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향 다른 친구랑 쇼핑..힘드네요

마흔살 조회수 : 3,525
작성일 : 2011-10-18 20:29:07
친한 동네 엄마가 있어요같이 아이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다 좋은데 취향이 넘 달라요전 좀 얌전하게그 엄마는 화려하고 튀게예를 들면 전 모그나 매긴나잇,토미그 엄마는 에고이스트 스타일이에요그래서 같이 쇼핑가면옷을 못골라요ㅠㅠ제가 고른 옷은 별로라고 그러니 살 수가 없네요금요일에 백화점으로 겨울 옷 보자는데저도 급히 이너로 입을 니트를 봐야하거든요같이 가면 공을 칠게 뻔해서같이 가기 싫어요거짓말처럼 싫고 어쩌죠?ㅜ
IP : 211.215.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
    '11.10.18 8:29 PM (59.19.xxx.113)

    쇼핑은 정말 혼자 가야되요,,

  • 2.
    '11.10.18 8:32 PM (125.177.xxx.144)

    저도 공감. 쇼핑가면 취향 다르면 몇배 힘듭니다 . 결국 골라 와도 집에 와서 보면 실패 확률이 크죠 . 그냥 혼자 가세요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

  • 3. 마흔살
    '11.10.18 8:36 PM (211.215.xxx.53)

    아이파크가 다시 읽어보니 오타 끝내주네요ㅜ

  • 원글
    '11.10.18 8:36 PM (211.215.xxx.53)

    아이패드

  • 4. ..
    '11.10.18 8:44 PM (180.64.xxx.42)

    정말 친한 관계라면 서로의 취향도 인정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
    제 경우는 백화점에 같이 가되 친구 사는거 잠깐 봐주고 저는 제것 보러 가요.
    내것도 좀 보고 올께.. 그러면서..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는다면 님은 이렇게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5. ㅇㅇ
    '11.10.18 9:06 PM (211.246.xxx.195)

    그 분이 기가 쎄고 자기주장이 강한가봐요. 제 친구 중 하나도 그래서, 요즘 소심하게 피하고있어요. 전 왜 '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 이러질 못할까요 흑흑

  • 6. 저두 40살
    '11.10.18 9:09 PM (175.199.xxx.139)

    저는 혼자서 유일하게 잘 하는게 옷쇼핑이예요
    아직까지 식당에서 혼자 밥안먹어봤고 혼자 영화도 안봤고 혼자 여행도 안해봤는데
    옷만큼은 30대초반부터 혼자 사요

    제 친구는 혼자 해외여행도 하고 혼자 뭐든지 하는데
    그 친구랑 30대 초반때(둘다 그때 미혼일때) 같이 옷사러 많이 갔는데
    완전 웃기더라구요

    한동안은 제가 이쁘다는 옷(그말은 내한테 어울리겠다는말)은
    뭐든지 자기한테 안어울다 하더니

    또 한동안은 제가 이쁘다는 옷을 죄다 먼저 입어보고 사버리니
    제가 당췌 이쁘다는 소리를 못하겠더라구
    내가 사고싶어서 이쁘다했는데 친구가 먼저 사버리니
    같은 옷을 살때도 있고
    아무튼 그 뒤로 절대 안갑니다

  • 7. 저도 그래요
    '11.10.18 9:31 PM (218.155.xxx.113)

    동네 아는 엄마 심지어 나이도 같은데 엄청 꾸미고 가꿔서 애엄마 안같죠. 그건 장점인에 옷취향이 참 좋게 봐줘서 젊고 발랄이구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여자 직업이 뭐냐 싶은 옷 좋아해요. 근데 저 그사람 취향에 대해 암말 안하는데 저만 보면 옷센스가 어쩌구 합니다. 뭐 열폭하나보다 하구 넘어가다가도 가끔 내가 네 수준에서 들이받아줘야 가만있을거니? 싶은 기분들게 하네여. 중간에 친한 엄마가 껴 있어서 오늘도 그 엄마 얼굴보고 참았어여.
    나이 든만큼 옷도 늙게 입을 필요야 없지만 나이 사십에 똥x 치만 좀 너무하잖아여. 것도 밑에 레깅스나 쫄바지 하나 안입고 맨살로.
    자기가 평소 그러고 다니는 건 건강한거고 남들이 가리고 다니는 건 칙칙한 거구.

  • 8. --;;
    '11.10.18 10:18 PM (211.246.xxx.188)

    쇼핑은 혼자 해야해요 특히나 옷은 더더욱 ...예전 친구가 그랬어요 ㅡㅡ;;제맘에 들어서 원단이나 이런거보고 있음 손을 잡아끌고 자기취향의 옷...보러가서 사라고 강요해요 ...무당옷같은 옷보고 이쁘다고 사라고 해요 ㅠㅠ 그뒤 절대 같이 안감.저도 곧죽어도 제스탈이 있어서 사란다고 사진 않았어요 ㅎ
    그닥 친하진않고 만나서 술잘먹는 유일한 공통점이 있었죠 ㅋㅋ

  • 9. 이해
    '11.10.19 9:34 AM (61.79.xxx.52)

    이상하네요..친하다는 건 서로의 취향도 이해해 주는것..
    저도 엄마들이랑 쇼핑해보면 취향이 거의 다 다르고 심지어 동생도 체형이 다르고 하니 다를수밖에요.
    그러니 그 엄마 쇼핑할땐 그 엄마에게 어울리는지 봐주고 괜찮으면 권하고 그정도하고..
    또 내 옷 살 때는 이쁜가 물어보고 사람 보는 눈은 똑같으니 괜찮다 하면 살수도 있고..
    그렇게 도움을 서로 주면 되는데..
    서로 취향 다른거 충분히 이해되던데..그 나이에 아직도 내 취향 강권하고 그러나봐요?
    어린학생들도 그러진 않을텐데..그래도 역시 옷은 남이 봐줘야 정확히 고를수 있어요.
    취향이 달라도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건 어울리는거고 예쁜건 예쁜게 사실이거든요.

  • 10. ..
    '11.10.19 11:34 AM (59.26.xxx.221)

    그건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그래요..
    내 취향이 이래서 나는 옷을 이렇게 입을 지라도 상대방이 저 취향이면
    그에 맞게 같이 옷도 골라주고 해야하는데
    내취향이 아닌건 옷두 ㅇ니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서로 짜증이 나는거에요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그걸 못할까요..
    어찌보면 그것도 참 이기적인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66 보좌관이 받기엔 거액… 이상득에게도 갔나 3 세우실 2011/12/12 992
46365 박지원 "전대 결과 따를 것.. 소송 안 한다" 7 ^^별 2011/12/12 1,659
46364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판화 앞의 냉면 인증샷 1 사랑이여 2011/12/12 1,196
46363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쌩얼을 보여드립니다 7 ^^별 2011/12/12 1,811
46362 교원대와 고대를 고민하시는 원글님께.. 5 저의 생각입.. 2011/12/12 2,575
46361 뿌리깊은 나무 3회 보고 있는데요 2 누구? 2011/12/12 1,189
46360 동남아나 남태평양 등 해외 섬 추천좀 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1/12/12 1,060
46359 82고수님들!! 감식초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독수리오남매.. 2011/12/12 823
46358 유치하게... 남편의 쇼핑에 심통이 나요. -_- 4 .... 2011/12/12 1,789
46357 중1수학문제좀 알려주세요.부등호입니다. 1 부탁드립니다.. 2011/12/12 896
46356 이럴때는 역시 딸인가봐요~ㅠㅠ 3 딸 아들 다.. 2011/12/12 1,671
46355 다시 친해지려는 같은반 엄마 8 ... 2011/12/12 2,606
46354 돼지갈비 맛있게 하는집 소개 부탁드려욤~ 14 이뿐이 2011/12/12 1,973
46353 1인 사업자님 보험료 얼마내세요? 5 보험료 2011/12/12 2,894
46352 방송심의는 누굴위해 하는건지.. 그제 현아공연보고... 1 산으로 가는.. 2011/12/12 1,267
46351 부모님한테 반말쓰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1/12/12 7,661
46350 위탄에서 신예림 인터뷰때 .. 1 태엽감아 2011/12/12 1,664
46349 LA공항에서 수하물이 분실된것 같은데..도와주세요.. 1 수하물 분실.. 2011/12/12 1,123
46348 바비킴 회상 들으니 눈물이... 2 두아이맘 2011/12/12 1,601
46347 12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2 1,016
46346 드럼세탁기 세제?? 1 핑크 2011/12/12 932
46345 전라도 광주로 이사갈 수도 있어요.. 11 유니 2011/12/12 2,063
46344 평소에 잘 체하시는 분 관리는 어떻게?? 10 소화불량 2011/12/12 2,477
46343 급질! 아이 머리에서 죽은 서캐가 발견되었는데 어떡하나요 7 난감 2011/12/12 14,434
46342 효재씨 이혼안하신거에요? 19 ..... 2011/12/12 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