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 구직(?)은 어디서 ?

딱지들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1-10-19 21:47:17

6살, 20개월 딸 둘 엄마에요^^

이제 막 11년간 근무하던 회사를 떄려쳤어요...

월급도 아쉽고 , 경력도 너무 아깝지만,

지난 여름 2달간을 8시전에 출근해서 9시전에 회사에서 나온 날이 없을만큼 정신없이 근무하고,

주말이건 밤이건 울리는 핸드폰을 받아야 하니...

어느 날인가는 새벽 2시에 거래처 전화 받고 .. 못참겠더라구요 ㅠ.ㅠ

일하는거 너무 힘든거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남편한테 큰 부담을 주게되서 너무 미안하지만, 여차저차 이렇게 됬네요..

휴우.. 암튼 사설이 길었어요^^

저야 이제 집한칸은 장만했겠다 이래저래 살거 같은데, 문제는 저희 아줌마!

친정엄마 알음알음으로 해서 , 저희 아가들을 5년넘게 봐주셨어요.

큰애 백일부터니깐, 2006년 5월부터 지금까지...

연세가 올해 70이셔서 많긴 하신데, 굳이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200점입니다!

아가들을 사랑하시는게 정말 느껴지구요, 애기 이유식 포함한 간단 가사일까지 너무 깔끔하게 해주세요.

(근데 어쩔떈 너무 심하게 아끼셔서 ㅠ.ㅠ 만들어 드린 반찬, 국을 전혀 안드십니다. 두 부부 퇴근하면 집에 먹을거 없다고...)

사실 제가 이글을 쓰면서 많이 조심스러워요..

작년즈음인가요? 어떤 시터분의 자작글? 때문에 시끄러웠던지라...

제 글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하네요, 혹시 그렇다면 바로 삭제할께요.

제가 일을 갑자기 그만두면서, 아주머님도 졸지에 실업자가 되신지라... 제가 맘이 좋지를 않아요...

좋으신 곳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데, 어느 경로가 좋을까요?

저희집 이전에도 지인분 통해 일을 하셨었고, 이제 연세가 좀 있으셔서 이*넷 이런 싸이트나 단체 통해서는 좀 꺼려하시네요... 혹시 좋은 까페(지역까페도 좋아요 , 참고로 여기는 서울 동대문구입니다) 있으심 추천 부탁드려요.

* 혹시 장터에 올려도 되는지?

저희집에서 오랜기간 일을 하셨고, 이제 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지인분들 통해서는 바로 옮기실 집이 없으신 모양이에요.

[추가] 10월은 저도 간만에 휴식을 하고 싶어서, 저도 쉬는지라 좀 부담은 되지만 급여를 드리기로 하고 현재 저희집 일을 하고 계신데, 며칠전 급여를 드리니 그중에서 5만원을 휙 던져 주시는 거에요 ㅠ.ㅠ 왜 그러시냐고 하니? ** 엄마도 집에 있어서, 내가 하는일이 줄었는데 어떻게 다받어? 이러시더라구요 ...

IP : 58.225.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주?
    '11.10.19 11:02 PM (211.178.xxx.157) - 삭제된댓글

    입주 아주머니신가요?
    출퇴근하는 분이면 사시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 2. 원글
    '11.10.19 11:13 PM (58.225.xxx.88)

    기본이 출퇴근이신데, 야근때는 집에서 주무실때도 있네요.
    댁은 의정부입니다.

  • 3. ...
    '11.10.19 11:41 PM (124.54.xxx.131)

    아..출퇴근 얼마시죠?? 당분간은 주3일정도구...좀있음 복직하거든요~2~3달내로..그럼 주 5일 8시부터 19시까지 부탁드리고싶은데..믿고 맡길만한 분이 안계셔서요..ㅠㅠ

  • 4. 원글
    '11.10.19 11:49 PM (58.225.xxx.88)

    자게에 더 자세하게 쓰면 오해가 많을거 같아서 장터(기타)에 연락처 남겼으니, 문자로 문의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60 경찰, 선거관련 SNS “애매한 것을 정해드립니다”, ‘투표권장.. 7 참맛 2011/10/20 2,181
26859 10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20 2,011
26858 이번주 인간극장? 10 ,,,,,,.. 2011/10/20 4,401
26857 나꼼수 영어 인트로 7 ㄴㅇ 2011/10/20 4,078
26856 초 6 연산 잘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3 .. 2011/10/20 3,362
26855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해몽좀 보고싶소 2011/10/20 4,189
26854 일하는 보람이란건 어떤 느낌인가요? 2 아.. 2011/10/20 2,320
26853 털실로 목도리를 떠야 하는데 시작줄은 어떻게 해야 이쁜가요? .. 5 애플이야기 2011/10/20 2,571
26852 한식 잘 하시는분 질문..(특히 김치종류) 6 .. 2011/10/20 2,632
26851 침대 청산하고 바닥생활 하는거 힘들까요? 20 드라마 2011/10/20 10,254
26850 나경원 수임료 세금탈루 의혹 19 광팔아 2011/10/20 2,970
26849 마른 미역 개봉한 상태로 2년 된것 먹어도 될까요? 2 색도주황으로.. 2011/10/20 4,957
26848 추천해주세요 서울 입주민.. 2011/10/20 2,701
26847 10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20 2,127
26846 나경원이 박원순 후보 학력 들먹인 게 먼저 아니었나요? 7 순서가? 2011/10/20 2,572
26845 나경원은 역시 안될거 같아요. 5 추적 60분.. 2011/10/20 3,057
26844 태아 뇌에 맥락막 낭종이 있다는데... 3 걱정걱정 2011/10/20 5,387
26843 하늘공원 근처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2 차이라떼 2011/10/20 2,713
26842 나경원 세금 탈루 의혹 2 나마네기 2011/10/20 2,434
26841 홍대근처 자전거 보관하는데 자전거 2011/10/20 2,289
26840 [졸업생의 글]나경원 아버지 나채성씨에 대한 기억 31 도가니 2011/10/20 41,856
26839 초4 아들 겨울 잠바 관련.. 9 초4아들맘 2011/10/20 2,920
26838 이번 선거....아주아주 중요하고 소름 끼치는 이야기 20 정치 이야기.. 2011/10/20 4,943
26837 전자렌지 정말 문제있나요? 1 고민이 2011/10/20 3,529
26836 영국 boxing day 세일은 어느정도로 하나요? 5 .. 2011/10/20 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