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공군사관학교 정책분야 졸업 후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여쭤봤었는데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수정해서 다시 여쭤볼게요.
오늘 아침 뉴스에보니 올해는 사관학교들 경쟁률이 예전보다 더 높다고 나오더군요.
저희 아이가 공군사관학교에 입학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입학 했다는 가정하에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아이는 시력이 안 좋아 조종사는 안 돼요.
졸업 후 조종사가 아닌 신분으로 그럼 공군 장교인가요? 그 신분으로 몇 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되겠지요.
그 의무복무 후 사회에 나오게 되면 취업이 잘 되나요?
헤로롱님이 알려주신 카페에도 가 봤는데
카페지기님께서 올리신 글에 보니 지기님 친구분이나 선배들이 이런저런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나와있던데
한참 전 기수님들이야 그게 가능했겠지만 요즈음같이 취업난이 심각한 지금
일반 대학생들이랑 배운것도 다르고 졸업 후 몇 년을 의무 복무 후 취업이 잘 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일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따기도 한다는 글도 있긴 하던데
나이가 있어서 취직이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또, 공군아내님 말씀대로 의무복무 후 그대로 눌러있다면
진급이 안 되었을 경우 소령 45세, 중령 53세에 제대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 나이에 제대를 해서 그 다음은 또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가 또 걱정이네요.
아직은 아이가 어린 나이라 부모로써 조금이라도 더 정보를 알려주어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공군아내님, 본인의 자제분이 공군 간다고 하면 찬성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른 님들도 본인, 가족, 주위에서 본 알고계신 경험들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사 졸업 후 의무복무기간을 아주 오래전에 마친 경우보다는 의무복무기간을 마친지가
얼마 안 된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