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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질이 좋긴 좋은가 봐요..

와인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1-10-18 14:19:36

관계가 좀 불편한데 남에게 의존 심하고 받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집에 안 먹는 술 있다 했더니 달라고 달라고 해서..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와인 한 병 줬거든요.

그랬더니..이후 사람이 달라지네요..

그걸 받아서 그런가 대하는 게 다르네요..

 

또 한 사람..자기가 엄청 잘 난 줄 알아서 맘에 안 들면 차근 차근 정리한대나 어쩐다나..

이 사람도 좀 불편한 사람인데..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두 사람분 너무 비싼 음식을 시키길래..

내가 낼께 하는데 이미 계산하고 있길래 나와서 밥값 반 줬거든요.

그랬더니 밥 값 받을 때 미소가 번지더니 이후 아주 달라졌어요.

친절 해지고 나름 생각에 센스가 있다고 생각한건지..참..

 

어쨌든 뭔가를 해 주니 대하는 게 다르네요. 사람은 조그만 물질에 약한가 봐요.

하긴..남의 차만 얻어타도 급 미안해 지는게 인지상정이니..

베풀면 사람이 따른 다는 말이 맞는가 봐요..특히 물질로요..
IP : 61.79.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8 2:50 PM (203.248.xxx.229)

    원글님 대인배시네요..
    이것저것 따지고 약삭빠르게 구는 사람보다 원글님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부자이신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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