀(?) 같아요...그래도 예쁩니다.
    배변훈련은 한동안 사람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르쳐야해요.

  • 4. 노노
    '11.10.20 12:19 AM (112.154.xxx.29)

    절대 안되요 강아지는 태어나서 바로는 꼬리까지 신경이 발달하지 않아서 잘라도 고통을 받지 않는데요 시간이지나면 신경이 꼬리까지 완성되기때문에 그때는 무척 강아지가 힘들어하고 아파한다고 하네요!!!

  • 5. 삐리빠빠
    '11.10.20 12:19 AM (211.221.xxx.230)

    꼬리를 왜 자르나요. 꼬리에도 신경 다 지나가고, 통증 느낄 줄 아는데,,,

    만약 자른다면 동물 학대인데요.

    말도 안돼요.ㅠㅠ

  • 6. ...
    '11.10.20 12:20 AM (115.22.xxx.191)

    꼬리 자르지 마세요=_=
    전 보통 꼬리랑 귀 잘라 바짝 세운다는 미니핀 키우는데요, 꼬리 귀 전혀 안 건드렸어요.
    기분따라 흔드는 꼬리 얼마나 귀엽고 예쁜데요.
    지금 나이가 9살 다 되어가는데, 그 사이 꼬리 안 자르는 쪽으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때만 해도 꼬리 안 자른 미니핀이 드물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안 잘라요.
    생살에 뼈까지 있는데 그걸 왜 자르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요;

  • 7. 강쥐맘
    '11.10.20 12:20 AM (118.220.xxx.241)

    네이버에서 강아지 배변훈련으로 검색해 보세요..
    요키 같은 경우 꼬리를 자르는데 3개월이면 너무 늦었어요.
    꼬리 자르지 마세요 너무 잔인해요.ㅜㅜ

  • 8.
    '11.10.20 12:21 AM (175.117.xxx.11)

    품종있는 개인가봐요? 개에게 꼬리는 방향을 바꾸는데 필요하기도 하구요. 개들끼리의 의사소통에도 이용돼요. 인간 보기 좋으라고 규격화된 상품 처럼 거리낌 없이 자른다면 글세요.

  • 9. 원글이
    '11.10.20 12:22 AM (116.120.xxx.244)

    네, 감사드려요.
    꼬리 안 자르겠어요.
    근데 배변은 어케시켜야 할지 모르겠어요.

  • 강쥐맘
    '11.10.20 12:45 AM (118.220.xxx.241)

    제가 네이버에서 강아지 배밴훈련 검색해보라고 댓글 쓴 아짐인데요~
    검색 하시면 엄청난 정보들이 있어요..

    원글님이랑 인연이된 녀석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바랄께요^^

  • 10. ...
    '11.10.20 12:24 AM (115.22.xxx.191)

    화장실 용변은 꾸준히 인내심 가지고 가르쳐야 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는 대부분 꼭 일 보니까, 그때 패드로 데려가셔서 쉬 하게 시키세요.
    쉬 하고나면 칭찬 많이많이 해주시구요.
    다른데다 볼 일 보면 보는 그 즉시 안된다고 가르쳐야 해요. 시간 지나면 왜 혼나는지 모른대요.
    자세한 건 다른 분이 말씀해주시길 기다리면서, 저희집 강아지 경험 말씀드리자면...
    저희집 강아지는 첨부터 사람 쓰는 화장실에서 일 봤어요.
    엄마가 아침마다 화장실 데려가셔서 '쉬~ 쉬~' 볼 일 볼때까지 옆에서 소리 내시면서 돌보셨어요.
    그리고 볼일 보면 아이고 예쁘다 잔뜩 칭찬하시구 간식 주셨구요.
    그래선지 아홉살 다되가는 지금도 볼일만 보면 신이 나서 간식 달라고 뛰어와요 ㅋㅋ

  • 11.
    '11.10.20 12:25 AM (218.102.xxx.38)

    귀여워요^^ 근데 생살을 어찌 자르나요? ^^

    이게 앞뒤가 맞나요? 잘려온 놈 불쌍해하는 것도 아니고
    예뻐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네요. 저런 거 물어보면서 생글생글...ㅉㅉㅉ

  • 원글이
    '11.10.20 12:40 AM (116.120.xxx.244)

    친구한테 물어봣더니 꼬리 잘났냐고 그거 자기는 잘라줬다해서 그렇게 하는 건가? 싶어서 물어 본 건데
    참 신기한 사람이네... 이쁘다는 말 쓰면서 그런 우는 콘 쓸까요?
    참 배배꼬이기는..
    댁같은 사람 참 사람 사귀기 힘들겠구만..참 내..기막혀서

  • 12. 시간과 끈기
    '11.10.20 1:08 AM (115.139.xxx.35)

    배변훈련은 시간과 주인분의 끈기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빨리 가리는 영특한 아이들도 있지만요ㅎㅎ
    울 강쥐는 3주정도 걸렸는데, 처음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철창에 가두는(;;) 훈련을 했어요.
    철창안에 집, 밥,물그릇, 배변판을 넣어서 하는 훈련을 했는데,
    강쥐가 배편판에 너무 편하게 드러누워 있는걸 즐기고 다른 공간에 자꾸 배변을 해서
    결국 3일만에 실패했구요;;

    다른 배변훈련방법을 인터넷으로 무한 검색질 한 후에,
    강아지가 밥 먹고 난후에 뱅글뱅글 돌면서 배변하려는 자세를 취하면
    바로 배편판에 옮기는 식으로 했는데요.
    가는 도중에 흘리기도 하고(;;), 막상 배편판에 놓으니 안 싸고 좀 있다 안 보는데서 쌀 때도 있었네요ㅠ
    간혹 성공할 땐 '예쁘다~ 잘했다'고 무한칭찬과 간식을 줬구요ㅎㅎ
    여러번 반복하다 보니 강쥐도 배편판에서 볼일을 보면 칭찬,간식을 준다는 걸 알더라구요.
    나중엔 그때마다 간식을 주지 않더라도 잘 봐요(물론 칭찬은 볼때마다 해줘요)
    지금은 여우가 다 되서 안 쌌으면서도 배편판에 올라갔다 쪼르르 와서 간식주라고 합니다ㅎㅎ
    그리고 강아지가 배변훈련 중에 배변판 외 다른곳에 실례하면
    절대 혼내지 마시고 모르는 척 소독약으로 깨끗히 치워주세요.
    전 그럴때마다 30분정도 철저히 무관심 타임을 가졌어요..일종의 너 잘못했음 반성하심!!
    배변훈련 스트레스 때문에 분뇨증 생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배변훈련 성공한 강아지도 간혹 실패할때 있어요.
    배변판 모서리에 아슬아슬하게 싸서 흘릴때도 있고(;;),
    뭔가의 불만이나 이유로 다른곳에 실례할때도 있구요.
    배변판 패드가 너무 더러운건 아닌지, 무슨 이유때문인지 알아보시고
    다시 배변훈련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성공할 땐 간식,칭찬을 해 주세요.
    이 방법을 실패하셔도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배변훈련방법 찾아보시고 꼭 성공하세요^^

    마지막으로 꼬리는 안 자르신다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우리도 강아지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자구요ㅎㅎ
    강쥐도 조건없는 사랑을 주잖아요.

  • ㅋㅋㅋ
    '11.10.20 1:36 AM (115.22.xxx.191)

    저희 강아지도 가끔 일없이 그냥 화장실 들어갔다 바로 나와서 간식달라고 신나서 뛰어옵니다.
    그 조그만 녀석이 나름 잔머리 굴리는 걸 보면 얼마나 우습고 예쁜지 몰라요~
    게다가 화장실에 볼 일 보는 습관이 되어있다보니, 타일바닥이면 다 괜찮은 줄 알아요ㅠㅠ
    가끔 베란다에 가서 쉬하고 옵니다... 그래도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몰래 치우죠 ㅋㅋ

    배변훈련 진짜 첨에는 힘드실거에요. 그치만 꾸준히 노력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화장실을 잘 가려야 함께 즐겁게 웃고 살기에 좋아요. 안 그럼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거에요.

  • 13. 꼬리고민 했었어요.
    '11.10.20 1:20 AM (211.217.xxx.167)

    혹시 견종이 뭔가요??
    일반적으로 단미하는 요크셔인가요??
    저희는 하나는 센터에서 분양받아서 하나는 단미했구요.
    또 하나는 가정에서 낳아서 꼬리가 있었어요.
    데려오고 나서 너무너무 고민하고 진짜 상담을 열군데 넘게 하고 검색 엄청 했는데요.
    꼬리를 자르는 건 요크셔 꼬리가 약간 얇고 길어서 (아마 쥐꼬리처럼) 미관상 안좋아서 자르는거래요.
    말티즈처럼 좀 가늘고 긴 꼬리인가봐요.
    자르는 수술은 손가락처럼 꼬리 마디 부분을 자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진짜 너무 고민 많이 했는데 어떤 여자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에 확정지었는데요.
    제가 보신적 있나요? 그랬더니 그럼요~ 너무 예뻐요.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꼬리 안 잘랐는데요.
    얇긴요. 완전 적당한 두께에 길이도 하나도 안길고 정말 보기 좋아요.
    꼬리 없는 녀석이 너무 안쓰러울 정도로 그 꼬리 하나로 이쁨 더 받아요.
    아마 우리 애처럼 꼬리가 이쁜 애들이 많을텐데 무조건 다 자르니 너무 불쌍해요.
    그리고 혹 꼬리가 덜 이쁘다고 해도 미용으로 커버도 가능해요.
    단미 안하신다고 하셨지만 혹시 더 고민하실까봐 댓글 달아요.
    아이랑 많이 행복하세요~

  • 14. ㄱㄱ
    '11.10.20 2:30 AM (175.124.xxx.32)

    옛날엔 꼬리 자를때 실로 꼭 묶어 놓으면 잘라진다고.

  • ..
    '11.10.20 2:40 AM (1.225.xxx.3)

    실로 꼭 묶어놓으면 잘라지는 게 아니고, 피가 안통할 정도로 꽉 묶어서 묶은 자국 아래를 괴사시키는 거라고 봐야죠..ㅜ.ㅜ 제가 예전에 동물병원 갔다가 꼬리 자르러온 갓태어난 강아지 봤는데요, 신생아때 신경이 무디기는요..ㅠ.ㅠ 꺄~~하고 소리지르고 엄청 비명 지릅니다...
    절대 단이,단미는 하지 마세요..

  • 급로그인
    '11.10.20 2:57 AM (124.61.xxx.39)

    그건 ㄱㄱ님 손가락에 실 칭칭 감아서 피가 안통하고 살이 썩어 점점 말라서 뼈가 부러질때까지 참고 있는겁니다.
    돈 몇푼 아낄려고 자식같다는 강아지 꼬리에 실감고 고무줄 감아 사진찍어 올린 사람들 보면 정말 욕나와요.

  • 15. 그건 사냥개나...
    '11.10.20 2:52 AM (218.234.xxx.2)

    사냥개가 속칭 애완견으로 바뀐 견종이 있어요.
    닥스훈트가 대표적인데요, 다리가 짧은 것이 수풀 사이로 오리 사냥할 때 사사사삭 기어가기 위해서..
    이런 사냥견들은 꼬리가 길면 꼬리를 흔들다가 사냥감들에게 노출이 되니
    단미(꼬리를 자르는 것)를 하는 게 일반적인 관행인데 지금까지 내려오고요,
    귀를 자르는 경우는 귀가 긴 개들이 밖에서 사냥하면서 냄새 맡을 때 귀가 쓸리다보니까
    위생에 안좋기도 하고 사냥에 문제가 되기도 하고요..

    현재와 같이 아파트 내에서 기르실 땐 굳이 단이, 단미를 할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귀가 길면.. 물 마실 때 물 그릇에 귀를 빠뜨리기도 합니다.)

  • 16. 저희 강쥐
    '11.10.20 8:50 AM (115.136.xxx.27)

    데리고 왔을 때 이미 단미가 되어 있었어요.. 아주 짧지만.. 살랑 흔드는 것이 귀엽긴 합니다.
    제 친구네 강아지는 단미가 안 되어 있는데요.. 물론 흔들면 그것도 참 귀엽습니다..

    단지.. 꼬리 긴 놈은 거기에 x가 뭍을 때가 좀 있더라구요.
    꼬리 털이 길기도 하고.. 꼬랑지 감출때 묻고 그러나봐요..

    근데 단미한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고 들었어요.
    꼬리로 표현을 많이 하는지라... 꼬리가 짧음 아무래도 한계가 있겠죠..

    꼬리 자르지 마세요... 상식적으로.. 손가락... 자르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요?
    생살을 자르다니 ㅡ.ㅡ ...

  • 17. 3개월이면
    '11.10.20 9:41 AM (210.222.xxx.186)

    많이 성장한건데 꼬리를 어찌 자르나요?
    건강상 떼어내는게 아니라 미용상으로 꼬리를 자르는건 너무 잔인한거예요.
    슈나우저 귀 자른 거 보면 주인이 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잔인
    '11.10.20 9:45 AM (211.109.xxx.184)

    정말...슈나 귀 자르는거 정말 잔인해요..본인도 잘라보지..
    정말 개목숨은 주인한테 달려있어요..좋은 주인 만나는것도 개 팔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54 나경원되면 생활비가 더 든다.어르신들 모시거나,가깝게 계시는 .. 8 설득 2011/10/20 2,506
25753 나경원 탈루의혹 1 .. 2011/10/20 1,855
25752 새 가방에서 나는 석유냄새 어떻게 뺄까요. 4 쩐내 2011/10/20 3,398
25751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어떻게 청약하면 되는건가요? 궁금해요 2011/10/20 1,834
25750 현미와 이상용편을 보고.. 2 아침방송 2011/10/20 3,359
25749 신랑 퇴근이 저보다 빨라요.. 저녁밥 고민입니당 ㅠ 14 오늘저녁은뭘.. 2011/10/20 2,840
25748 어린 영혼 짓밟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9 샬랄라 2011/10/20 2,265
25747 오미자 엑기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5 강쥐 2011/10/20 2,291
25746 사무관 “중구청 인사숙청 배후는 나경원” 11 이런! 2011/10/20 3,030
25745 대추차 달이는중인데요 대추 재탕 삼탕하면 안되나요? 4 정말 이럴래.. 2011/10/20 3,502
25744 진짜 냄새 심한 청국장도 있나요? 2 청국장 2011/10/20 1,741
25743 박원순씨 유세현장 분위기 좋습니다 6 박원순티비 .. 2011/10/20 3,367
25742 예전에 장터 절임 배추파는 청년아시는분.. 4 다 잘될꺼야.. 2011/10/20 2,361
25741 양모이불궁금합니다 ... 2011/10/20 1,532
25740 감홍사과 맛이 어떤가요..? 1 사과 2011/10/20 2,075
25739 양키 캔들 정말 좋은가요? 4 살빼자^^ 2011/10/20 3,225
25738 조혜련씨 강의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51 ........ 2011/10/20 13,532
25737 너무 웃기지 않나요?????????? 6 장터 절임배.. 2011/10/20 2,367
25736 용산구 보광동 초등,유치원생 데리고 살기 어떤가요? 6 .. 2011/10/20 2,240
25735 형제복지원사건 아시는분 있나요?? 1 제2의도가니.. 2011/10/20 1,649
25734 나경원 학교’ 졸업생 “삽질‧구타 일상사…교도소라 불러 11 밝은태양 2011/10/20 2,624
25733 미움이 가시질 않아요 2 9 슬픔 2011/10/20 2,845
25732 대전의 금강엑슬루타워(?) 7 아들만셋맘 2011/10/20 2,422
25731 MB 논현동 사저 공시가격 35억→19억 급락 14 세우실 2011/10/20 2,451
25730 여긴 무조건 우리편이 이긴다 이래야 개념이군요 23 소라새 2011/10/20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