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치겠네요

이웃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1-10-19 09:28:18

저는 복도를 중간에 두고 한층에 4세대가 마주보는 탑상형 아파트에 삽니다.

요즘 소방법 때문에 복도며 비상구엔 창문이 없어요.

밖으로 환기가 전혀 안되지요.

그런데 꼭 마주보는 앞집 아줌마가 복도에서 이불을 털어요.

그래서 그런지 청소 아줌마가 어제 청소를 깨끗히 했는데 담날 아침에 보면 바로 지저분한 먼지며

머리카락이 복도에 나뒹굴거든요~ 더우기 저희집 현관하고 마주보는 집이라 저희 집 현관 앞까지

제가 끔찍히 싫어하는 긴머리카락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정말 짜증나고  복도가 먼지와 작은 쓰레기들로

지저분할 때가 매일이에요...

아니 환기도 안되는 복도에서 이불을 털면 어찌되는지요? 자기 딸하고 손주들 이불에 들러붙은 먼지들을

도대체 왜 여러세대가 공유하는 복도에 대고 매일같이 털어대는지,,,,,

아파트 생활하면서 이런 아줌씨는 처음에요. 더우기 작년에 입주한 새아파트에, 대형 평수에서 교양없게

이러시는게 이해가 안되서 혼자 끙끙 앓고 있네요.

지난주에는 외출했다가 저희집 현관 앞에서 자전거 열쇠를 채우고 있는데 제가 있는데도 그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저희집 현관을 향해 이불을 터시는데... 와~ 정말 이기적이다라고밖엔 생각이 안들어요~

그 집 안은 맨날 번쩍번쩍 광이 나있고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본인은 못참는다며 얼마나 쓸고 닦고 광이 나게하고

살면서....

자기집 현관 밖은 지저분해져도 상관없다는 주의인지,,,,

딸하고 사위하고 출근하고 어린 손주들 맡아서 살림하시는 젊은 할머니인데,, 어쩜 그리 이기적인 심보를 가지셨는지...

나이라도 젊다면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양해 말씀을 드릴테지만... 어쩜.... 정말 이런 아줌씨는 처음이네요....

 

IP : 175.196.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상회
    '11.10.19 9:45 AM (164.124.xxx.136)

    반상회에 안건을 올려보심은 어떠신지
    울 아파트 반상회에 올라왔던데요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인데 여름에 현관문 열어놓고 사는데
    윗층에서 이불털면 집안으로 날아든다고
    그래서 관리사무소에서 경고장 붙이고 그랬어요

  • 2. ...
    '11.10.19 10:20 AM (1.251.xxx.152)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왜이리 많은지...
    옆집 여자는 남의 탓은 많이 하면서
    늘 쓰레기를 그집과 저의집 현관 중간에 딱 내놓는 것
    음식쓰레기도 비닐봉지에 담아서 어떨땐 국물이 흘러서
    바닥에 물기가 있고 빨리 치우지도 않고 몇시간씩 있을때도 있고
    처음 입주할때부터 뺀질하게 생긴게 영~
    인사하면 그냥 사람을 빤히 쳐다보고 하더니
    나이도 몇살이나 어린게 싸래기밥을 먹고 자랐는지
    하는 꼴이 생긴대로 놀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끼리끼리 지들끼리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
    '11.10.19 11:23 AM (175.112.xxx.72)

    잘 쓸어서 그집 문앞에 모아놓으세요.
    현관문 열리면 그집으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바짝..
    나머니 방법은 윗님들이 하신대로 대응하시고.

  • ..
    '11.10.19 11:24 AM (175.112.xxx.72)

    먼지도 그집에서 나온거니 그집 재산입니다.

  • 4.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고 써붙여 두세요
    '11.10.19 11:31 AM (61.47.xxx.59)

    저라면... 그 집 현관문에 복도에서 이불 털지 말라 써 붙여 두고..
    (대빵 크게 출력해서 붙여 두겠습니다)
    관리사무소 혹은 부녀회 등을 통해 시정토록 건의한 후,
    그래도 해결 안되면.. 항의성 문구를 계속 써붙이는 한 편, 그 집 현관문 앞에 자잘한 쓰레기들 내다 버리는 동시에
    그 집 현관문에 된장 고추장 케찹 머스터드 날달걀 등등 발라 버리겠어요.
    안그럴 때까지 계~속~~

  • 이방법
    '11.10.19 11:47 AM (125.187.xxx.194)

    좋네요..크게출력해서 붙어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3 나경원은 의원직 잃고 박영선은 복귀했네요~ㅋ 3 오직 2011/10/28 2,533
29762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송파구청 강남구청이 무상급식을 지원 5 서초구민 2011/10/28 1,850
29761 7세인데 유치원에 안다니고 집에 있는 아이가 뭐하면 좋을까요? 5 7세 엄마 2011/10/28 1,593
29760 [원전]“후쿠시마 방사능 실제 유출량, 日발표의 2배” 3 참맛 2011/10/28 1,402
29759 나경원 의원이 살수 있는 유일한 방법. 15 순이엄마 2011/10/28 2,887
29758 아침부터 꿈얘기.. 이와중에 2011/10/28 938
29757 마이너스통장이 만기 됬어요 .. 4 마이너스 2011/10/28 6,739
29756 10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28 748
29755 [원전]서울에서 도호쿠産 술 시음회 2 참맛 2011/10/28 956
29754 ↓↓조금 밑에(safi-한강의 르네상스여..) 원하면 돌아가세요.. 4 맨홀 주의 2011/10/28 723
29753 9월중순에 실종장애인을 찾던 사람인데요, 찾았어요... 6 감사합니다... 2011/10/28 2,168
29752 내가 원하는 설계사... 1 vaness.. 2011/10/28 836
29751 위키리크스로 밝혀진 한미FTA의 내밀한 진실 14 밝은태양 2011/10/28 1,579
29750 이외수님트윗이 김장도와드려요 4 ㅋㅋ 2011/10/28 1,386
29749 농협회장 최악전산사고에도 불구하고 금탑산업훈장이라니ㅜㅜㅜㅜㅜㅜㅜ.. 6 2011/10/28 1,053
29748 한강의 르네상스여 안녕! 1 safi 2011/10/28 963
29747 너무 생생한 꿈을 꾸었어요 4 하하하 2011/10/28 1,274
29746 눈 높은 우리아들.... 3 ,,, 2011/10/28 1,552
29745 한미FTA 독소조항 진짜 무섭네요!! 7 망국의길 2011/10/28 1,690
29744 지금 한가하게 노닥거릴때가 아니네요?? FTA어쩌나요? 1 .. 2011/10/28 785
29743 1인시위한 사람 조사받으러 가는데, 혐의가.... 2 참맛 2011/10/28 1,383
29742 수시 몇번 떨어지니 눈물이 나요ㅠ_고3맘 16 어제도 2011/10/28 3,044
29741 일본 우익의 심장부에서 일왕을 고발했던 검사[BGM] 4 참맛 2011/10/28 1,047
29740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0/28 980
29739 출근 전에 들릅니다...오늘 여의도에서FTA 반대 시위 4 분당 아줌마.. 2011/10/2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