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치겠네요

이웃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1-10-19 09:28:18

저는 복도를 중간에 두고 한층에 4세대가 마주보는 탑상형 아파트에 삽니다.

요즘 소방법 때문에 복도며 비상구엔 창문이 없어요.

밖으로 환기가 전혀 안되지요.

그런데 꼭 마주보는 앞집 아줌마가 복도에서 이불을 털어요.

그래서 그런지 청소 아줌마가 어제 청소를 깨끗히 했는데 담날 아침에 보면 바로 지저분한 먼지며

머리카락이 복도에 나뒹굴거든요~ 더우기 저희집 현관하고 마주보는 집이라 저희 집 현관 앞까지

제가 끔찍히 싫어하는 긴머리카락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정말 짜증나고  복도가 먼지와 작은 쓰레기들로

지저분할 때가 매일이에요...

아니 환기도 안되는 복도에서 이불을 털면 어찌되는지요? 자기 딸하고 손주들 이불에 들러붙은 먼지들을

도대체 왜 여러세대가 공유하는 복도에 대고 매일같이 털어대는지,,,,,

아파트 생활하면서 이런 아줌씨는 처음에요. 더우기 작년에 입주한 새아파트에, 대형 평수에서 교양없게

이러시는게 이해가 안되서 혼자 끙끙 앓고 있네요.

지난주에는 외출했다가 저희집 현관 앞에서 자전거 열쇠를 채우고 있는데 제가 있는데도 그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저희집 현관을 향해 이불을 터시는데... 와~ 정말 이기적이다라고밖엔 생각이 안들어요~

그 집 안은 맨날 번쩍번쩍 광이 나있고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본인은 못참는다며 얼마나 쓸고 닦고 광이 나게하고

살면서....

자기집 현관 밖은 지저분해져도 상관없다는 주의인지,,,,

딸하고 사위하고 출근하고 어린 손주들 맡아서 살림하시는 젊은 할머니인데,, 어쩜 그리 이기적인 심보를 가지셨는지...

나이라도 젊다면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양해 말씀을 드릴테지만... 어쩜.... 정말 이런 아줌씨는 처음이네요....

 

IP : 175.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1.10.19 9:45 AM (164.124.xxx.136)

    반상회에 안건을 올려보심은 어떠신지
    울 아파트 반상회에 올라왔던데요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인데 여름에 현관문 열어놓고 사는데
    윗층에서 이불털면 집안으로 날아든다고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경고장 붙이고 그랬어요

  • 2. ...
    '11.10.19 10:20 AM (1.251.xxx.152)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왜이리 많은지...
    옆집 여자는 남의 탓은 많이 하면서
    늘 쓰레기를 그집과 저의집 현관 중간에 딱 내놓는 것
    음식쓰레기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어떨땐 국물이 흘러서
    바닥에 물기가 있고 빨리 치우지도 않고 몇시간씩 있을때도 있고
    처음 입주할때부터 뺀질하게 생긴게 영~
    인사하면 그냥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하더니
    나이도 몇살이나 어린게 싸래기밥을 먹고 자랐는지
    하는 꼴이 생긴대로 놀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끼리끼리 지들끼리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
    '11.10.19 11:23 AM (175.112.xxx.72)

    잘 쓸어서 그집 문앞에 모아놓으세요.
    현관문 열리면 그집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바짝..
    나머니 방법은 윗님들이 하신대로 대응하시고.

  • ..
    '11.10.19 11:24 AM (175.112.xxx.72)

    먼지도 그집에서 나온거니 그집 재산입니다.

  • 4.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고 써붙여 두세요
    '11.10.19 11:31 AM (61.47.xxx.59)

    저라면... 그 집 현관문에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 써 붙여 두고..
    (대빵 크게 출력해서 붙여 두겠습니다)
    관리사무소 혹은 부녀회 등을 통해 시정토록 건의한 후,
    그래도 해결 안되면.. 항의성 문구를 계속 써붙이는 한 편, 그 집 현관문 앞에 자잘한 쓰레기들 내다 버리는 동시에
    그 집 현관문에 된장 고추장 케찹 머스터드 날달걀 등등 발라 버리겠어요.
    안그럴 때까지 계~속~~

  • 이방법
    '11.10.19 11:47 AM (125.187.xxx.194)

    좋네요..크게출력해서 붙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75 싹나는 감자랑 싹 안나는 감자가 있어요 10 싹안나는감자.. 2011/11/04 2,079
32774 나이팅게일이랑 끌로에 가방좀 봐주세요. ^^ 12 조언좀요 2011/11/04 2,878
32773 스웨디시 그레이스 티잔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queen2.. 2011/11/04 1,618
32772 제가 하는 다이어트 살 빠질지 6 봐주세요 2011/11/04 1,909
32771 그럼 한나라당은 뭘까요 3 국공합작 2011/11/04 888
32770 모차르트같은 재능이 있어도 음악시키려면 돈많이 드나요? 10 예찬맘 2011/11/04 2,052
32769 한미 FTA 찬성하는 국개의원 홈피 게시판 알려주세요. 항의글 .. 1 한미FTA절.. 2011/11/04 872
32768 무상증자 기준일 이후에는 팔아도 무상증자 받는 건가요? 1 주식 2011/11/04 1,788
32767 일산 화정 근교에 예쁜 디저트 파는데 없나요 ? 1 예쁜빵집 2011/11/04 1,152
32766 저 오늘 운전면허 합격했어요 축하받고 싶어요 16 야호! 2011/11/04 1,709
32765 운동하지 않고 식단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을까요? 3 60대 어르.. 2011/11/04 1,455
32764 FTA - 미국 기업, 'ISD' 이용해 공공서비스도 제소 2 참맛 2011/11/04 920
32763 백화점,마트에 진열냉장고 4 알뜰이 2011/11/04 1,788
32762 이런게 있네요/ 우리 곁을 떠난 인물 중 가장 그리운 사람은? .. 17 저녁숲 2011/11/04 1,871
32761 초등,5 6학년도 무상급식 되었나봐요. 2 서울시 2011/11/04 1,113
32760 아직도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되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 2011/11/04 736
32759 에센스,앰플,크림이 다 한방화장품이면 스킨도 한방으로 쓰는게 낫.. 뭐이런..... 2011/11/04 932
32758 알피 보온병 0.3리터 용량 작을까요? 2 용량고민 2011/11/04 1,525
32757 메밀차가 안맞는 사람도 있나요? 7 몸이 찹니다.. 2011/11/04 2,954
32756 아가씨 아줌마 호칭 왜 기분나쁜걸까요? 12 아줌마 2011/11/04 7,187
32755 독설닷컴 고재열기자가,, 동아기자들한테 항의를,,, 1 베리떼 2011/11/04 1,425
32754 연두부가 세팩 있는데 뭘해먹을까요? 3 다 잘될꺼야.. 2011/11/04 1,175
32753 전자렌지에 돌리다 금이 간 유리그릇 2 급질입니다 2011/11/04 1,774
32752 병원에서 쓰는 호흡기치료기는 안전할까요? 4 불안해요 2011/11/04 2,456
32751 4개월 아기 3~4시간 거리 이동 힘들까요? 6 초보맘 2011/11/0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