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 다른 친구랑 쇼핑..힘드네요
1. 아침
'11.10.18 8:29 PM (59.19.xxx.113)쇼핑은 정말 혼자 가야되요,,
2. ㅁ
'11.10.18 8:32 PM (125.177.xxx.144)저도 공감. 쇼핑가면 취향 다르면 몇배 힘듭니다 . 결국 골라 와도 집에 와서 보면 실패 확률이 크죠 . 그냥 혼자 가세요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
3. 마흔살
'11.10.18 8:36 PM (211.215.xxx.53)아이파크가 다시 읽어보니 오타 끝내주네요ㅜ
원글
'11.10.18 8:36 PM (211.215.xxx.53)아이패드
4. ..
'11.10.18 8:44 PM (180.64.xxx.42)정말 친한 관계라면 서로의 취향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
제 경우는 백화점에 같이 가되 친구 사는거 잠깐 봐주고 저는 제것 보러 가요.
내것도 좀 보고 올께.. 그러면서..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는다면 님은 이렇게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5. ㅇㅇ
'11.10.18 9:06 PM (211.246.xxx.195)그 분이 기가 쎄고 자기주장이 강한가봐요. 제 친구 중 하나도 그래서, 요즘 소심하게 피하고있어요. 전 왜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 이러질 못할까요 흑흑
6. 저두 40살
'11.10.18 9:09 PM (175.199.xxx.139)저는 혼자서 유일하게 잘 하는게 옷쇼핑이예요
아직까지 식당에서 혼자 밥안먹어봤고 혼자 영화도 안봤고 혼자 여행도 안해봤는데
옷만큼은 30대초반부터 혼자 사요
제 친구는 혼자 해외여행도 하고 혼자 뭐든지 하는데
그 친구랑 30대 초반때(둘다 그때 미혼일때) 같이 옷사러 많이 갔는데
완전 웃기더라구요
한동안은 제가 이쁘다는 옷(그말은 내한테 어울리겠다는말)은
뭐든지 자기한테 안어울다 하더니
또 한동안은 제가 이쁘다는 옷을 죄다 먼저 입어보고 사버리니
제가 당췌 이쁘다는 소리를 못하겠더라구
내가 사고싶어서 이쁘다했는데 친구가 먼저 사버리니
같은 옷을 살때도 있고
아무튼 그 뒤로 절대 안갑니다7. 저도 그래요
'11.10.18 9:31 PM (218.155.xxx.113)동네 아는 엄마 심지어 나이도 같은데 엄청 꾸미고 가꿔서 애엄마 안같죠. 그건 장점인에 옷취향이 참 좋게 봐줘서 젊고 발랄이구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여자 직업이 뭐냐 싶은 옷 좋아해요. 근데 저 그사람 취향에 대해 암말 안하는데 저만 보면 옷센스가 어쩌구 합니다. 뭐 열폭하나보다 하구 넘어가다가도 가끔 내가 네 수준에서 들이받아줘야 가만있을거니? 싶은 기분들게 하네여. 중간에 친한 엄마가 껴 있어서 오늘도 그 엄마 얼굴보고 참았어여.
나이 든만큼 옷도 늙게 입을 필요야 없지만 나이 사십에 똥x 치만 좀 너무하잖아여. 것도 밑에 레깅스나 쫄바지 하나 안입고 맨살로.
자기가 평소 그러고 다니는 건 건강한거고 남들이 가리고 다니는 건 칙칙한 거구.8. --;;
'11.10.18 10:18 PM (211.246.xxx.188)쇼핑은 혼자 해야해요 특히나 옷은 더더욱 ...예전 친구가 그랬어요 ㅡㅡ;;제맘에 들어서 원단이나 이런거보고 있음 손을 잡아끌고 자기취향의 옷...보러가서 사라고 강요해요 ...무당옷같은 옷보고 이쁘다고 사라고 해요 ㅠㅠ 그뒤 절대 같이 안감.저도 곧죽어도 제스탈이 있어서 사란다고 사진 않았어요 ㅎ
그닥 친하진않고 만나서 술잘먹는 유일한 공통점이 있었죠 ㅋㅋ9. 이해
'11.10.19 9:34 AM (61.79.xxx.52)이상하네요..친하다는 건 서로의 취향도 이해해 주는것..
저도 엄마들이랑 쇼핑해보면 취향이 거의 다 다르고 심지어 동생도 체형이 다르고 하니 다를수밖에요.
그러니 그 엄마 쇼핑할땐 그 엄마에게 어울리는지 봐주고 괜찮으면 권하고 그정도하고..
또 내 옷 살 때는 이쁜가 물어보고 사람 보는 눈은 똑같으니 괜찮다 하면 살수도 있고..
그렇게 도움을 서로 주면 되는데..
서로 취향 다른거 충분히 이해되던데..그 나이에 아직도 내 취향 강권하고 그러나봐요?
어린학생들도 그러진 않을텐데..그래도 역시 옷은 남이 봐줘야 정확히 고를수 있어요.
취향이 달라도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건 어울리는거고 예쁜건 예쁜게 사실이거든요.10. ..
'11.10.19 11:34 AM (59.26.xxx.221)그건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그래요..
내 취향이 이래서 나는 옷을 이렇게 입을 지라도 상대방이 저 취향이면
그에 맞게 같이 옷도 골라주고 해야하는데
내취향이 아닌건 옷두 ㅇ니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서로 짜증이 나는거에요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그걸 못할까요..
어찌보면 그것도 참 이기적인건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371 |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 4 | 드라마 이야.. | 2011/10/31 | 2,635 |
32370 | 외교통상위로 기자들이 못들어가고 있어요 7 | 한걸 | 2011/10/31 | 2,096 |
32369 | 시간을 잘못알고, 여의도에 있다가 왔습니다. 2 | 베리떼 | 2011/10/31 | 1,780 |
32368 | 정신과약 먹고 너무 어지러운데... 정상인가요? 5 | dd | 2011/10/31 | 5,900 |
32367 | 운동 중 가슴만짐 당한 사연 ㅎㅎ 5 | 어머나 | 2011/10/31 | 5,608 |
32366 | 저는 식탁보다 밥상이 더 편하네요 2 | 밥상 | 2011/10/31 | 2,249 |
32365 | 지금 아프리카에서 외교통상위 생중계하고 있어요 1 | 한걸 | 2011/10/31 | 1,854 |
32364 | 서울 양정점 추천 | 서울 양장점.. | 2011/10/31 | 1,495 |
32363 | 나중에 아이가 FTA통과될 때 뭐했냐고 물으면? 1 | ㅁㅁ | 2011/10/31 | 1,659 |
32362 | 노트북 처음 쓰는 전업이 쓸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6 | 노트북 전혀.. | 2011/10/31 | 2,013 |
32361 | 소지섭 나오는 영화 재밌대요.. 3 | 나도보고프다.. | 2011/10/31 | 2,606 |
32360 | 쿠쿠?..쿠첸?? 5 | .. | 2011/10/31 | 2,275 |
32359 | 저는 오늘도 여의도 갑니다. 23 | 분당 아줌마.. | 2011/10/31 | 2,589 |
32358 | 한복 입고 창덕궁에 다녀왔어요..^^ 12 | 티니 | 2011/10/31 | 3,084 |
32357 | 한나라당에서 FTA 밀어붙일건가봐요! 16 | Pianis.. | 2011/10/31 | 2,451 |
32356 | 레이캅 주문하려고 카드 들었어요 조언 좀...^^;; 4 | 비염 | 2011/10/31 | 2,189 |
32355 | 한미FTA 오늘 처리 한다고 하더니 어케 되가고 있나요? 2 | FTA 반대.. | 2011/10/31 | 1,762 |
32354 | 해외에서 구매대행일 하는 분들은 2 | 0000 | 2011/10/31 | 2,203 |
32353 | 양미리 어떻게 먹을까요... 5 | 와이 | 2011/10/31 | 2,380 |
32352 | 한미FDA...반대 노력을합시당~!!제발요~ㅜ 9 | 미친정부 | 2011/10/31 | 1,861 |
32351 | 진중권의 날뛰는 입이 심히 거슬리네요 1 | .. | 2011/10/31 | 1,932 |
32350 | 진중권씨는 그냥 무시해야겠다 생각했던 계기가.. 8 | 그냥 | 2011/10/31 | 3,035 |
32349 | 두달 닷새 된 어그부츠 환불하러 가긴 하야 하는데.. 12 | 코**코 환.. | 2011/10/31 | 3,066 |
32348 | 미친듯이 목이 아프고 부었을때... 목감기인가요? 3 | 목감기 | 2011/10/31 | 3,521 |
32347 | 70대 어른들 입을 만한 파카.. 5 | 겨울 파카... | 2011/10/31 | 2,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