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멋대로 나경원 분석

...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1-10-19 10:49:44

나경원이 2002년 대선때 이회창 캠프에 들어오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했죠?

그런데 이회창 패배하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고 나니

저 성깔과 소견머리에

지가 졌다는 생각만으로

엄청 분하고 약오르고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내 평생 이런 실패 처음이야! 이러면서..ㅋㅋ)

그래서 이를 갈게 되고,

그렇게 독설을 품어대고

그 오그라드는...진짜 막장 연극도 하고

주위에서 예쁘다, 잘한다, 잘한다 하니 으쓱하기도 하고

잘 되어서 아부지 사학도 지켜주고 지 기득권도 탄탄히 더 하고..그 맛에 지가 뱉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코 앞의 이익과 욕심에만 눈벌개져서 나대다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제 정봉주의원 유세 동영상 유투브에서 보다가

우연히 나경원 7월 전당대회 당대표선거인가요? 그 때 연설하는 것까지 보게 되었는데...

조금 놀랐어요. 완전 씩씩하게 연설하더라구요.

목소리도 엄청 크구요. 낯뜨거워지는 자화자찬해가면서...자기 뽑아달라고 우렁차게 외치는데.

그거 보니 왠지 모르게 짠하기도 한 것이...

"에휴...저러고 살고 싶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초등학교 때 웅변 좀 배웠나보다 싶더라구요.

근데 연설 끝은 아무래도 좀 어색, 미흡...ㅋㅋ

"~합시다..당원여러분!" 이러는데..손발 오그라들것같은 기분.

그나저나 저 특유의 목소리 깔면서 꾸며 내는 목소리 진짜 너무 듣기 싫지 않나요?

정말 박원순후보가 이런 여자와 싸워야한다는 것이...참....씁쓸하고 짠합니다.

 

(* 그리고 박원순후보와의 이력 비교 보니까....정말 사시 공부 10년 했나보더라구요...집에서 뒷받침 다해줘서 공부만 하면 되었을텐데...생각보다 암기 머리, 공부머리도 별로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IP : 203.249.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9 10:56 AM (124.5.xxx.88)

    나경원의 "법적 대응"을 조심하세요. ㅋㅋ

    혹시 지를 깐다고 거시기할지도 몰라요.

  • 2. ...
    '11.10.19 11:00 AM (203.249.xxx.25)

    허위 사실 유포도 아니고 그냥 제 느낌을 이야기한 거니까 문제 될 건 없겠죠?ㅎㅎ
    이런 수준 낮은 글에 일일이 대응하실 분이 아니시라고 생각을;;;

  • 3. 나경원이요
    '11.10.19 11:05 AM (112.154.xxx.233)

    정치권에 들어오면서 항상 언론의 주목을 받고 기자들 몰고다니고 최고의 대우만 받고 그러니
    그런 환대에 길들여져 있어 만약 지금 떨여지게 되면 극심한 금단 현상에 시달릴꺼에요..

    어제 이해찬님 인터뷰 보니까 진심 나경원에 대한 충고를 하시더라구요.
    길게 정치할 거면 이런식은 마이너스다..
    온 사람들의 시선이 나경원한테 쏠리고 그녀의 이쁜 얼굴에서 나온 추잡한 말고 행동을 기억한다는 것을 모르고 하는 행동이죠.. 진실은 항상 언제고 알려지게 마련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3 일본 해외견학 결정 조언해 주세요. 12 일본 2011/10/26 944
28202 녹내장, 자궁선근증 원인이 스트레스인가요..? 5 우울... 2011/10/26 3,151
28201 투표시 확인사항 총정리~!! 5 무크 2011/10/26 1,253
28200 서초구 - 남편,저,시어머니 투표 완료 10 꽃을피우다 2011/10/26 1,932
28199 아까 절취선 안 자른 거 받은 분이랑 선관위 도장 안 찍은 거 .. 1 메멘토 2011/10/26 1,483
28198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믿기지 않네요 1 증말 2011/10/26 950
28197 비싼 세팅파마했구만... 4 쉬어가요 2011/10/26 2,098
28196 정확하게 들어간 싱싱한 표 2장이요 5 여기요 2011/10/26 1,064
28195 선관위원장 전결…“나경원 허위신고 결정은 미뤄” 3 ^^* 2011/10/26 1,308
28194 면생리대 좋네요~ 2 뒷북 2011/10/26 1,253
28193 ***투표소에서 크게 도장 확인하라고 다른분한테 알려주세요.**.. 꼼수는 안통.. 2011/10/26 849
28192 나도 하고싶다. 화이팅!!!.. 2011/10/26 744
28191 어쨌든 다른 선거날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네요.. 5 오늘 2011/10/26 2,280
28190 강남이 나경원 구할려고 해요 7 한걸 2011/10/26 1,830
28189 내일 홍그리가 사퇴를 표명할까요? 6 희망찬 아침.. 2011/10/26 1,187
28188 재보선 최대 변수 '투표율' 外 보궐선거 이모저모 세우실 2011/10/26 826
28187 키158 미국 패딩 어떤 사이즈 입어야하나요? 3 2011/10/26 1,304
28186 이상호 기자의 도올 인터뷰 전문] "단수가 저열" -도올 10/.. 2 ^^* 2011/10/26 1,141
28185 박원순씨 부인 9 노란은행잎 2011/10/26 3,395
28184 (도와주세요)바이러스가 걸려 크롬에만 들어와져요 3 2011/10/26 823
28183 농구화 때문에 지름신 강림중ㅜㅜ 청순청순열매.. 2011/10/26 755
28182 오전 11시까지 20%가 문제네요 10 참맛 2011/10/26 1,809
28181 투표소 앞에다 '선관위 도장 확인' 이런 푯말 들고 있음 .... 1 망할 선관위.. 2011/10/26 1,432
28180 도장 두개임 투표용지에 .. 2011/10/26 1,122
28179 선관의 도장이없으면 무효 무효 2011/10/26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