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예회로 마술 시켜보신 분

아이엄마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1-10-19 12:29:49

또 학예회 시즌이 돌아왔네요.

내성적이고 특별한 재주 없는 아이... 근데 남들한테 주목은 받고 싶어하는 아이.

자신감 키워주려면 학예회때 '마술'이 인기폭발이라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어떤 엄마는 마술사 직접 찾아가서 교육비 8만원 내고 2시간동안 집중 교육시켜서

학예회 때 발표시켰는데...

마술 사이트 같은데 찾아보니 도구들만 구입하면 동영상으로 마술 해법을 볼 수 있게 하던데..

초 3 여자 아이. 손도 작고, 목소리도 작고... 그런 아이들도 따로 강습 안 받고

도구만 사서 동영상 보며 연습하면 발표할 수 있을까여??

아.. 고민이네요...  아이의 성격 개조에 도움만 된다면 강습비 8만원이 무슨 대수이겠냐만은...

그래도 부담은 부담이라서....

IP : 180.64.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12:33 PM (211.199.xxx.32)

    도구만 사서 인터넷으로 동영상 같은거 보고 연습하면 됩니다..엄마랑 연구해봐도 되구요.강습까지는 별 필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 2. .....
    '11.10.19 12:37 PM (180.229.xxx.71)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결과 보시기를...
    저희 아이 학예회때 한아이가 마술을 했는데 그 어수선한 교술분위기가 확~~ 바뀌더군요.
    마지막 장미꽃 마술로 담임샘께 선물로 드리며 마무리하던게 인상에 깊었어요.

  • 3. ..
    '11.10.19 12:38 PM (112.153.xxx.114)

    아이가 자신감 없고 소극적이라면 강습비 들여 할만하다고도 생각되요..

    전문가 한테 배웠다는 것으로도 자신감에 도움이 되거든요

  • 4. caelo
    '11.10.19 12:47 PM (119.67.xxx.35)

    한학기동안 방과후 마술수업을 한 딸이.. 과감히 마술을 발표하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방과후 마술이라 딸만 마술을 한게 아니고 두 명이 더 해서 빛은 못봤어요... ^^
    무대마술이 아니라 자기가 마음에 드는 마술(1:1로 집중해야 와~할만한)을 해서 효과도 그다지...

    집에서 인터넷을 보고 배우는 마술도 도구가 다 있으니까 가능은 한데 그다지 새롭진 않아요.
    단기 교육받고 효과적인 마술을 전수받게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성격개조까진 힘들지만 여러사람에게 주목받는 경험이 내성적인 애들에게는 좀 필요하거든요.

  • 5. ..
    '11.10.19 1:36 PM (180.70.xxx.160) - 삭제된댓글

    숫기없는 아이에겐 비추에요.
    마술이 눈속임으로 짠~ 하고 보여주는건 잠깐이고 그 전과정은 말로 때워야 하는거잖아요. 적절한 쇼맨쉽이 필요한데 어린 애들한테는 이거 너무 힘들어요. 내성적인 아이들은 국어책 읽듯이 작은 소리로 웅얼웅얼 하는데 그러면 집중도 안되고 구연동화나 영어말하기보다 더 썰렁해지기 쉽더라구요.

    내성적인 아이는 말할 필요없는 악기연주가 딱인것 같아요. 수업시간 발표하는것도 부끄러워하는 제 딸은 오카리나 하나 배운걸로 초등학교 장기자랑은 다 때울것 같습니다. 그때그때 간단한 곡하나 연습해서 연주하고 들어오면 땡이잖아요. 리코더나 멜로디언보다는 덜 흔하고 배우기 쉽고 휴대간편하니 이게 짱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04 요즘 여자도 결혼할려면 외모보다 스펙, 직업이 중요한거 같아요 14 2011/11/03 4,822
32103 밀양얼음골사과 맛있는 곳 추천 2011/11/03 1,766
32102 초등 고학년쯤 되면 애들 정말 거의 욕 하나요 3 ㅠㅠ 2011/11/03 987
32101 옷 센스 있게 입으시는 분들. 이건 어떨까요? 2 나코디 2011/11/03 1,867
32100 수첩공주의 복지 노선이 무언가요? 9 ... 2011/11/03 1,153
32099 '난 정말 장군의 손녀'----------------도올에 분통.. 10 ㅋㅋㅋ 2011/11/03 2,391
32098 아이패드로 EBS 다시 듣기 하려면 1 EBS 2011/11/03 1,588
32097 아파트 윗층 누수로 인한 공사..그런데 세입자가 협조를 안해줄경.. 13 머리아파요 2011/11/03 4,289
32096 국회의원압박하는법//[펌] 한미 FTA 반대. 국회에서 일하셨던.. 1 카라 2011/11/03 1,351
32095 둘째키우기가 너무 힘드네요... 1 둘째키우기... 2011/11/03 1,668
32094 대전에 눈썹 문신 잘 그려주는곳 알려주세요 3 대전 눈썹 2011/11/03 2,458
32093 순한아기 키우시면 애키우는 고생 모르나요? 20 아기 2011/11/03 3,631
32092 소소한 일들인데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과부하 걸렸어요... 아웅 2011/11/03 764
32091 ISD로 미국에 경제주권을 침해당한 나라 벌써 여럿~~!! 호주.. 2 ^^별 2011/11/03 1,162
32090 남편이 업소에 다녀온 것 같아요. 도움 주세요. 7 고민 2011/11/03 6,105
32089 옷잘 고르는방법 뭘까요? 3 ... 2011/11/03 1,760
32088 월세 놓을때 대리인이 계약금 받는 경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4 급~!! 2011/11/03 1,310
32087 남편이 회사 여직원들과 밤새 놀다 들어왔어요. (후기추가) 64 둘째딸 2011/11/03 14,183
32086 그나마 밧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 뭐가 있을까요? ... 2011/11/03 2,260
32085 공부보다 음악에 관심많은 아들 1 mi 2011/11/03 812
32084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ㅠㅠ 15 으악! 2011/11/03 2,937
32083 박원순 시장씨 감사해요 12 안나푸르나 2011/11/03 1,732
32082 이명박-오바마 ISD재논의? 택도 없다. 5 도깨비방망이.. 2011/11/03 1,501
32081 초등3학년부터 배우는 영어는 어떤식으로 배우나요 1 음... 2011/11/03 1,167
32080 서울 1일 숙박장소 적당한 곳 추천 바랍니다. 대학생딸 2011/11/03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