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주부

나는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1-10-18 18:22:16

저 올해 파를 한단도 사보지 않았어요.

올초에 친정엄마가 실파를 좀 사서 집에서 쓰고 남은거 주시면서 흙에다 묻어두면 큰 파된다고 하셔서

그걸 갖고 와서 주말농장에 심었었어요.

4월 초쯤인가...

파를 심어놓고 나니 파를 먹을 넣을 일이 있으면 밭에 심어둔게 있다는 생각에 돈주고 사기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밭에 가서 뽑아서 제때 넣어먹었냐면,

아니요. 비가 많이 내려서 너무 질척해서 장화신고도 들어가기 힘들고,

막상 가려니 '파 없이 먹으면 어때' 이런 생각에 안 가고

올해 초반에 파값 좀 비샀었는데 절약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불량스런 주부입니다. 

 

 

IP : 125.138.xxx.1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1.10.18 11:09 PM (118.176.xxx.232)

    저도 파를 심어두었더니
    정말 돈주고 사기 아까워서 안사게되더라구요
    지난 겨울 파 한단이 몇천원할때 생각하면 많이 절약된것도 맞는거같습니다.^^
    불량주부 아니고
    귀여운 주부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6 그러니까 집회에 많이 많이 나와 주세요. 16 분당 아줌마.. 2011/11/04 1,617
34175 제가 즐겨가는 카페에 정치 게시판을 따로 만들었는데요 3 막아야 산다.. 2011/11/04 1,466
34174 홍준표 "한미FTA, 한국의 사법주권 전체를 미국에 바친 것" 4 우언 2011/11/04 1,862
34173 황우여의원 삼실에 전화했어요..창피해요..ㅠ.ㅠ 36 fta반대 2011/11/04 3,102
34172 소세지에 갈비 양념해서 바베큐하면 어떨까요 5 외국사는 초.. 2011/11/04 1,453
34171 정치얘기 하지 말라는 글 절대 대응하지 마세요. 2 무식한놈s 2011/11/04 1,192
34170 백년전의 상황이 재연되는 듯 합니다. 역사는 돌고도니까 3 안중근 2011/11/04 1,505
34169 저 밑에 어떤 분도 써주셨는데 3 우리도 똑똑.. 2011/11/04 1,262
34168 알바게시판 따로 만들어요.^^ 26 마니마니 2011/11/04 1,617
34167 홍준표 대표 "집토끼가 어디로 가? 어차피 우리 찍을텐데" 24 망조버드 2011/11/04 2,971
34166 지나가다 4 .. 2011/11/04 1,113
34165 어제 도둑 맞는 꿈을 꾸었는데.. 2 나도 꿈 2011/11/04 4,401
34164 알바들이 전략을 짜고있나봐요 14 아무래도 2011/11/04 1,664
34163 경향신문 3 경향신문 2011/11/04 1,510
34162 홈쇼핑 아구찜 먹을만할까요? 3 궁금불안 2011/11/04 2,174
34161 인천공항 2 나무꾼 2011/11/04 1,362
34160 꿈에서 시체들을 봤어요. 무슨뜻인가요? 6 Olivia.. 2011/11/04 4,664
34159 진짜 영혼 없는 공무원?…시장 바뀌자 태도 돌변에 '깜짝' 9 세우실 2011/11/04 3,652
34158 압력솥 또는 건조기 뭐가 더 잘쓰일까요? 5 뭘 사까나 2011/11/04 1,540
34157 수준 고만고만한 MBC, 가만 있을리가 3 yjsdm 2011/11/04 1,389
34156 영어 좀.. 2 영어. 2011/11/04 1,038
34155 쇠고기 파동때랑 어쩜이리 똑같은지............ 2 똑같네요 2011/11/04 1,426
34154 한나라 5인, 'MB 최후통첩 연판장' 서명 착수 28 참맛 2011/11/04 3,341
34153 30대의 반란이라... 2 학수고대 2011/11/04 1,692
34152 단감도 홍시가 되네요 2 ..... 2011/11/04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