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한 분께 정착못하고 이분 저분 오고 계세요..
지난 주에 김치 없어졌다는 아이엄마구요..
오늘은 업체를 바꿔서 불렀습니다..
지난 주에 다녀가시고 다음다음날 여행갔다가 월요일에 와서 그렇게 더럽지는 않지만.. 베란다 하고 다른 곳 부탁드리려구요..
제가 청소를 잘 못해서 집이 좀 어수선하긴 합니다...
오늘 오신 분.. 저희 집 보시더니.. 한숨을 푹 쉬시고..
이상한 소리를 하시더라구요.. 하신 말씀 중에 발끈하는게 있어서 다시는 오시지 말라고 해야하나.. 했는데..
구석구석 정리해주시고 청소해 주시네요..
처음에 이상한 말씀 하시더니... 제 얼굴에 욱하는게 드러나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그 다음엔 다른 말씀 안하시구요..(집안에 기운 어쩌고 저쩌고 하시더니.. 저더러 원래부터 그렇게 뚱뚱했냐고.. 언제부터 그렇게 뚱뚱했냐고.. 순간 욱 했었어요..)
어차피 친구 먹을 사이도 아닌데... 와서 일 꼼꼼히 해주시면 고맙죠 뭐..
그런데 자꾸 저한테 침 맞으라 하시네요.. ㅠ.ㅠ 배우셨다고 침 잘 놓으신대요...
흑흑.. 혹시 이 분 다음에 침통 가지고 오시는거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