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딸아이 인데, 어제 느닷없이 성악 전공하고 싶다고합니다.
노래는 조금 하는 편이긴 하지만 성악을 할정도의 실력은 아닙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말듣고 생각좀 해보자고 했어요.
(사실 전 탐탁지 않았지만..)
공부는 상위권이고, 욕심이 많고 성실한 아이이지만 특별하게 내세울정도로 잘하는건 없어요.
그냥 평범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냥 평범하게 살기 바랬는데...
본인도 많이 생각하고 얘기 한거 겠지요. 그치만 우리집 형편이 어려워서 뒷바라지 할 능력도 안돼요.ㅠ
개인 레슨을 받아야 한다는데 레슨비도 걱정이고....
성악전공하신분이나 잘 아는분은 도움좀 주세요.
어제 부터 마음이 심난하고 알수 없는 만감이 교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