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영업 하시는 분들, 갑자기 진통와서 아기 낳으러 가야할때 남편이 문닫고 달려와 같이 낳으러 가셨나요?
누가 남편 대신 봐줄수 있는 업종이 아니라 남편이 나와야하면 문을 아예 닫아야하는데, 저 아기 낳을때 문닫고 오는게 맞는건지, 아님 그냥 친정부모님 오시라 하고 남편은 영업(?) 끝나고 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첫째아니고 둘째 낳는거구요. 근데 친정부모님 오시라고 하는것도 문제인게
출산 한달전부터 아예 첫째 데리고 친정에 가있으려고 하는데요. 조리원 가있는 동안 친정에서 첫째를 봐주실거고, 집에 애랑 둘이 있다 갑자기 진통오면 애 맡기는 정신도 없을거같아 아예 친정에 머물고 있으려구요. (친정은 차로 한시간 거리)
진통와서 병원 가야하면 친정엄마는 첫째를 보고 계셔야하고, 친정아빠는 아직 출근하시거든요;;
그럼 결국 저 혼자 병원 가야하는건데;; 회사 다니시는 친정아빠를 급히 오시라 하셔서 첫째 맡기고 친정엄마랑 가야할지..
아님 남편이 문닫고 달려오는게 당연한건지...
물론 저희 맘이지만 ㅎㅎㅎ 다른 분들은 어찌하셨나 궁금해서요.
개업한지 얼마되지않아 자리 잡는 중이라 하루 갑자기 문닫는것도 상당히 망설여지네요 ㅜㅜ
처음도 아니고 두번짼데 혼자서도 씩씩하게 애 낳으러 갈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