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법원 갔다왔어요...

난 엄마다....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1-10-19 17:28:21

4년에 동거생활과 9년에 결혼생활....

오늘로써 막을 내리게 되었네요....

그저 담담하고... 조금 슬프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볼 생각입니다....

 도박. 외도. 내연녀와의 동거. 사업 실패. 압류. 경매..... 값진 삶을 살은듯 싶어요...

 위자료 단 한 푼도 없이 빛만 1억 안고, 양육비수당은 기대할수 없는 상황에서 합의이혼했네요....

가정법원 3번만에 가서 겨우 접수하고 왔네요...

경험이 있어야지~ 뭐 알아야지~

의무적으로 동영상을 봐야 하더라구요....

그것도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숙려기간 3개월 동안 하나하나씩 정리하면서 아이들과 어디서 뭐해서 먹어야 할지....

천천히 답을 찾을랍니다....

IP : 221.162.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19 5:30 PM (211.237.xxx.51)

    욕보셨네요.. 감정은 그냥 흘러가도록 두시고..
    오늘만큼은 따뜻하고 맛있는것 시켜서? 아니면 해서? 드시고 좀 쉬세요..

  • 2. 힘내세요
    '11.10.19 5:31 PM (115.178.xxx.253)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계시네요
    지금까지가 가장 힘든시간이고 앞으로는 좋은 시간이 더 많을 겁니다.
    원글님이 제일 아프셨겠지만 아이들도 상처가 많을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똘똘 뭉쳐서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3. ..
    '11.10.19 5:33 PM (221.158.xxx.231)

    원글님이 앞으로는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4. 아이구
    '11.10.19 6:36 PM (203.142.xxx.231)

    힘내세요. 옛날 얘기 할때가 올껍니다...

  • 5. 토닥토닥
    '11.10.19 6:39 PM (218.157.xxx.207)

    너무 길게 보지 마시고 하루씩만 채워간다 생각하면 저절로 흘러가더라구요.
    저녁되면 오늘 하루도 나 무사히 잘 살았네 하며 견뎌가다보면 좋은날 올거예요.
    힘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73 어학연수후 들어올때 4 어학연수 2011/11/19 1,408
38172 요새 백화점에 오리털 잠바 나왔나요? 4 음.. 2011/11/19 1,360
38171 넘 착해도 사람사귀기 쉽지않나요? 10 데님 2011/11/19 2,577
38170 학교에서... 2 상담자원봉사.. 2011/11/19 636
38169 코스트코 양재점 일요일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적나요? 4 코스트코 2011/11/19 2,268
38168 32살 자취생 이야기 진짜 웃겨요.(단, 점심식사 전인 분은 자.. 5 웃음조각*^.. 2011/11/19 3,467
38167 2 호야 2011/11/19 782
38166 김장하고 홍갓이 한 단 남았는데 어떤 음식을 할 수 있나요? 4 김치 2011/11/19 1,578
38165 시청역 9번 출근 근처 아침 먹고 면접 준비할 만한 카페 있나요.. 3 남동생누나... 2011/11/19 1,492
38164 네스프레소요..캡슐마다 용도가 다른가요? 5 질문 2011/11/19 1,584
38163 딸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5 자식 키우기.. 2011/11/19 1,688
38162 본죽이 그렇게 더럽게 조리했나요? 17 ㅇㅇㅇ 2011/11/19 10,106
38161 오~미!! 쑥빵아 2011/11/19 660
38160 디베이트 교육, 명단에 없는 사람이 교육을 가면 어떨까요? 초등학교 2011/11/19 614
38159 아이 유치원 1년에 한번꼴로 옮긴다면? 4 유치원 2011/11/19 1,199
38158 고등학교 교과서가 내년에 오른다는데 1 교과서 2011/11/19 666
38157 돌아보면 참 추잡한 정동영의 행적 9 걸음걸음 2011/11/19 1,512
38156 후라이팬 28cm가 바닥지름을 말하는 건가요/ 2 지름신 2011/11/19 1,365
38155 오늘 완전 해방일~ 1 ... 2011/11/19 699
38154 011 공짜 스마트폰 없을까요? 6 ^^ 2011/11/19 2,244
38153 급!!!!컴 앞대기))덜 절여진 배추 어떡하죠? 4 밭으로 가려.. 2011/11/19 1,998
38152 대전 사시는분들 갤러리아 타임월드 가려면 터미널 대전역 어디가 .. 9 aksj 2011/11/19 3,656
38151 피아노콩쿨에 나가는데, 의상을 꼭 대여해야 하는지... 7 의상고민 2011/11/19 4,515
38150 진짜 감동이잖아... 1 남희석씨 2011/11/19 1,048
38149 학습지 할 때 동생이 같이 수업 들어도 되나요? 11 초등3학년 2011/11/19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