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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보고 신랑이라고 안하면 안될까..

.... 조회수 : 7,449
작성일 : 2011-10-19 17:54:24

남한테 지칭할때요

우리신랑, 자기네 신랑 이러면서 말하는 분들이 좀 계시죠...

 

저는 이말이 왜이렇게 경망스럽게 들리는지..^^;

 

남자들은  신부라고 안하잖아요..

 

 

IP : 121.152.xxx.21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11.10.19 5:58 PM (125.187.xxx.18)

    무슨 세련은요....
    신혼이라면 모를까 무식해서 그런 겁니다

  • 1. ...
    '11.10.19 5:58 PM (122.42.xxx.109)

    남자들은 우리'와이프'라고 많이 하죠. 그건 도대체 왜 그런대요???

  • 2. 호칭
    '11.10.19 6:00 PM (121.143.xxx.126)

    신랑은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보고 오빠오빠하는데 그게 너무 거슬려요.
    나이가 40넘었는데, 친정,시댁,윗어른,아이모두 있는 곳에서 남편에게 오빠하는데 정말 넘 이상합니다.
    우리올케는 40인데, 본인 친오빠 앞에서도 남편보고 오빠, 친오빠보고도 오빠..이게 뭡니까

  • 3. ....
    '11.10.19 6:00 PM (125.187.xxx.18)

    신혼때는 신랑이라고 하는 거 이해되고 그래도 되지만
    그 후로도 그러는 건 무식한 겁니다.

  • 4. ....
    '11.10.19 6:00 PM (175.112.xxx.109)

    저도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을땐 그냥 신랑 신랑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신랑은 갓 결혼한 남자를 의미하니 남편이지 신랑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이라고 하지 신랑이라고 말 안해요^^

  • 5. ㅎㅎㅎ
    '11.10.19 6:01 PM (121.151.xxx.167)

    저 결혼 20년인데
    시장가서 물건사서 나오는데
    주인이 울남편보고 신랑이 이것도 다 들어주네요
    울신랑은 안그런데 하더군요
    그아짐도 제법 나이든 아짐인데도 그래서 저 무지 놀랬다는 ㅋㅋ

  • 6. ㄱㄱ
    '11.10.19 6:03 PM (175.124.xxx.32)

    오빠 소리만 안하면 됨요.
    남편이나 신랑이나 뭐 통칭이구먼요.
    신랑...... 괜찮아요.

  • 저도저도
    '11.10.19 6:04 PM (112.170.xxx.28)

    신랑은 갓 혼례를 마친 남자를 가르키는 거 아닌가요? --;;

  • ㄱㄱ
    '11.10.19 7:35 PM (175.124.xxx.32)

    매일 신혼 처럼 사나 보다 하셈 ㅋ.

  • ...
    '11.10.20 12:22 AM (74.101.xxx.244)

    신랑도 참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빠하고 비교하면 괜찮게 들리는 수준이에요.

  • 7. 저도저도
    '11.10.19 6:03 PM (112.170.xxx.28)

    그 신랑이라는 소리 들으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예요.
    남편이라는 호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신랑이라는 호칭을 쓰는지..

    할머니도 우리 신랑 하면 진짜.

  • 8. ..
    '11.10.19 6:12 PM (58.234.xxx.93)

    전 그냥 밖에선 우리 남편이요.. 라고 지칭하고
    집에선 오빠라고 부릅니다. 죄송한 기분이 드네요.

  • 9. 두글자
    '11.10.19 6:21 PM (210.90.xxx.3)

    전 아빠가 더 듣기 싫어요. 징그럽고;;;
    오빠도 별로지만 아빠가 워낙 강렬해서 ㅋㅋ

  • 맞아요
    '11.10.19 7:46 PM (118.91.xxx.32)

    근데 그게 애들 아빠에서 애들을 빼고 부르는거더라구요. 손주 보면 아빠에서 할아버지가 됨^^;

  • ...
    '11.10.20 12:21 AM (74.101.xxx.244)

    헷갈리지 않게 남들에게는 @@아빠라고 아이 이름 붙여서 하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도 저희 어릴 때 아빠라고 하셔서 아이 이름 빼고 부른다는 걸 알기는 하는데 그래도 듣기 참 이상해요.

  • 10. ㅎㅎ
    '11.10.19 6:28 PM (120.28.xxx.174)

    저도 정~말 싫은 호칭이 신랑이랑 오빠..
    50도 신랑...애가 군대 갔는데도 오빠...뭐열..

  • 11. 촌수 헷갈리게
    '11.10.19 6:49 PM (180.70.xxx.147)

    오빠, 아빠 정말 듣기 싫어요. 신혼도 아닌데 신랑도 깨는 표현이죠.
    신랑,신혼,신부....이거 모두 새 新 으로 쓰죠?

  • 12. 아무리 그래도
    '11.10.19 7:43 PM (211.33.xxx.13)

    오빠를 따라갈 호칭은 없죠.
    전 젊은 사람인데 왜 연인사이에 오빠거리는 것도 듣기 경망스러움..
    제 나이가 젊은층인데도 그렇더라구요..
    XX씨 XX선배 호칭부르는 법 누가 좀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 13. ㅎㅎ
    '11.10.19 7:45 PM (175.193.xxx.202)

    울랑도 있어요....40넘은 사람들이 울랑, 울랑 하는거 보면 참 재미나요
    사람이 늘 신혼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거 아닐까요
    저도 늘 남편이라 말하는데 가끔 남편에게 오빠라고 불러보고 싶어요~

  • '11.10.19 8:09 PM (118.35.xxx.4)

    울랑, 랑구 이런 말 정말 듣기 싫던데....

  • 14. ..
    '11.10.19 8:21 PM (175.112.xxx.72)

    전 항상 남편이라함.
    자기가 오빠니까 오빠라고 해도 싫음.ㅋㅋ
    평소에는 서로 부를때 여보와 당신..
    등산가서도 여행가서도 남편을 부를 땐 '여보'
    어디서나 남편을 지칭할 땐 남편이라 합니다.
    제겐 너무 친근하고 사랑스런 호칭이죠.^^

  • 15. 뭐라고
    '11.10.19 8:44 PM (14.52.xxx.74)

    해야 하는게 맞나요??

  • 16. fly
    '11.10.19 8:57 PM (115.143.xxx.59)

    오빠라는 호칭보다 백배낫네요..
    애가 둘이나 있음서 애들앞에서..오빠~오빠~정말 듣기싫어요!

  • 17. 저도요
    '11.10.19 10:16 PM (114.205.xxx.236)

    대놓고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새댁도 아니고 나이 지긋한 분들이 '신랑' 이라고 부르는 것 보면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우리 형님은 결혼한지 20년이 넘어 나이가 쉰을 향해가는데도
    동서인 제 앞에서 '우리 신랑이~~~' 하고 한번씩 얘기하는데 속으로 너무 오글거려요. ㅎㅎ

  • 나이 쉰
    '11.10.20 1:19 AM (211.110.xxx.41)

    나이가 쉰을 향해 간다니
    이미 지난 사람도 있는데
    여기서 보니 내나이가 고인돌 수준이구먼
    그래도 내 신랑인데

  • 18. 저는
    '11.10.19 10:17 PM (211.246.xxx.195)

    신랑이라는 어감부터 싫어요 ;;;;;;;;

  • 19. 에이
    '11.10.19 11:34 PM (112.154.xxx.248)

    뭐.. 오빠나 아빠보다는 낫네요
    남편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할때 많이 하는데.

  • 20. 나름새댁
    '11.10.20 1:36 AM (187.105.xxx.54)

    저 아직은 새댁축에 속하는데
    저는 결혼할때부터 '우리 남편'이라는 말을 썼거든요.
    신랑보다 남편, 이라고 부르는게 더 단정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데 저보다 몇년 먼저 결혼한친구가
    그럴 땐 '우리 신랑'이라고 칭하는게 옳다더라구요
    그애 친정엄마가 그렇게 부르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저도 그게 옳은줄 알고 어디가서 남편 말할때 '신랑'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그런데 82분들 말씀을 들으니 그게 아니었던가보네요.
    혼란이;;;;

  • 21. 글쎄요
    '11.10.20 3:24 PM (118.131.xxx.100)

    전라도쪽인데, 신랑/각시 이렇게 많이 해요.
    나이 많아도 지칭할때 신랑, 각시 이렇게 쓰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겟네요.
    전 신랑,남편 섞어서 쓰거든요.

  • 22. 저도
    '11.10.20 3:57 PM (114.206.xxx.66)

    섞어쓰는데요...
    모가 문제일까요?

  • 23. 저도...
    '11.10.20 3:59 PM (123.212.xxx.170)

    신랑이란 말은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전 남편이라고 하는데...

    신랑을 찾아보니...갓 결혼한 사내인데.... ;;

    그냥 랑이는 가능하겠지만.. 신랑은아닌듯...;

    40 다 되어가는 형님이 오빠~ 하는거 보고 그날로... 잘 안고쳐지던.. 오빠 소리가...제 입에서 사라졌었어요..ㅎㅎ
    형님은.. 36에..37의 아주버님을 만난거였고..3-4개월 연애하다 결혼...
    전.. 24에..29인 남편을 만나서...2년 연애하다.. 결혼...이였는데... 어찌 되었든..

    오빠 소리가 저렇게 오글거리는줄 몰랐다가..... 정말.. 헉.. 했네요..

  • 24. 봄햇살
    '11.10.20 4:22 PM (119.82.xxx.144)

    아빠, 오빠, 신랑....그리고, 형이라고 부르는 부인봤어요. 우리형이..어쩌고 저쩌고...형. 이리와바...맨날이럼. 전 그 아줌마 남자였나?ㅡ,ㅡ...여자가 남자보고 형이랴......
    뭐. 이유는 캠퍼스 커플이였다나....그러나 졸업한지 20년이 넘었는데. 한번형은 영원한 형인가?
    . 옛날에 대학에서 남자선배에게 형이라고 불렀데요.

  • 25. 저도
    '11.10.20 4:25 PM (58.123.xxx.29)

    거슬리던데요.다 늙은 아줌니도 자기 남편 지칭할 때 신랑 신랑 하면 정말 이상합니다.신랑? 신랑은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나 쓰는 말 아닌가요?

  • 26.
    '11.10.20 4:28 PM (58.123.xxx.29)

    예전에 현숙 노래중에 "아빠가 떠나시인지 사계절이 갔는데...'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전 그때 그게 너무 이상했어요.아빠라고 하면서 왜 남편에게 하는 것처럼 가사가 적혀 있을까..그게 내내 이상했는데 나중에 보니 남편을 아빠 라고 한 거더라고요.진짜 그 노래 이상했어요.

  • 27. ---
    '11.10.20 4:32 PM (210.111.xxx.34)

    신랑까지는 넘기겠는데요
    오빠, 아빠,,,최고네요~

  • 28. .........
    '11.10.20 4:34 PM (115.86.xxx.24)

    듣기싫은말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걸 어떻게 다 못하게 하겠어요.
    누가봐도 이상한 말 맑는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달달하다(표준어는 아니고 강원도 사투리라고 나오더군요)
    애정한다(그냥 인터넷어)
    물건,동물을 대고 아이,아기라고 부르는것..
    싫어하는 편이고

    이런거에 대면 신랑은 애교라고 느껴지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타인에게 다 바꾸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 ......
    '11.10.20 4:34 PM (115.86.xxx.24)

    맑은---말고는

  • 29. 웃기긴해요.
    '11.10.20 4:53 PM (112.150.xxx.170)

    신랑은 무슨.. 구랑이면 모를까요. 남한테 이야기할때는 저희남편 아니면 우리남편이~ 라고 합니다.
    집안어른께는 00아빠, 아범 이렇게 하구요.
    새댁이 신랑이 어쩌고 하는건 귀엽기나하지 나이든 아줌마가 실랑이~(발음나는대로 적었어요) 하면
    저는 징그럽더라구요.

  • 30. ...
    '11.10.20 4:55 PM (123.109.xxx.36)

    남편을 집사람 이라고 하는 사람봤어요
    집에 있다고 집사람이냐 같은집에 사는사람이라 집사람이다
    하는데 나름 재밌던데요

  • 31. ????
    '11.10.20 5:30 PM (180.70.xxx.162)

    아...밖에서 얘기할때 신랑이란 표현 몇번 썼었는데
    이상한거였네요...
    담부터 조심해야겠습니당 ~~~

  • 32. 좋은데
    '11.10.20 5:35 PM (61.79.xxx.52)

    신랑만큼 좋은 말이 어딨나 싶은데요?
    그 뜻처럼 갓 결혼한 남자를 신랑이라 하자나요?
    그처럼 내 남편이 내겐 언제나 갓결혼한 신선한 신랑처럼 여겨져서 부르는데..
    애정에 듬뿍 담겨 있는거 같고 너무 좋은데요.
    서방, 오빠, 남편 이런 말 보다 훨 낫지 않나요?

  • 33. 신랑이 어때서요
    '11.10.20 5:49 PM (115.21.xxx.67)

    남자들 중에도 신부라는 말은 안쓰죠
    우리 색시라고 부인 지칭하는 사람도 있고

    오빠~도 아니고 우리자기~~~도 아니고 서방님~ 하는것도 아니구

    지남편 직장 직책 부르는 사람들은 진짜 이해안가요
    머 의사면 김박사님 어쩌고저쩌고 .. 쫌 나이드신 아줌마들 중에요.. ㅎ

    넘 안좋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 신혼때 내가 신나~앙 하고 맨날 불렀었는데
    한 몇달 지나서 울 남편이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자긴머가 그렇게 맨날 신나~ 헐..
    자기 부를는줄 몰랐다는.....슬픈...



    머가 어때서요 전 좋은데....

  • 34.
    '11.10.20 6:46 PM (116.37.xxx.214)

    죄송하네요.
    오빠란 호칭을 갓 스물에 시작한 연애초기부터 18년째 쓰고 있어요.
    지금와서 바꿀수 없어요...ㅠ.ㅠ

  • 35. 오빠..특히 아빠
    '11.10.20 6:48 PM (58.234.xxx.73)

    정말 너무 듣기 싫어요.
    아빠라고 하길래 진짜 친정아빠 얘기하는 줄 알고
    한참 듣고 있다가..이상하다..해서 물어봤더니.
    남편이라는거예요.
    정말 너무 싫어요.
    애들 아빠면 **아빠라고 하던지..
    집에서도 아빠라고 부른데요..
    딸이야????정말 안듣고 싶은 호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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