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받은게.. 좀 거시기해요.

미래소녀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1-10-19 11:12:53

아이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하느라 매일같이 보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받은게 있어 저도 음식을 좀 해줬더니

 

시골서온 현미찹쌀이라며 봉지에 주더군요.

 

고맙다며 집으로 돌아와 펼쳤는데

 

제눈에는 그냥 현미같은데... 시골서 보내주신건 좀 다른가보다 싶었어요.

 

밥해먹으려고 쌀을 씻는데... 아휴... 쌀벌레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달랑 두컵하는데 열마리는 넘나봐요..

 

북북 씻어 밥을 해먹는데 이제는 돌이 나오네요...

 

그래서 다음번 씻을때 돌 이는거 한참 찾아 일어봤더니

 

맞네요.. 두 컵에 작은 돌 세알이 또로롱...

 

돌은 그렇다 쳐도... 남한테 선물로 주면서 쌀벌레 있는 곡식은 좀 심하다고 생각드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제가 좀 차갑다는 소릴 많이 들어요. 다른사람 이해도 잘 못하고요.

 

전...  좀 짜증나는데, 다른분들 보기에도 그런가요?

 

그래도 잘 먹었다고 해야하나,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이상하려나, 혼자 고민중....

IP : 110.11.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0.19 11:14 AM (1.251.xxx.58)

    그냥...저라면 돌도 있고, 벌레도 있어서...벌레 무서워해요...하면서 돌려줄듯..
    안그럼 그사람은 님을 쓰레기통으로 볼듯한데요..

    어쨋거나 대단한 아짐이네요. 그런걸 선물로 주다니..

  • 2. ㅇㅇ
    '11.10.19 11:15 AM (211.237.xxx.51)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뭐 그런걸 선물로 주나요. 혹시 다른사람에게 또 선물로 주는 실례를 할수도 있으니
    현미에 쌀벌레랑 돌이 많아요. 다른분께는 주지 마세요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 3. 근데
    '11.10.19 11:16 AM (112.168.xxx.63)

    도대체 언제적 현미길래 쌀벌레가 아직도 있는거에요?
    늦여름이나 초가을쯤 도정한거면 쌀벌레 안생기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주는 거면 잘 살펴서 쌀벌레가 있으면 안주고
    좋은 걸로 주게되지 쌀벌레 있는지도 살피지 않고 준게 참 그렇네요.

  • 4. 내가
    '11.10.19 11:21 AM (211.184.xxx.94)

    못 먹을건 남도 주질 말아야지.. 기분 나쁠만 하죠
    근데 우리집도 시골에서 바로 빻아 보내주는 쌀엔 돌이 몇개 있더라구요.

  • 5. ...
    '11.10.19 11:25 AM (123.109.xxx.36)

    햅쌀 나올땐데
    벌레있는걸보니 묵은쌀을 줬네요
    잘모르고 그랬을수도있으니 지켜보세요

  • 6. ..
    '11.10.19 4:06 PM (110.14.xxx.164)

    시골서 집에서 도정하면 돌이 나오더군요
    남주는거 좋은거 아니면 주기 힘든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5 웃겨죽겠네요..경필의원 민주당내 양심있는 중도파래여~ 막아야 산다.. 2011/11/10 819
35164 냉장고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요 1 ... 2011/11/10 2,416
35163 편한 사이였던,같은 반 엄마가 저를 오해하고 색안경끼고 멀리할때.. 3 어색함 2011/11/10 2,007
35162 ‘대단한’ … 베를루스코니 사임도 “성장 대신 복지 늘린 탓”.. 4 아마미마인 2011/11/10 978
35161 김진표 의원좀 어케 하라고 하니 강달프 하신 말씀 2 막아야 산다.. 2011/11/10 1,641
35160 민주당의원4명에게 글 남겨주세요 2 테레비부셔부.. 2011/11/10 820
35159 맛있는 시판 샐러드 드레싱 추천해주세요 1 드레싱 2011/11/10 2,721
35158 홍정욱 위원이 트위터에게 날린 글.. 7 제가 2011/11/10 3,430
35157 물대포 쏜것 같은데 여의도쪽 계신분들..따뜻한물좀 7 rainbo.. 2011/11/10 1,276
35156 찜질방가고싶은데종아리가굵어서엄두가안나요 5 2011/11/10 1,321
35155 안경샀는데요 안비싸게 산거죠? 2 안경 2011/11/10 1,679
35154 학교홈피에 여러장의 사진을 바둑판 배열로 작게 한장으로 올리고 .. 3 에궁 2011/11/10 1,759
35153 좋은 침대 추천해주세요~! ^^ 초등맘 2011/11/10 1,417
35152 이불빨래 두꺼운거 할때 세탁기어느정도 사야되요? 세탁기 구매.. 2011/11/10 2,574
35151 급질)지금 남포동인데요 4 야옹 2011/11/10 1,383
35150 아이 이가 약간 흔들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6살 2011/11/10 2,354
35149 유치원 옮기려는데 경험맘들의 조언 바래봅니다. 1 2011/11/10 1,230
35148 남편이 딱한사람의 카톡만 지우고 퇴근해요. 36 딸바보 2011/11/10 24,079
35147 민주당 의총서 무기명 비밀투표 추진... “명단 공개는 너무 시.. 15 막아야 산다.. 2011/11/10 1,619
35146 FTA비준 언제까지 미뤄지면 내년으로 넘어가는건가요 4 막아야 산다.. 2011/11/10 1,273
35145 대통령 경호시설비...노아방궁의 약26배?국민의 피같은 돈 아깝.. 6 bluebe.. 2011/11/10 1,186
35144 요즘 고등학생은 주로 수시로 가나요 5 .... 2011/11/10 2,153
35143 대기업 눈치 보니라 합의하겠지요 1 Lk 2011/11/10 836
35142 김진표 위원 사무실에 전화해서... 11 제가 2011/11/10 2,043
35141 바느질 부품(고무줄) 살수 있는곳이 어디일까요? 3 대전에서 2011/11/10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