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생들 스마트폰 얼마나 갖고 있나요?

고민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1-10-19 14:23:26

중3딸이 2년째 터치폰 쓰고 있어요

친구들 거의 스마트폰이라고 자기도 바꿔 달라는데

솔직히 제가 친구들 일일히 확인 해 볼 수도 없고 그 말 다 못 믿겠어요

만약 바꿔주면 공부에 지장이 더했음 더했지 줄지는 않을 거 같아요

지금도 매일 문자 달고 살아서 한 달 치 알을 보름만에 다 쓰거든요

성적은 학원은 안 다니고 혼자 인강듣고 해서 10~15프로 정도예요

앞으로 더 공부에 열중해야 할텐데

청소년들 스마트폰 사주면 재수가 필수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냥 일반폰으로 새로 바꿔 주고 수능때까지  스마트폰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할까요?

중고생 자녀에게 스마트 폰 사주신 부모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IP : 59.10.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19 2:25 PM (211.237.xxx.51)

    저희딸도 중3인데 작년에 제가 스마트폰으로 바꿔줬어요.
    그것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애라면 뭐 아무폰 갖고 있어도 떨어질것같고요.
    애 성향 봐가면서 사주세요.
    저희 아이는 폰하고 성적하고 상관이 없었어요~..

  • 그렇군요
    '11.10.19 2:31 PM (59.10.xxx.172)

    저희 딸은 폰중독에 가까와요
    폰이 곁에 없음 불안해해요
    문자 수시로 확힌하고 답장해주거든요
    그게 공부리듬 깨트리는 주범 같아요
    폰중독 아니면 전교1등도 할 거 같아요

  • 2. 저는
    '11.10.19 2:26 PM (122.153.xxx.11)

    스마트폰이 여러가지 면으로 무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반에 몇명정도만 들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몇명빼고는 거의스마트폰이랍니다.

  • 그럼
    '11.10.19 2:32 PM (59.10.xxx.172)

    댁의 자녀도 스마트폰 사 주셨나요?

  • 3. 아이를 보시고..
    '11.10.19 2:31 PM (14.47.xxx.160)

    결정하셔야지요.
    저희중3아이도 공짜폰만 쓰다가 망가졌는데 매장갔더니 스마트폰이나 공짜지 일반폰은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한달넘게 고민하다가 공짜 스마트폰 사줬어요.
    평상시에도 제일 알아서 잘하던 녀석이고, 나름 절제가 된다고 생각됐구요..

    아이가 자기를 그렇게 모르시냐고? 묻는데 아이보기 조금 미안했어요^^

    구입한지 서너달정도 됐는데 일반폰 쓸때랑 똑같아요.
    심취(?)한다거나 그런거없이 오히려 공부할때 전자사전 찾지않고 바로바로
    찾을수 있어 편하다고..
    학원에서 영어녹음하는데도 편하다고 하네요..
    따로 mp가 필요없으니까요...

  • 부럽
    '11.10.19 2:34 PM (59.10.xxx.172)

    기만 하네요
    우리 애는 뉴스 검색하는 거 좋아하고
    가요듣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사용할 용도는 무궁무진해요

  • 4. 그지패밀리
    '11.10.19 2:37 PM (1.252.xxx.158)

    우리애 폰가지고 있으면 망가집니다.컴퓨터 폰.이런거 전혀 자제가 안됩니다.
    우리애 아빠가 그래요. 어찌 아빠를 그렇게 쏙 닮았는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가 제어해줘야 해요.이런애들은 부모가 다른애 같거니 해서 될 부분이 아니예요.
    제가 폰땜에 낸 요금 이야기 하면 피눈물이 나와요..ㅠㅠ

    자제가 안되는 애들은 부모가 지켜줘야해요.

    그리고 그런아이들은 학원에서 제법보는데 도저히 자제가 안되는 고딩넘들이 몇몇 있어요.
    애들마다 다르다고 저는 봅니다.
    결국 제가 핸펀을 다 중지시켜버렸죠.컴터도 못하게 하고. 어쩔수 없는 애도 있는거죠
    우리애도 살짝 폰중독기질이 보입니다.

  • ...
    '11.10.19 2:43 PM (59.10.xxx.172)

    반갑네요 사실 저도 중지 시키고 싶은데..그럼 친구들 사이에서
    완전 놀림거리 될 거 같고 울 딸도 부모에 대해 반감이 더 커질듯 해서요
    일반폰으로 바꿔줘야겠네요

  • 5. 미아
    '11.10.19 2:38 PM (110.14.xxx.182)

    어차피 사용할거라면 미리 사용해보는 게 낫다는 아이의 설득에 넘어갔습니다 ㅎ
    고등학교 가서 빠지는 것 보다..중학생 시절에 잠깐 빠졌다가 나오는 게 훨씬 낫다네요..
    작년부터 아이팟 사용했었는데..그 이전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성적 떨어지면 압수하기로 했거든요 ㅎ

  • 6. ....
    '11.10.19 2:44 PM (116.39.xxx.141)

    올해초에 폰을 분실해서 스마트폰 사줬는데
    지금고3인데요 폰으로 경제신문 본다고해서
    폰들고 살아요 처음엔 잘모르겠던데
    지금은 중독 같아요[그래도 자기관리가 뛰어난 아인데]
    이아이말로는 자기애같으면 안사줄거라네요
    공부욕심도 많고 자기관리가 뛰어나도 통제가
    잘 안되나봐요

  • ..
    '11.10.19 2:47 PM (59.10.xxx.172)

    아이들이 공부스트레스를 폰 보면서 풀려다가 시간 더 뺏기는 셈이 될 거 같아요
    TV도 15분 이상 보면 최면 상태가 되어서 못 끊다고 하쟎아요

  • 7. ..
    '11.10.19 2:51 PM (121.139.xxx.226)

    저희 고딩 아들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젠 폰이 단속 대상이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조치를 취하지 못한대요.
    스마트폰 가지고 다니는 애들은 성적이 떨어지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아침 자습때보면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대요.
    요샌 야구때문에 난리 래요.ㅜ
    애들보고 갖고 오지마라 하지마라해도 말 안듣는다고 미리 가정에서 스마트폰은 사주지말라고 당부하셨어요.

  • 8. ㅇㅇ
    '11.10.19 2:58 PM (211.237.xxx.51)

    맨 위에 댓글 달았는데 ;;;; 댓글 보면서 오히려 중3우리애가 좀 이상한것 아닌가 싶긴 하네요.
    얘는 맨날 폰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폰에 관심도 없는데;;
    친구도 하도 얘가 전화를 안받으니 제 전화나 집전화로 전화를 걸고...
    스마트폰을 사주긴 했어도 폰에 관심도 없으니 참 이상하군요..

  • 9. 동네
    '11.10.19 3:39 PM (118.221.xxx.122)

    공부 꽤 시키는 동네에 사는데
    저희 중3아들 반에 스마트폰 3-4명 갖고 있댑니다.
    공부하는데 방해된다는 거 자기들이 더 잘 알던데요.
    스마트폰 사려는 애들은 꼭 자기반에 자기 빼고 다 스마트폰이라고 엄마를 설득하더군요.
    핸드폰 가게에선 일반폰 구하기 힘들다고 스마트폰을 권하지요.
    온라인에선 일반폰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요금의 문제를 떠나서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는 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거랑 마찬가지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학생에게 해가 안 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10. 똥강아지
    '11.10.19 3:54 PM (203.226.xxx.62)

    온라인에서 일반폰 구하기 쉽나요? 운조카도 지금 스마트폰 안사줄려고 검색중인데, 십만원대는 하던데요
    오히려 스마트폰 구모델이 요금제도 자유고, 폰도 공짜고...
    기계값 때문에 사주시는 분들도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부모님들 스마트폰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아요.
    제 주변도 컴퓨터 안하시는 분들도 많고,당연히 스마트폰도 기능 별달리 안쓰는 사람 많구요.
    저역시 써보니 사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좀 더 지나면 스마트폰만 나오는건 아닌지..
    우리애도 초1이라, 6학년이나 중1때 일반폰으로 사주기로 했는데,남편이 웃던데요.
    그때 가면 다 스마트폰 일거라구요. 진짜 정보화 시대로 가고있나봐요.

  • 11. ..
    '11.10.20 11:46 AM (211.182.xxx.130)

    중2 아들녀석 하도 노래 불러서 '전교석차 몇 등'에 스마트폰을 걸었었어요.
    1학기 중간고사 목표도달했기에 사줬더니, 기말고사에서는 전교석차 뒤에 '0'을 하나 더 붙였더군요.
    성적 유지 못하면 폰 압수다...........했었는데, 기회를 한 번 더 달래서 봐줬지요.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만회가 안되니 순순히 폰 내어 놓더군요.
    이참에 컴퓨터 이용시간, 독서시간 등드 서너가지 조항으로 각서도 받아 놓았어요.
    화,목요일은 학교에서 바로 학원 가기때문에 폰 줘서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제가 갖고 있네요.
    아들녀석 말로도 스마트폰 들고 있으면 집중 안된다고 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71 서영석 “美 BBK 수사 발표 막으려 FTA 거래 의혹짙어” 10 참맛 2011/11/02 1,671
32970 결혼8년차.. 가정운영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도움주세요.... 4 ? 2011/11/02 1,797
32969 어린이집에서 엄마가 하루 수업을할때..어떤 수업을 하면 좋을까요.. 1 어린이집 2011/11/02 1,150
32968 드뎌 정형돈의 돈까스 주문했네요 3 하늘정원 2011/11/02 2,175
32967 헬스자전거....어때요 5 ,,, 2011/11/02 1,835
32966 월계동,방사능 기준치 최고30배검출...공포... 10 일본밉다. 2011/11/02 2,488
32965 아는 동생... 얼떨결에 초스피드로 결혼하게 생겼어요.. 9 ㅁㅁ 2011/11/02 3,572
32964 미국의 유명한 부동산 사이트가 어떤건가요? (시세 매물 등의 정.. 1 ... 2011/11/02 1,912
32963 경찰, 한선교 소환 못하고 도청사건 '무혐의' 4 참맛 2011/11/02 1,163
32962 이미숙 예쁘게 나오죠? 42 이쁜이맘 2011/11/02 11,191
32961 남편의 카톡대화 어떤사이일까요? 24 이런... 2011/11/02 4,328
32960 박원순 시장님, 금일 환경미화원 활동을 했네요. 5 ㅇㅇ 2011/11/02 1,507
32959 압력밥솥 산지 1년 벌써 중간에 김이 새서 밥맛이 없어요. 5 어떻게들 관.. 2011/11/02 2,552
32958 마흔 훌쩍 넘은 나이에... 발악을 합니다! 10 열망 2011/11/02 3,674
32957 프락셀, 마이다스, 더블토닝(이토닝) 시술 어떤게 좋을까요? 2 3가지 섞어.. 2011/11/02 2,123
32956 서울 시민분들 좋으시겠어요 아아아아 2011/11/02 1,166
32955 유치원 안 보내고 어린이집만 보내다 학교 가도 괜찮을까요? 9 dd 2011/11/02 3,421
32954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항공기 시간을 변경했어요. 아시는 분 봐주세.. 2 항공 2011/11/02 1,759
32953 발가락이... 5 어느병원 2011/11/02 1,410
32952 항생제 걱정 없어요! 에키네시아 꽃으로 만든 천연감기약 6 초코 2011/11/02 2,904
32951 남편 아침 챙겨주기_메뉴 알려주세요^^ 1 부탁드려요 2011/11/02 1,280
32950 왕따~~!! 도와주세요 달고나 2011/11/02 1,253
32949 [동아] 영어 못하는 외교부… 5~7급 직원 54%가 최하위 등.. 2 세우실 2011/11/02 1,522
32948 집고민 9 sarah 2011/11/02 1,822
32947 지난 주 '짝' 다시보기로 봤는데.. 1 ㅇㅇ 2011/11/0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