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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개월 딸아이 머리숱이 너무 없어요...

우리 딸.. 조회수 : 6,601
작성일 : 2011-10-19 11:32:26

어렸을때 제 영향인지..

저 어렸을때 사진 보면 돌때에도 머리숱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다행히 사람들이 머리숱많다 하며 놀라지만요.

 

9개월인데 아직도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지않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개월수에 비해 몸집도 작고 머리숱도 없고 하니

6-7개월정도로 보여요. 흑...

거기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아들"로 생각하니 더 속상해요.

어떤 이는 머리 밀었냐고? 물어보기도 하구요

머리 민지 얼마 안된 상태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어떤 모습인지 상상되셔요..??)

 

친정엄마말대로 100일지나서 머리를 밀어줘야했던건지...

저희 딸애처럼 이런 아긴 없나용?

 

생각해보니 큰애(아들)도 돌지나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랐던 것 같기도 해요.

IP : 211.33.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11:34 AM (203.232.xxx.3)

    걱정 마세요.
    저희 조카가 거의 대머리 수준..돌 사진도 모자 씌웠거든요. 별명은 빛나리.
    지금은 초등인데요..머리 숱이 얼마나 많고 탐스럽고 이쁜지..
    아무 걱정 마세요.

  • 2.
    '11.10.19 11:38 AM (110.46.xxx.82)

    저희 아가도 그래요 딸인데,,ㅜㅜ 핀도 꽂아주고픈데...

  • 3. 경험자
    '11.10.19 11:46 AM (14.32.xxx.207)

    저희딸 돌까지 축구선수 지단 머리였어요.
    탈모되신 시아버지가 걱정이 대단했어요. 자기 닮았다고.
    그런데 지금은 머리카락 너무 이쁘게 잘 자라요. 숱도 적당하고.
    암 걱정 마세요.

  • 4. 저희 아이도..
    '11.10.19 11:48 AM (14.47.xxx.160)

    돌지날때까지 민둥산이였어요...

    지금은 너무너무 많아서 여름에는 숱을 쳐줘야할 정도입니다..

  • 5. 부모 영향이 커요
    '11.10.19 11:50 AM (14.56.xxx.43)

    원글님과 남편분 머리숱은 어떤지요?
    저희 아이가 돌잔치 때 머리숱도 너무 없고 짧아서 똑딱핀을 겨우(흘러내리면 다시 꽂아주고) 했어요.
    초1까지도 머리숱을 손으로 세겠다고 동네 할머니들도 걱정해주시고 했는데 2~3학년때부터 머리숱도 많아
    지고 살짝 두꺼워지더니 지금은 보통수준까지 됐어요.... 얼마나 기쁜지.. ㅜ.ㅜ
    둘째는 누나보다는 머리숱이 좀 있게 자라더니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미용실에서도 깜짝놀랄 머리숱의
    소유자가 되었네요.
    그런데 부모 닮는 것 같아요. 전 머리숱 없고, 남편이 머리숱 엄청 나거든요.

  • 6. ....
    '11.10.19 11:50 AM (124.54.xxx.43)

    저희딸도 태어나서 머리카락도 짧고 숱도 없고 갈색이었어요
    친정엄마가 임신했을때 매운것 먹으면 매 머리가 안자란다고 했는데
    제가 매운 음식이 땡겨서 엄청 먹어서 그런가 했었네요

    그런데 지금은 숱이 너무 많아서 볼편할 정도네요
    머리색도 검어졌어요
    신기한게 엄마나 아빠는 갈색톤인데 애는 완전 검은색이라 염색해달래서 해줬네요

    요즘은 안그렇지만 십여년전에는 머리 밀어줘야 머리카락 잘 자란다고 해서
    백일 지나고 밀어주긴 했었어요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요

  • 7. 으흐흐흐
    '11.10.19 12:06 PM (1.246.xxx.102)

    한번 샤샤샥~~ 빡빡이로 밀어주심 어떨지요? 담번에 수북히많이 올라오지 않을깡?

    제가 써먹은 방법인데.

    지금 머리숱 많아요. 탐스럽고.

  • 8. 원글
    '11.10.19 12:08 PM (211.33.xxx.165)

    저랑 남편은 머리숱 많은 편이에요. 시누이도 그러더라구요...엄마아빠는 많은데 우리 딸은 그에 비해 작은 것 같다구...정말 밀어줘야 할지..지금 밀어버림 너무 추울 거 같기도 하구요 ^^ 답변들 감사해요~~

  • 9. 마리아
    '11.10.19 12:13 PM (125.187.xxx.164)

    울 딸이 그랬어요..원피스를 입고 있어도 장군감이다..이런 소리를 들었어요..너무 없어 밀어줄수도 없고..돌때까지 그러더니..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지금 5학년인데..머리숱...밀어준 지 오빠보다도 훨~~신~~~많습니다...밀지 않아도 되요...

  • 10. ^^
    '11.10.19 12:15 PM (121.182.xxx.209)

    걱정마세요.
    시누이 애들 ...머리에 불꺼진 머털도사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두피가 안보일 정도로 빼옥해졌어요~~

  • 11. 꼬마버스타요
    '11.10.19 1:14 PM (211.36.xxx.130)

    아빠 엄마가 머리숱 많으면 걱정 마세요.
    제 딸도 돌 잔치 때 간신히 사과머리 해줬어요.
    거버 이유식 유리병에 붙은 외국아이 아세요? 6-7개월 때 딱 그 아이처럼 생겼어요. 혼혈이냐는 얘기도 많이 듣고요. 제가 분홍색 옷 안 좋아해서 무채색 입혀 놓으면, 어르신들이 대통령감이라고 정말 잘생겼다는 얘기 많이 들었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머리카락 밀으라는 얘기 너무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다섯살이고 예쁜 갈색 머리카락이고 어깨 아래까지 (두번이나 단발로 자른 적 있어요) 내려와서 예뻐요.

    저는 남편은 모공 한개에 머리카락 3-4 가닥 있을 정도로 빼곡하고 두꺼운데, 제가 숱은 보통이지만 머리카락이 너무나 가늘어요. 머리숱 많은 거 남편 닮기를 바랐는데 저 닮아서 가늘고 힘이 없어서...화학약품 덜 들어간 허브샴프 쓰고... 헹구기도 열심히 해주네요^^
    원글님은 부부가 머리숱이 많으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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