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된 남친이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요.(내용 삭제

eee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1-10-18 15:39:05

내용은 아는 사람이 볼까봐 삭제하요.

오늘 나가서 남친을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었는데,

리플 읽고, 정신을 좀 차렸네요.

따뜻한 답글 감사드려요.

 

IP : 211.218.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1.10.18 3:41 PM (92.75.xxx.102)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님은 이미 마음속으로 헤어졌네요.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그 만큼의 사랑인거죠..걱정하지 마요. 사랑이 부족해서 헤어지는 건데 탓할 사람 없네요. 결혼은 자선사업 아니니까요.

  • 2. 에효
    '11.10.18 3:43 PM (116.37.xxx.46)

    씁쓸한 현실이에요
    이기적인거 아니고 그 현실을 알아버린거죠
    3년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두분 다

  • 3. 아마즈
    '11.10.18 3:44 PM (218.235.xxx.125)

    딱 그정도인 사랑인거죠. 남친을 더 이상 품어줄 용기도 노력도 없어보이네요.

    결혼이 사랑만으로 이뤄지는것도 아니고 이해는 갑니다.

  • 4. 음...
    '11.10.18 3:44 PM (122.32.xxx.10)

    아니에요. 결혼해서 살아본 사람이라면 원글님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할 사람 없어요.
    결혼은 현실이에요. 지금 작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게 결혼후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 5. 결혼은..
    '11.10.18 3:46 PM (14.47.xxx.160)

    현실이니 님의 선택에 누가 뭐라 할수 있겠어요.
    남자분의 현실을 안고 갈 자신이 없으면 지금 헤어지는게 어쩌면 나은 방법인지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좀 씁쓸하긴 합니다.

  • 6. ㅇㅇ
    '11.10.18 3:50 PM (211.237.xxx.51)

    남자분이 이런 글 쓰셨다면 아마
    여친이 그냥 싫어졌다 해라... 님이 열심히 벌어서 같이 잘 살생각하면 될일을 ...
    해보지도 않고 그냥 놔주려고 하냐.. 놔주려면 빨리 놔줘라 하겠죠..

  • 7. 내나이
    '11.10.18 3:55 PM (125.140.xxx.49)

    31 남편나이 34에,,,2900가지고시작했어요,,,,내년에 33평 분양받았어요 뭐 지방이라,,,,3억정도 해요
    여전히 맞벌이하고있지만요,,,저도 홀시어머니랍니다,,,마음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 8. 워워
    '11.10.18 3:58 PM (203.226.xxx.83)

    원글님은 얼마나 모으셨실래....

  • 9. 서로가
    '11.10.18 3:58 PM (121.182.xxx.209)

    사랑하고 남친 인품이 좋다면 경제적인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나요?
    경제적인걸 무시할 순 없지만... 저라면 사람을 최우선으로 봅니다.
    다행히 원글님이 능력이 더 좋으시다니 다행이지 않나요?

  • 10. 미쉘
    '11.10.18 3:59 PM (1.247.xxx.46) - 삭제된댓글

    남친이 평소에 성실하고 경제 관념이 있고 착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시댁 형편이 얼마나 나쁜지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연금 백만원 정도 나오시면 그래도
    기본 생활은 되시는 거잖아요.
    결혼할때 가장 중요한건 물론 경제력이지만 그보다 남편될 사람의 됨됨이와 가정 환경이예요.
    부유한지 가난한지가 아니라 가족간의 화목과 그 집의 따뜻한 분위기 같은거요.
    4000이면 집구하기 힘들긴 하겠지만 방법을 찾아 보면 없지는 않겠죠.

    결혼해서 살아보니 돈도 정말 중요하지만 아내를 존중해 주고 아이들 아껴주고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남편 이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3년 사귀셨으니 대충 감이 오실거예요.
    아 , 이사람과 내가 결혼하겠구나 아니구나 라고..

    시댁 어머니 경제력 이외의 문제가 없고 놓치기 아까운 사람이라면 잘 생각해 보세요.

  • 11. ㅇㅇ
    '11.10.18 4:08 PM (116.33.xxx.76)

    고생까지는 아니고 남편덕에 편하게 호강할 자리는 아닌거죠. 남친도 돈벌고 님이 더 잘벌면 웬만큼 잘 살 수 있잖아요. 홀어머니 부양도 엄청난 부담까진 아닐테고 어머니 성품이 어떤지가 더 중요하겠네요.
    성격 무난하고 조건 더 좋은 남자 만날 여지가 있으면 헤어지고 그게 아니라면 남친과 결혼 후 어떻게 살게 될지 구체적으로 한번 그려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09 브랜드 백 아니고 그냥 가죽가방 괜찮은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4 추천좀 2011/11/03 2,539
32408 물사마귀.. 4 와이 2011/11/03 1,385
32407 서유럽 여행 1 ^^ 2011/11/03 1,801
32406 한미FTA는 제 2 의 촛불 시위가 될꺼 같습니다. 12 nn 2011/11/03 2,185
32405 우려하시는 ISD관련해서 제가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_-;; 9 FTA 관련.. 2011/11/03 2,132
32404 홍시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5 홍시 2011/11/03 18,598
32403 암보험 효력이 내년 1월이면 끝나는데 암검사 자세하게 1 보험 2011/11/03 1,078
32402 여의도에서 이정희 대표님 만났어요 9 소심한 커밍.. 2011/11/03 2,491
32401 쓸데없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연예인들도 왠지 밉네요. 2 휴... 2011/11/03 2,023
32400 나경원은 지금 어디서 월급 받나요? 9 오하나야상 2011/11/03 2,726
32399 곽교육감님 트위터 비서께서 대신 전한답니다. 14 곽교육감님 2011/11/03 2,292
32398 다* 검색에서 한미fta조회하면은 트위터가 안나와요 5 이상해요 2011/11/03 1,136
32397 입술 잘 트는 분들께 강추 제품 7 반지 2011/11/03 2,749
32396 제일 꼴뵈기 싫은글 하루종일 로.. 2011/11/03 1,044
32395 박근혜씨가 ISD는 표준약관같은거랍니다.ㅋㅋㅋ 무식함의 종결자네.. 19 밝은태양 2011/11/03 2,072
32394 [증언] 박원순 시장 취임후 서울시청이 변한다 17 주홍쒸 2011/11/03 2,253
32393 만약 전화하다가 딴 사람 전화가 오면 여러분들은? 16 전화매너 2011/11/03 2,721
32392 퇴직한 여직원의 결혼식에 가지말라는 다른 여직원.. 12 초난감 2011/11/03 3,272
32391 호박고구마 쪄먹으면 7 별로일까요?.. 2011/11/03 1,971
32390 장수침대와 장수촌 침대는 서로 다른회산가요? 5 그의미소 2011/11/03 1,813
32389 선교원어떤가요?(5세아이) 7 ... 2011/11/03 1,163
32388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이 넘의 ㅊ죽일 정권 8 분당 아줌마.. 2011/11/03 1,282
32387 5살 딸아이가 꼼수티 보더니 2 꼼수 2011/11/03 1,496
32386 김어준총수가 쓴 FTA총정리 어디있죠? 2 기린 2011/11/03 1,267
32385 오마이뉴스는 왜 지금 4 .. 2011/11/0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