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장이사- 아줌마 하시는 일 궁금?

올리브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1-10-19 20:39:42

안녕하세요 이제 삼주 후면 이사를 가야되서..

업체 몇군데에서 견적을 받았는데요.. 아직 시집안간 처자 두명이 사는 짐이라 장농도 없이

살림 무척 단촐합니다만^^

남자 두분에 아주머니 한분은 추가비용을 내고(6만원) 오시기로 하셨는데

견적 내시는 분이 아주머니 오시면 청소도 싹해주시고 살림도 한번씩 닦아주신다고

하시는게 좋다고 하드라구요. 부엌 살림은 냄비도 딸랑 2~3개에 후라이팬 한개, 가스렌지는 버리고 새로

드릴 예정인데 말입죠..

그렇다면 아주머니께 어떤 일을 부탁드리고 해야할지

오시면 그냥 알아서 해주시는 건지.. 포장이사가 첨이라 궁금하네요.

 

살림고수님들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2.144.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8:43 PM (121.152.xxx.219)

    원래 아줌마 추가비용따윈 없습니다.
    보통 가정집이라면 주방살림을 아줌마가 싸고 정리하고 바닥청소하고 그러는데.

    남자2명이면 충분할꺼 같은데요.
    필요없다고 하세요.

  • 2. 주방
    '11.10.19 8:47 PM (218.55.xxx.210)

    아주머니가 주방을 거의 책임을 지는데요
    냉장고 음식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비우고나서 내부와 포켓을 씻어주셨구요.
    옥시싹싹 같은 것 가지고 하셨어요. 물로 헹줘주시구요.
    물론, 제가 하는 것 처럼 여러번 헹주 빨아가며 하진 않으시지만,
    음식 넣기 전에 제가 재빨리 한 번 더 닦고 넣으면 되니까 좋았구요.

    들어갈 집 부엌도 닦아주셨습니다.
    저는 냉장고 같은 건 제가 미리 좀 해두고, 들어갈 집 신경써서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찬장 안에 행주로 다 닦고 그릇 넣어주셨구요.
    특히 좀 지저분 했었는데, 저랑 같이 박박 닦으니 서로 많이 힘들지 않고
    이사 후에 다시 꺼내서 닦는 수고는 없었어요.

    살림이 별로 없으시니 들어갈 집 신경 많이 써달라고 하세요.

  • 3. 아줌마는..
    '11.10.19 8:55 PM (119.67.xxx.35)

    냉장고와 싱크대 담당입니다.
    냉장고 내부 닦아서 다시 내용물 넣어주고.. 그릇을 다시 닦진 않아요. 진열해주는 정도..
    일단 아줌마가 냉장고랑 씽크대 정리해놓고 가시면 시간 날때 한칸씩 그릇꺼내서 다시 씻고 배치를 제 손에 맞는 곳에 다시 합니다.

    그릇이 많지 않고 냉장고 내용물도 얼마 없다면 게다가 아줌마는 예외라면 구지 안부르셔도 될듯한데요.

    보통 아파트 포장이사엔 인부 3명 아줌마1명, 5톤 탑차가 기본입니다.
    오시면 다 알아서 해주긴 하지만 자잘한 짐은 미리 박스에 넣어놓으세요.
    귀중품하고 부동산 서류는 미리 꺼내놓고 옷가지도 제자리에 넣어놓고
    이불도 가급적 미리 싸놓으면 꺼내서 다시 빨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아님 미리 서랍장에 다 넣어놓으셔도 되구요. 장롱안 내용물은 따로 가져가는데 서랍장은 통째로 옮깁니다.

  • 4. 올리브
    '11.10.19 9:01 PM (112.144.xxx.85)

    아주머니를 부를지 말지 갑자기 고민되기 시작하네요~~
    전 아예 포장할꺼면 그냥 맘편하게 신경안쓸려고 아줌마를 쓸려고했는데
    움 차라리 안부르고..제가 할까봐요.
    새 화장대 살때 보테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38 신랑이 메니에르병인거 같은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메니에르병 2011/11/23 4,494
39937 이제는 1년 전 연평도처럼 북한이 까불지 못하는 분위기 7 ㅠㅠ 2011/11/23 1,032
39936 촛불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1 명박퇴진 비.. 2011/11/23 1,076
39935 집에간다는 사람들못가게 막아놓고 물대포라니.. 3 둥둥 2011/11/23 1,272
39934 광장에서 대한문가는 횡단보도 막고 못건너가게 하더니 4 . 2011/11/23 1,005
39933 시위를 보면서ㅠㅠㅠㅠ 2 성금 안 내.. 2011/11/23 1,021
39932 직장생활 다들 힘드시죠??? ㅠㅠ 3 목구멍이포도.. 2011/11/23 1,352
39931 중1아이 청담어학원 모험일까요? 3 두아이맘 2011/11/23 2,299
39930 지금 시청상황이에요 12 구박당한앤 2011/11/23 2,500
39929 엠비씨 뉴스에서 촛불집회 나오네요 2 왠일로~ 2011/11/23 1,393
39928 시청앞 광장 모든 도로 차단 후 물대포 직사 중! 5 참맛 2011/11/23 1,149
39927 이 날씨에 물대포? 죽자는 거냐? 17 말도 안돼 2011/11/23 2,173
39926 중등 아이 사줄껀데 기모청바지가 나을까요 골덴바지가 나을까요 5 두아이맘 2011/11/23 1,449
39925 또 물대포 쏘고 있습니다. 이 추운날 29 세사에나 2011/11/23 2,428
39924 제과제빵책 문의합니다. 1 샬롯 2011/11/23 748
39923 아리따* 꿀 마스크팩...어떻게 하는건지요... 2 마스크팩 2011/11/23 2,360
39922 이런 시국에 감상에 잠기는 난 뭔가? 나꼼수 들으며... 핫뮤지션 2011/11/23 815
39921 대전역에서 돌아왔습니다. 13 두분이 그리.. 2011/11/23 1,529
39920 어떤 물 드시나요? 4 아리수로 바.. 2011/11/23 1,041
39919 한·미 FTA 비준! 걱정할 것 없다. 잘하면 되는 거다! 5 safi 2011/11/23 1,114
39918 또 부탁합니다^^ 1 닥터피시 2011/11/23 515
39917 아이가 혓바닥이 찢어졌어요 4 경험있으신분.. 2011/11/23 4,607
39916 돼지아들 목사 조현오 성대모사 똑같네요. 2011/11/23 1,044
39915 혹시요~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출신도) 괜찮나요?? 2 고민중 2011/11/23 3,447
39914 우리 대통령의 월급 분배 사건... .. 2011/11/2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