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원이고 저도 직장을 가지고 있다보니 결혼 21년 만에 둘만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남편이 해외에 주재원으로 나가있을 때 잠깐 해외 여행 다녀온 후로는 아이들데리고 저만 다녀왔지 남편하고는 정말 백만년만의 여행인 것 같습니다.
폐일언하고,
1월 초 부터 약 10일 정도 프랑스, 이태리 , 스위스를 조금씩 돌아볼 생각인데 제가 추위를 정말 많이 탑니다.
요즘 벌써 발목이 시렵고 발도 시려워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
유럽은 많이 추운데다 계속 돌아다니다 보면 더 힘들거라 예상이 됩니다.
지금부터 질문들어갑니다.
1. 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한 복장을 좀 알려주세요.
지금 계획으로는 겨울등산할 때 입는다는 기능성 내의를 입고 바람막이도 입고 그 위에 오리털점퍼를 입을 생각인데 ( 스키장에서 입는 긴 패딩도 따뜻하다던데 ... 오리털이 나을까요, 패딩이 나을까요?
바지도 따뜻한 소재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2. 발목과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신발은 어떤게 있을까요?
어그부츠를 생각해봤는데 눈길에 미끄러지기 쉬울 것 같아서요. 되도록 양말도 두개를 신을까 생각중입니다.
3. 목도리와 모자 , 장갑은 물론 필수로 챙길 생각입니다만 그외 보온과 활동성을 위해 추천해주실만한 것들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