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받은게.. 좀 거시기해요.

미래소녀 조회수 : 4,252
작성일 : 2011-10-19 11:12:53

아이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하느라 매일같이 보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받은게 있어 저도 음식을 좀 해줬더니

 

시골서온 현미찹쌀이라며 봉지에 주더군요.

 

고맙다며 집으로 돌아와 펼쳤는데

 

제눈에는 그냥 현미같은데... 시골서 보내주신건 좀 다른가보다 싶었어요.

 

밥해먹으려고 쌀을 씻는데... 아휴... 쌀벌레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달랑 두컵하는데 열마리는 넘나봐요..

 

북북 씻어 밥을 해먹는데 이제는 돌이 나오네요...

 

그래서 다음번 씻을때 돌 이는거 한참 찾아 일어봤더니

 

맞네요.. 두 컵에 작은 돌 세알이 또로롱...

 

돌은 그렇다 쳐도... 남한테 선물로 주면서 쌀벌레 있는 곡식은 좀 심하다고 생각드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제가 좀 차갑다는 소릴 많이 들어요. 다른사람 이해도 잘 못하고요.

 

전...  좀 짜증나는데, 다른분들 보기에도 그런가요?

 

그래도 잘 먹었다고 해야하나,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이상하려나, 혼자 고민중....

IP : 110.11.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19 11:14 AM (1.251.xxx.58)

    그냥...저라면 돌도 있고, 벌레도 있어서...벌레 무서워해요...하면서 돌려줄듯..
    안그럼 그사람은 님을 쓰레기통으로 볼듯한데요..

    어쨋거나 대단한 아짐이네요. 그런걸 선물로 주다니..

  • 2. ㅇㅇ
    '11.10.19 11:15 AM (211.237.xxx.51)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뭐 그런걸 선물로 주나요. 혹시 다른사람에게 또 선물로 주는 실례를 할수도 있으니
    현미에 쌀벌레랑 돌이 많아요. 다른분께는 주지 마세요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 3. 근데
    '11.10.19 11:16 AM (112.168.xxx.63)

    도대체 언제적 현미길래 쌀벌레가 아직도 있는거에요?
    늦여름이나 초가을쯤 도정한거면 쌀벌레 안생기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주는 거면 잘 살펴서 쌀벌레가 있으면 안주고
    좋은 걸로 주게되지 쌀벌레 있는지도 살피지 않고 준게 참 그렇네요.

  • 4. 내가
    '11.10.19 11:21 AM (211.184.xxx.94)

    못 먹을건 남도 주질 말아야지.. 기분 나쁠만 하죠
    근데 우리집도 시골에서 바로 빻아 보내주는 쌀엔 돌이 몇개 있더라구요.

  • 5. ...
    '11.10.19 11:25 AM (123.109.xxx.36)

    햅쌀 나올땐데
    벌레있는걸보니 묵은쌀을 줬네요
    잘모르고 그랬을수도있으니 지켜보세요

  • 6. ..
    '11.10.19 4:06 PM (110.14.xxx.164)

    시골서 집에서 도정하면 돌이 나오더군요
    남주는거 좋은거 아니면 주기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8 (초2)아이의 이런성격은 기질이 아니라네요. 5 있잖아요 2011/10/20 3,596
28907 진씨가 나씨에게 능력을 보여 달라고 하네요... 6 ^^* 2011/10/20 3,521
28906 결혼 축의금 알려주세요 4 행복하세요 2011/10/20 2,673
28905 사학인 목원대의 황당한 학칙 2 20일 2011/10/20 3,386
28904 스팽스 보정속옷 입어보신분? 6 살빼자^^ 2011/10/20 11,699
28903 이런 경우 축의금과 선물을 준비해야하는건가요? 3 결혼식 2011/10/20 3,201
28902 닭그려진 스리라차 소스는 한국에서는 구할수 없나요? 10 먹고파 2011/10/20 5,350
28901 삼성생명SA에 대한 질문 초코우유 2011/10/20 2,531
28900 ↓↓(자유-생포된 카다피..) 핑크(112.152)글입니다, 돌.. 1 맨홀 주의 2011/10/20 2,586
28899 아이가 싫어질 때는 어떻게 하나요? 13 someon.. 2011/10/20 5,172
28898 생포된 카다피 부상때문에 죽었다네요... 자유 2011/10/20 3,329
28897 직장맘이었다 전업맘으로.. 3 전업맘 2011/10/20 3,704
28896 부모님 70순 잔치에 친구를 초대하기도 하나요?? 8 요즘 2011/10/20 4,220
28895 인테리어 비용 카드로 계산 가능한가요? 1 질문 2011/10/20 3,091
28894 삼* 백화점에 대한 기억들.. 24 . 2011/10/20 5,705
28893 머리카락에 묻은 송진제거 2 차카게살자 2011/10/20 9,633
28892 눈을 찔러요. 7 속눈썹이 2011/10/20 2,689
28891 보드게임추천부탁(냉무) 1 7~초등. 2011/10/20 2,539
28890 회원 2명 몫이면 동네 의원 1년 수입..캬~ ... 2011/10/20 2,571
28889 "10번 찍어 안바뀌는 서울 없죠!!" 10 Pianis.. 2011/10/20 3,093
28888 나경원...아우..진짜..어우.....ㅠㅠ 8 정치 이야기.. 2011/10/20 4,438
28887 뺑소니 사고를 당했는데요... @@ 2011/10/20 2,744
28886 나마네기 완죤 빼도박도 못하고 딱걸렸네요~ 13 참말이지말야.. 2011/10/20 4,815
28885 조총련 5만명이 선거결과 뒤흔들지도 ㅠㅠ 2011/10/20 3,082
28884 같이 교육듣던 분이 점심 사준다기에....목적은... 3 ... 2011/10/20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