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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의 아는 형님이 무례하게 구는 이유..(내용무)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11-10-19 19:40:51

댓글 주신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 하나 답변들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신랑한테 정말 감정적으로 얘기하니 대화는 안되고 답이없는 싸움만 계속 반복 되더군요

심각하게 얘기해서 앞으로 그런 행동 하지 못하도록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계속적으로 얘기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그분과는 마주치지 않아야 겠구요

감사합니다

-------------------------------------------------------------------------------

신랑한테 얘기하니 신랑도 알고 있었던지 아무소리 못하네요~

알겠다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최소한 그사람과 마주치는 일은 없겠지만 그 사람의 무례함에 당한것이 분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저 밑의 어느 댓글님처럼 그때 대접 못받은것이 그리 분했던듯 합니다--;;

때론 지는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화를 화로 갚아서 일을 크게 만드느니 앞으로 상종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IP : 175.117.xxx.1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7:48 PM (115.86.xxx.24)

    그사람도 막되먹었고
    남편도 집에와서 아내에게 미안해 하지않았다면 문제있는거 아닌지요.

  • 원글
    '11.10.19 8:07 PM (175.117.xxx.184)

    처음 그분들 집에 다녀간후 신랑과 엄청 싸웠는데 신랑은 그분이 그런뜻으로 한말이 아니라고 제가 예민하게 오해하는거라고 농담도 구별못하냐고 계속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또, 어제일은 신랑은 평소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성격인데 신랑도 어제 당황해하는 눈치더군요~
    어젠 취한사람 붙잡고 대화가 되지 않을것 같아 그냥 잤지만 집에 오면 심각하게 얘기해봐야겠어요...

  • 2.
    '11.10.19 7:51 PM (121.151.xxx.167)

    제남편에게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영 아닌사람이 있어요
    몇번저도 만났는데
    이젠 그러고싶지않아서 남편에게 말했네요

    당신에게는 좋은 친구인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다
    그러니 당신이 만나는것까지 말릴생각은 없다
    그러나 나는 그사람 만나는것 싫으니 나보고 그사람같이 만나자는 말도
    그사람을 우리집에 델고오는것도하지마라 라고 말했답니다

    그리곤 지금까지도 남편이 만나자고해도 안나가고
    울집에 오겠다고하면
    저는말합니다 울집 델고오면 나는 문 안열어준다고 그러니 못델고 오더군요

    3년째 저는 안만나고있는데
    남편도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네요
    지금은 몇달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더군요

  • 원글
    '11.10.19 8:10 PM (175.117.xxx.184)

    저도 처음 그분을 겪은 이후 앞으로 안보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신랑이 오해라고 절대 그런분 아니라고 해서 제가 잘못생각한건가 모든게 하나의 헤프닝인가 했는데 어제부로 확실히 어떤사람인지 알았으니 강력하게 신랑에게 얘기해야겠어요...
    신랑이랑은 자주 앞으로도 어울리겠지만 집으로 데리고 온다던지 그 사람 있는 자리에 저를 부르는 행동은 못하게 해야겠어요...아님 그 사람 앞에서 정색을 해버리던지요ㅠ.ㅠ

  • 3. ㅇㅇ
    '11.10.19 7:55 PM (121.130.xxx.78)

    답은 님의 남편이 더 잘알겠지요.
    정말 글로만 봐서 이해가 안가는 '퐝당한 시츄에이션' 입니다.
    하이킥4 찍을 기세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저런 사람 데리고 와서 그런 수모를 겪었으면
    남편하고 싸움 날 걸 두려워해서 물어보지 않아요?
    그러지 마세요 님. 왜 이렇게 절절 매고 사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 ㅇㅇ
    '11.10.19 7:58 PM (121.130.xxx.78)

    임산부 앞에 두고 년이냐 놈이냐 물어보는 인간을
    '그런 사람 아니라' 비호하는 남편분 구차해보여요.
    자기들 끼리 원래 거칠게 말하고 그게 통하는 막역한 사이라해도
    남의 배우자와 뱃속 아기 두고 그렇게 말하는 건 인간말종입니다.
    남편이 더 이상해요.

  • 원글
    '11.10.19 8:15 PM (175.117.xxx.184)

    신랑한테 절절 매고 사는건 아니구요~ 첫 대면후 그 형님 때문에 엄청나게 싸웠고 딱 꼬집어 큰 실수를 했다면 저도 그사람에 대해 확신했겠지만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절대 그런분 아니라고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 신랑은 집에 초대한 날의 모든 일들은 기분좋게 잘 끝난일들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더이상 말은 안했던 겁니다
    그 눈빛과 행동 그리고 말투라는것이 신랑은 오랜기간 알고 지낸사람이니 그런것들이 그냥 그사람만의 괴짜같은 우스개 행동쯤으로 여겼던듯 합니다
    하지만 어제일은 저도 아무리 술이 챘기로서니 있을수 없는 일이고 앞으로 그사람을 보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4. 흠...
    '11.10.19 7:59 PM (61.78.xxx.92)

    그러는 당신 집에 있는 당신 새끼는 년은 몇마리고 놈은 몇마리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담 부터 그런 불학무식한 인간은 상종하지 마세요.
    수준이하의 개새낍니다.
    남자들에게는 친구부인이나 후배부인은 참 어려운 자리이고요.
    그렇게 막말하는 인간은 옳은 인간이 아닙니다.

  • 원글
    '11.10.19 8:17 PM (175.117.xxx.184)

    저도 정말 이해안가는 행동이 후배의 부인이라면 조심해야될 사람인데 아무리 술을 마셨기로서니 어디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딴엔 우스개 소릴 한다고 저속한 그런말들을 한건지 아님 그때 집들이의 앙갚음인지 저도 그사람 머릿속이 궁금하네요...
    상종을 안해야 된다가 정답인거 같습니다ㅠ

  • 5. 엊박자
    '11.10.19 7:59 PM (175.117.xxx.11)

    때문에 일이 꼬여 버렸네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버리지 못할 형님이라면 거하게 한번 자리 마련하셔야겠어요. 그 전까진 그 꽁생원 절대 안 풀릴 것 같아요.

  • 원글
    '11.10.19 8:20 PM (175.117.xxx.184)

    어쩜 엊박자님 말대로 그때 그 일로 꽁생원처럼 그때의 악순환으로 저를 그리 대하는걸까요?
    그렇다면 더더욱 상종 못할 사람 이네요...
    그 사람 마음 풀기 위해 상을 차리기 보단 앞으로 영원히 안보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요ㅠ
    거하게 상차리면 또 음식맛이 어떠니 뭐가 어떠니 꼬투리잡을테니까요...ㅠ

  • 6. 신랑이
    '11.10.19 8:14 PM (175.210.xxx.224)

    그 형님들한테 잘 보여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사업관계로 얽혔다던가??
    아니라면 앞으로 절~~~대로 얼굴 마주치지 마세욧!


    그리고 편견을 버리세요~?
    ☞ [나름 사짜 직업에 배울만큼 배우신분이 어찌 하는 행동은 그렇게 더티하신지.... ]

    인간 근본을 잘 보도록 안목을 키우세요~
    직업으로 가려진 겉모습에 홀리지말고 !!!

  • 원글
    '11.10.19 8:32 PM (175.117.xxx.184)

    신랑이 잘보여야 될 이유는 전혀 없구요
    어차피 만나도 인생 선배로 만나서 한잔하고 하는거지 물질적으로 도움받을 일도 전혀 없습니다
    직업적으로도 완전히 틀릴뿐더러 그 형님이란 분이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니거니와요
    제가 아직 사람보는 안목이 없어서 몇마디 해보곤 사람에 대한 판단이 금방 안서요ㅜ
    그리고 누군가를 한번 보고 판단한다는일이 위험한 일이기도 하구요
    경우의 수를 겪다보면 아~이사람이 이런사람이구나 감이 오더라구요ㅠ
    그 사람직업에 제가 혹할일은 전혀 없구요~ 제 뜻은 단지 인생을 험하게 막 사신분도 아닌데 저속한 표현과 행동을 함부로 한다는것 자체가 일터에선 그러지 않을 그사람의 이중성 때문에 한말입니다

  • 7. ...
    '11.10.19 8:1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신랑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갑자기 술상을 보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갑자기 연락하니 상차림이 뻔할텐데도 선배들이랑 같이 집에 오는 동안 충분히 인지시키지 못했던 점,
    선배들이 갑작스런 방문이 오히려 미안해해야 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뻔뻔스러운 태도를 취할 수 있었던 건 남편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고 대접해줘야 할 사람들이었다면 미리 집들이를 하던가 했어야죠.
    자기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하는 선배를 계속 보고 만난다는 것 자체가 참 이해가 안되네요.
    나이차 없으면 아들 가르친다 생각할텐데, 암튼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 되시겠네요.
    어찌되었든 이제부터라도 교육을 잘 시켜보세요...

  • 원글
    '11.10.19 8:43 PM (175.117.xxx.184)

    ...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신랑은 무조건 자기한테 좋은 사람들이면 저한테 희생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갑자기 사람들 데리고 왔을때도 중간에서 신랑이 상황설명을 제대로 안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 같아요
    암튼 모든일에 신랑이 화근이네요ㅠ.ㅠ
    단단히 교육시켜야겠어요....ㅠ

  • 8. ...
    '11.10.19 8:22 PM (110.14.xxx.164)

    남자들든 대놓고 욕하면 ㅡ반발해요
    조근조근. 잘못된거 얘기하세요
    만삭 부인에게 대접 받겠단 사람이나 운전 시키는 거나 술자리 불러내는거, 말버릇...
    참 막되먹은 형님이군요

  • 원글
    '11.10.19 8:44 PM (175.117.xxx.184)

    네..감사합니다
    조근 조근 잘 얘기해볼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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