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들은 하셨쎄요?

벌써투표한 1인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1-10-18 20:40:23

저는 집에서 떨어져있어서 투표일에 투표하러 가지 못할것같아서 부재자투표 신청했었어요

10월초쯤에 신분증 들고 동사무소에 가서 신청했었고

어제투표용지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회수용봉투, 투표용지 기타 후보자 소개자료등을 보면서

선거하는데 돈이 진짜 많이들겠구나 싶었어요

그러면서 시민의 돈을 우습게여기고 시장직을 거네마네 했던 다섯살아이에게 또한번 발끈 화가났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후보자 홍보물을 찬찬히 봤답니다

 

음..한분은 왜나오셨는지 안타까운 느낌도 들었어요

한장짜리 홍보물이지만 선거에 나오기위해 기둥뿌리 하나쯤은 뽑으셨겠구나싶으면서 기둥뿌리 뽑히는거 보고있어야하는 가족들은 착잡했겠구나 싶구..

 

한 후보 홍보물에서는 곱게한 머리드라이와 꽤비싸보이는 옷들을 보고 얼마짜리 옷일까?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어느분처럼 서민은 알지도못하는 브랜드옷을 입으실꺼라고 추측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마저 홍보물을 살펴본후 까만펜을꺼내 조심스럽고 천천히 동그라미표시를 하고는

봉투에 다시 투표용지를 넣어서 양편테잎으로 붙이고(다 미리 붙여서 보내주셨기때문에 무지 편해요)

가지고나가서 동사무소옆에있는 빨간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이것도 편지라서 그런지 우체통에 넣는데 예전에 친구한테 편지보낼때 생각나고 왠지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___________^

 

이제 오래간만에 YB의 가을우체통앞에서...를 들어야겠어요~~~

먼저 투표끝내고 나니까 결과가 더 궁금해지고 우선 한표(제꺼요^^) 확보했다는생각에 뿌듯합니다

이상 부재자투표 후기 끝~~~

IP : 118.131.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11.10.18 8:59 PM (220.117.xxx.38)

    투표와 노래
    멋지십니다~

  • 2. 저는
    '11.10.18 9:02 PM (182.209.xxx.241)

    오늘 했구요,
    군대 있는 아들 놈한테 부재자 투표 꼭 하라고 말해줬어요.
    몇 번? 9번 10번 중 너 아는 사람한테 찍어...
    우리 아들 폭소를 터뜨리대요.ㅋㅋㅋ

  • 3. 웃음조각*^^*
    '11.10.18 9:03 PM (125.252.xxx.7)

    원글님 박수~~짝짝짝^^

  • 4. ....
    '11.10.18 9:15 PM (218.209.xxx.89)

    참여가 힘입니다!!!

    원글님 멋지세요^^

  • 5. 마니또
    '11.10.18 9:37 PM (122.37.xxx.51)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222
    잘하셨어요
    주변에도 독려!!

  • 6. 마음만 종종
    '11.10.18 10:29 PM (110.14.xxx.6)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

  • 7. ⓧPianiste
    '11.10.18 10:56 PM (125.187.xxx.203)

    실천하는 당신은 멋쟁이 우후~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1 초2 수학문제 어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5 ... 2011/10/20 2,080
26940 자유게시판에는 다른 분들 보고 6 샬랄라 2011/10/20 2,127
26939 초등 아이 시험 준비 시키시느라 지치신 분들~ 수다 떨어봐요.... 7 ... 2011/10/20 2,523
26938 이문세씨 노래들...다른 가수가 리바이블 한 노래 중 추천바랍니.. 10 음악 좋아하.. 2011/10/20 2,373
26937 어제 시사인 읽고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5 .... 2011/10/20 2,637
26936 나가티브 하니까 생각나는 이인*교수 . 3 ... 2011/10/20 2,204
26935 소셜에서 판매하는 즉석 스파게티 맛이 어때요? 스파게티 2011/10/20 1,592
26934 은근히 걱정되요 2 고민이 2011/10/20 1,956
26933 택배비 2500원? 4 택배 2011/10/20 2,403
26932 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 봇물…금융당국은 밥그릇 싸움 세우실 2011/10/20 1,781
26931 아이들이(중1초5)바다낚시를 갑니다.멀미? 멀미 2011/10/20 1,906
26930 여기서 정치 이야기 안했음 좋겠어요 58 안나푸르나 2011/10/20 3,652
26929 4식구가 침대2개에 잘수 있을까요? 10 .... 2011/10/20 2,509
26928 배달음식 뭐 좋아하세요?? 9 중국집 2011/10/20 2,959
26927 아이가 양치할때마다 우는데, 언제까지 그럴가요? 4 방법 2011/10/20 2,064
26926 송파, 잠실 근처에서 바람쐬러 갈곳.. 2 .. 2011/10/20 2,524
26925 나경원되면 생활비가 더 든다.어르신들 모시거나,가깝게 계시는 .. 8 설득 2011/10/20 2,706
26924 나경원 탈루의혹 1 .. 2011/10/20 2,029
26923 새 가방에서 나는 석유냄새 어떻게 뺄까요. 4 쩐내 2011/10/20 3,612
26922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어떻게 청약하면 되는건가요? 궁금해요 2011/10/20 2,015
26921 현미와 이상용편을 보고.. 2 아침방송 2011/10/20 3,546
26920 신랑 퇴근이 저보다 빨라요.. 저녁밥 고민입니당 ㅠ 14 오늘저녁은뭘.. 2011/10/20 3,019
26919 어린 영혼 짓밟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9 샬랄라 2011/10/20 2,455
26918 오미자 엑기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5 강쥐 2011/10/20 2,478
26917 사무관 “중구청 인사숙청 배후는 나경원” 11 이런! 2011/10/20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