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강사의 다시다 사랑.. 쿡!..

무슨!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1-10-18 15:37:07

학교에서 대표로 밑반찬 요리를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학교에서 돕는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우리가 주 2회 만들어서 배달하거든요.

그래서 솜씨 늘라고 그런 강의까지 교육청에서 만들어준거 같아요.

그런데..한 번 갔는데.. 그 강사샘이 웃겨요.

교육청에서 나온 저예산이라 그런가 요리도 두부조림, 땅콩조림 배웠어요.

그런데 히트는.. 만약 하다가 맛 없으면..다시다 넣으세요~ 이러는 거에요.

다시다 한 봉지 들고서는 이 거 넣으면 맛나니 맛 안 나면 넣으세요 이러더라구요.

기막히죠? 옆 교실에선 60만원 내고 요리 배우러 온 수강생들이 고기 볶고 지지고 야단인데..

우린 저예산 요리 배우는데..강사는 다시다 타령이나 하고.. 이거 참..배우러 안 갈 수도 없고..

하여튼 더 지켜보려구요. 학교 소속이라 안 갈수도 없겠구요..ㅋㅋ 웃음이 자꾸 나네요..

IP : 61.79.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1.10.18 4:18 PM (58.141.xxx.110)

    근데..두부조림이나 땅콩조림에는..원래도 다시다는 안들어가지않나요?

    간장과 물엿? 등으로 맛내는 요리인데.. 다시다는 원래 국물요리에 들어가는 것이구요.

    그 강사는 기본도 안되있는거같아요

  • 2. 어렵다
    '11.10.18 7:47 PM (211.236.xxx.75)

    어쩌면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지요...
    왜냐하면
    한정된 예산이나 기금으로 음식을 만들려면
    정말 좋은 재료를 마음껏 쓰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맛은 있어야 먹는 사람도 즐거울텐데...
    그렇다고 있는재료로 아무리 맛있게해도 맛이 안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겠지요...

  • 3. 어렵다
    '11.10.18 7:48 PM (211.236.xxx.75)

    그리고 다시다로 국물만 맛을 낸다는 소리는 처음 들었습니다...

  • 4. 어렵다
    '11.10.18 7:51 PM (211.236.xxx.75)

    그리고 그런 경험 여러번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음식준비를 할때 가급적 조미료를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제대로 한다고 했는데 맛이 나오질 않을때...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다니 그래도 서빙을 할까...
    아니면 많은 교우들이 먹는데 조미료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넣는 경우도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43 남편더러 아내말고 도우미하겠다 했어요 38 전업주부20.. 2011/10/24 5,985
27242 인터넷용어중 버프가 뭔가요 6 .. 2011/10/24 4,516
27241 이번에 기아 박스차 탐 인가 하는.. 아세요? 2 기아 2011/10/24 1,187
27240 나경원 남편 만일 판사옷 벗는 다면? 한걸음 2011/10/24 1,224
27239 금 팔려고 하는데요 2 금 팔기 2011/10/24 1,576
27238 휴....스피치대회에 대해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소심엄마 2011/10/24 890
27237 멸치간장무침(?) 만드는법 8 .. 2011/10/24 3,743
27236 한국나노 온열 매트 어떤가요? 매트 2011/10/24 949
27235 그냥 이기는 게 아니라, 압도적으로 이겨야만 5 물타자 2011/10/24 1,376
27234 대체스마트 홈패드가 뭐에요?(이영애 선전) 크하하 2011/10/24 1,327
27233 강남에 척추측만증 잘 보는 병원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4 지도 2011/10/24 2,012
27232 나경원 이제는 남자를 폄하하는군요 12 。。 2011/10/24 1,920
27231 ♬ 신나는 유시민의 투표독려 플래시몹~ ♬♬ 3 참맛 2011/10/24 1,466
27230 변액연금보험...들까요? 아시는분 부탁해요! 2 궁금해서.... 2011/10/24 1,367
27229 제주도 코스좀 잡아주세요 -급 4 일랑 2011/10/24 1,190
27228 회사에 돌릴 백일떡 어떻게 하면 되나요? 떡집 소개 부탁드려요~.. 9 백일 2011/10/24 3,500
27227 안철수 지원 의미없다면서 왜 긴급기자회견을? 7 흠흠 2011/10/24 2,370
27226 주진우 부킹발언~ 7 참맛 2011/10/24 3,323
27225 암웨이 수세미 얼마에요 암웨이 2011/10/24 2,155
27224 5학년인데 악기 꼭 배워야하나요? 9 학부모 2011/10/24 2,155
27223 보약먹으면 좋을까요? 2 궁금 2011/10/24 1,097
27222 어린이집 선생님이 결혼하셨는데 축의금하는게 나을까요? 6 고민 2011/10/24 4,241
27221 일식집 튀김 비법이 뭘까요? 8 고구마튀김 2011/10/24 7,521
27220 나경원..네가티브 전략을 짜려면 본인이 깨끗했어야지~ 8 오하나야상 2011/10/24 1,825
27219 텔런트 이순재가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었나요? 9 예전에 2011/10/24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