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강사의 다시다 사랑.. 쿡!..

무슨!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1-10-18 15:37:07

학교에서 대표로 밑반찬 요리를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서 돕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우리가 주 2회 만들어서 배달하거든요.

그래서 솜씨 늘라고 그런 강의까지 교육청에서 만들어준거 같아요.

그런데..한 번 갔는데.. 그 강사샘이 웃겨요.

교육청에서 나온 저예산이라 그런가 요리도 두부조림, 땅콩조림 배웠어요.

그런데 히트는.. 만약 하다가 맛 없으면..다시다 넣으세요~ 이러는 거에요.

다시다 한 봉지 들고서는 이 거 넣으면 맛나니 맛 안 나면 넣으세요 이러더라구요.

기막히죠? 옆 교실에선 60만원 내고 요리 배우러 온 수강생들이 고기 볶고 지지고 야단인데..

우린 저예산 요리 배우는데..강사는 다시다 타령이나 하고.. 이거 참..배우러 안 갈 수도 없고..

하여튼 더 지켜보려구요. 학교 소속이라 안 갈수도 없겠구요..ㅋㅋ 웃음이 자꾸 나네요..

IP : 61.79.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0.18 4:18 PM (58.141.xxx.110)

    근데..두부조림이나 땅콩조림에는..원래도 다시다는 안들어가지않나요?

    간장과 물엿? 등으로 맛내는 요리인데.. 다시다는 원래 국물요리에 들어가는 것이구요.

    그 강사는 기본도 안되있는거같아요

  • 2. 어렵다
    '11.10.18 7:47 PM (211.236.xxx.75)

    어쩌면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지요...
    왜냐하면
    한정된 예산이나 기금으로 음식을 만들려면
    정말 좋은 재료를 마음껏 쓰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맛은 있어야 먹는 사람도 즐거울텐데...
    그렇다고 있는재료로 아무리 맛있게해도 맛이 안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요...

  • 3. 어렵다
    '11.10.18 7:48 PM (211.236.xxx.75)

    그리고 다시다로 국물만 맛을 낸다는 소리는 처음 들었습니다...

  • 4. 어렵다
    '11.10.18 7:51 PM (211.236.xxx.75)

    그리고 그런 경험 여러번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음식준비를 할때 가급적 조미료를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제대로 한다고 했는데 맛이 나오질 않을때...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다니 그래도 서빙을 할까...
    아니면 많은 교우들이 먹는데 조미료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넣는 경우도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95 시모님이 민망해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안오시는데 5 D 2011/11/20 2,818
38494 Have you seen Abduction? 8 해석모호 2011/11/20 1,444
38493 배꼽청소? 5 배꼽 2011/11/20 3,548
38492 푸켓여행에서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6 커피나무 2011/11/20 1,244
38491 유튜브에 대전 나꼼수 공연 다봤네요.. 5 dddd 2011/11/20 1,935
38490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사오면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7 ... 2011/11/20 2,521
38489 기프티콘 - 편의점 캐시 이런 문자가 왔는데 이거 뭘까요? 2 미도리 2011/11/20 856
38488 맛난집... 1 김포공항 2011/11/20 634
38487 먼지거름망이 없는거 안좋나요, 세탁기요. 8 세탁기 뭘사.. 2011/11/20 5,224
38486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safi 2011/11/20 805
38485 할머니(65세)부츠는 어디서 사야하나요? 5 알고싶어요 2011/11/20 1,560
38484 김장양념 남은거 좀 많이 얻게 됐는데요, 너무 묽어요 4 김장 2011/11/20 2,132
38483 양모이불세탁고민 4 양모양 2011/11/20 1,969
38482 꿈의 '효성 남이천 IC로 돈벼락' 사진 2 참맛 2011/11/20 2,625
38481 北미녀 춤추다 김정일 보자 와락 눈물까지 흘리는 사진 ㅋㅋㅋ 3 호박덩쿨 2011/11/20 2,138
38480 b형간염 검사는..어디서 해야하는건가요? 9 22 2011/11/20 2,674
38479 학부모 연말 모임으로.. 연말공연 2011/11/20 883
38478 딸 둘인 엄마가 그렇게 안쓰러워 보이나요? 70 진실 2011/11/20 13,026
38477 나가수 적우가 나온다는데요 19 2011/11/20 7,102
38476 나꼼수로 인해 공연문화가 확뒤집어 지나봅니다. 2 .. 2011/11/20 2,394
38475 잼 만드세요. 2 장터에 큰 .. 2011/11/20 1,016
38474 김수미씨 대사할 때마다 제가 숨이 막혀요..-.- 5 숨이답답 2011/11/20 4,199
38473 오작교 형제들에서요.. 2 오작교. 2011/11/20 1,808
38472 용산 재개발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네요 ??? 2011/11/20 1,506
38471 들통이 표준말이 아닌가요 1 그럼 2011/11/20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