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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여자가 버는 돈

끄적끄적 조회수 : 17,640
작성일 : 2011-10-18 13:18:33

남편은, 가장은 자기 멋대로 돈 쓰면 안돼요. 여자는 본인이 버는 돈은 어느 정도 맘대로 써도 됩니다.
남편은, 가장은 가정에 대한 의무가 있어요.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 게 의무죠.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면 안됩니다. 돈 벌어야 해요.
남자들은 돈 벌어야 기가 삽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돈 안벌어도 기 죽을 필요 없죠. 왜냐면 그게 의무가 아니니까요.
제 말의 요지는 이겁니다

가사노동도 와이프를 저를 도와주는게 아니라고 신혼 때 말했습니다.
왜 그게 여자의 일인가요?
왜 남자들은 가사노동을 하면서 도와준다고들 표현하는지...
그건 당연히 할 일이지, 누구의 일을 도와주는 게 아니죠. 

------------------------------

저는 결혼한 여자가 돈을 벌면, 그 돈은 여자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 사용처가 친정에 보태주든, 친정동생 학비를 대든, 자기를 위해서 써버리든지 간에 여자맘이죠.

하지만 남자는 달라요. 원래 집안의 수입은 남자 책임이죠.
원래 남자는 바깥일을 하고 여자는 살림하게 되어 있어요.
여자는 임신, 출산, 육아를 하잖아요.  그러기에 바깥에서 돈 벌어오는 건 남자쪽 의무죠.

살림을 어떻게 하든, 안하든... 하여간 그 총 책임은 여자가 져야 할 의무죠.
그니까, 그 의무를 지고 있으면서, 또 돈까지 번다면,
그 돈은 본 수입이 아니라 잡수입이고 엑스트라고 절대 남자가 넘봐서는 안되는 돈이죠.

아내가 돈을 벌든, 살림만 하든.... 남편은 무조건 고마워해야 해요.
자기를 위해 forever 수발들어주는 사람이 생긴 건데 평생 감사해야죠.

저 20년전에 결혼하면서 신랑에게 말했어요.
돈 버는 여자 골라서 결혼한 거 아니니까, 내가 버는 돈은 내 돈이고 내맘대로 쓸 수 있다.
내가 전업이라면 당신은 원래 생활비에 내 용돈까지 줘야하는데,
내가 일을 하여 내가 돈을 버니, 내 용돈은 안줘도 된다. 당신은 이익이다. 

저는 결혼직후 제가 번 돈으로 남편 빚까지 갚아줬지만 원칙은 이렇다고 딱 정했어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제 며느리가 돈을 번다면, 어디다 돈을 쓰던지 상관안할 거예요.
자기를 낳아주시고, 돈 들여 키워주시고, 대학 보내주신 친정부모님을 위해 쓴다면 칭찬해주려구요.
울 아들 잘 키워서,,, 나중에 자기 와이프 잘 먹여살리고 이쁘게 치장해주라고 할 겁니다.
왜냐, 사랑하는 사람이고, 또... 평생 자기 돌봐줄 여자잖아요. (서로 돌봐주지만 남자쪽에서 보면)
와이프가 버는 돈은 절대 염두에 두지 말고, 니가 번 돈으로 살아야 한다고 할 거예요.

IP : 122.32.xxx.93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8 1:21 PM (59.9.xxx.175)

    전혀 동감이 안 가는 생각이네요. 남편은 아내 먹여살리려고 일하나요?
    둘이서 함께 가정을 이뤄서 사는 거지...

  • 원글
    '11.10.18 1:23 PM (122.32.xxx.93)

    아내도 못 먹여 살릴 거면 결혼도 하지 말아야죠. 남자는 가정을 이루면 책임을 다해야 해요.

  • ..
    '11.10.18 1:25 PM (59.9.xxx.175)

    그 책임은 왜 남자만 다 해야 하나요?

  • 원글
    '11.10.18 1:30 PM (122.32.xxx.93)

    여자는 대신 집안. 안(內)을 책임지잖아요.
    남자만 하라는 게 아니라, 남자는 여자가 버는 돈을 염두에 두면 안된다는 뜻이예요.

  • 원글님
    '11.10.19 10:01 AM (203.241.xxx.14)

    솔직히 거지같네요. 남의 등쳐먹으려고 결혼한 거지^^
    애 못낳거나, 잘못되면 이혼해야되겠네요. ㅋㅋㅋㅋ
    남편은 돈못벌면 버려야 되고요. ㅋㅋㅋㅋ
    아, 댁의 부모님이 어떠하셨길래 이런 가치관이신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는 제남편 일하는게 너무너무 안쓰럽던데,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신가봐요~ㅋㅋㅋ

  • 무섭네요
    '11.10.19 12:10 PM (180.66.xxx.16)

    저는 부부가 인간적으로 평등했음해요. 더 잘하는게 있으면 누가 나가서 일하든 상관없다봐요. 원글님, 너무 옛날식사고방식이네요. 그럼 육아못하거나 아이못낳으면, 남편은 돈벌이가 나쁘면 헤어져야합니까?

  • 2. ...
    '11.10.18 1:22 PM (125.187.xxx.18)

    저도 여자로서 찬성하고 싶지만.....
    혼자 사는 거 아니고
    가정을 이루며 사는 건데 어느정도 내맘대로 쓰는 건 괜찮지만
    100%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혼자 살아야죠.

  • 원글
    '11.10.18 1:25 PM (122.32.xxx.93)

    제 의견은 남자들이 여자가 버는 돈을 단 0.00001%라도 염두에 두면 안된다는 거예요.
    물론 둘이 의견을 맞춰서 같이 해나가면 좋지만, 먼저 김치국 먹으면 안된다고요.

  • 3. 콩나물
    '11.10.18 1:24 PM (218.152.xxx.206)

    일부러 욕 먹으려고 쓰신거죠?

    떡밥을 문듯한 이 기분은...

  • 4. 어머
    '11.10.18 1:24 PM (203.152.xxx.208)

    이건 또 무슨 궤변???????

  • 5. ㅋㅋ
    '11.10.18 1:25 PM (219.251.xxx.135)

    저희 시아버지 같은 분을 시아버지로 두셨나 했어요.
    저 재택근무 하면서 아이 둘 키우거든요?
    그런 저에게..
    시아버지 : "너 한 달에 얼마 버냐?"
    저 : "아이 둘 키우면서 집에서 벌어봤자 얼마나 벌겠어요. 애들 학원비 정도 나와요."
    시아버지 : "그래? 그럼 그거 내 용돈 하면 딱이겠구나. 부쳐라."

    ...이런 시아버지 두셨으면 저런 글이 나올 법도 한데,
    그런 시아버지는 둘도 없을 것 같으니 낚시 같네요. ㅎㅎㅎ

  • 그반대요
    '11.10.18 1:32 PM (122.32.xxx.93)

    그 시부가 궤변이네요. 남의 딸 데려와서 왜 자기 용돈을 달래.
    오히려 친정부모님 용돈 드리라고 해야지...
    그렇게 재택근무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분이 분이 시부인가요? 친정부모님이신가요?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보답해야죠.
    시부는 왜 날로 먹으려고 해요?

  • ok
    '11.10.18 1:37 PM (14.52.xxx.215)

    별 희한한분도 다 계시네요
    근래에보기드문 강적이세요.

  • 6. 콩나물
    '11.10.18 1:26 PM (218.152.xxx.206)

    그럼 남편이 교통사고나.. 수술이나 필치 못할 사정으로 돈을 못 벌면
    나가 죽어야 하나요?

  • 7. ..
    '11.10.18 1:27 PM (1.225.xxx.32)

    그냥 웃지요 헐헐헐..

  • 8. ..
    '11.10.18 1:29 PM (211.253.xxx.235)

    이건 또 무슨....
    그러면 님은 날 먹여살릴 사람이 필요해서 결혼한 거고
    그 댓가로 아이를 낳아주는 씨받이고 집안일 해주는 식모살이하는 거네요????
    그러다 남편이 병이 있어서 돈을 못벌게 되면 당연히 이혼하고
    다른 남자 찾아서 씨받이에 식모살이 다시 시작??

  • 오버하지마시죠
    '11.10.18 1:36 PM (122.32.xxx.93)

    남자가 돈을 못 벌면 버리라는 말은 아닌데요.
    사랑으로 만나 신뢰로 살아가지만,
    남자들이 여자가 버는 돈을 기웃거리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 9. 이뭐병
    '11.10.18 1:32 PM (110.70.xxx.104)

    원글님 철학은
    본인의 이기주의에 대한 합리화로 보일뿐....
    같은 여자가 봐도 한심하십니다.

  • 10.
    '11.10.18 1:34 PM (180.65.xxx.50)

    일단 그러기 위한 전제조건은..
    집안일..육아..내조..끝내주게 해야한다인데..
    설마..남편이 벌어다주는 수입에 맞춰서 집안일도 하신다..이런건가요?
    이를테면..월수 500백넘으면 빨래와 식사를 제공하지만..
    월수 300정도면..빨래만한다?
    원글 살림 솜씨가 갑자기 궁금합니다.

  • 도우미인가요?
    '11.10.18 1:40 PM (122.32.xxx.93)

    왜 아내를 도우미로 만드나요?

  • '11.10.18 1:43 PM (180.65.xxx.50)

    그럼..왜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만드나요?

  • 당연벌어야죠
    '11.10.18 1:45 PM (122.32.xxx.93)

    남편이 안벌어도 됩니까?
    제 친구 남편은 안벌어요. 놀아요. 공공근로나 노가다라도 해야지, 그런 일은 못한다고 10년째 놀아요.

  • '11.10.19 12:09 AM (69.193.xxx.218)

    제정신이...
    그럼 님의 남편과 아드님은 능력과 형편이 되건 안되건 죽을때까지 돈만 벌다 죽어야겠군요...
    남자가 할 도리를 다 했으니 그걸 보시는 님이 참 행복하시겠어요..

  • 11. ..
    '11.10.18 1:35 PM (59.9.xxx.175)

    그럼 남자가 집안일 도와주고 가사 반분하면 여자 벌어온 돈도 내놔야 되는 건가요?

  • 12. ......
    '11.10.18 1:36 PM (72.213.xxx.138)

    다들 가정 상황에 따라 꾸려가는 거죠. 그다지 설득력이 없네요.

  • 맞아요
    '11.10.18 1:38 PM (122.32.xxx.93)

    가정상황에 따라 다르죠

  • 13. .....
    '11.10.18 1:36 PM (1.227.xxx.155)

    저는 결혼해서 일하다 수입이 생기면 남편에게 한 턱 쏘고 아이들에게 한 턱 쏘고 그랬지 제 마음대로 돈을 사용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그런 논리라면 남편도 그런 식으로 계산해도 할 말이 없겠네요.ㅎㅎㅎ

  • 아니라니까요
    '11.10.18 1:38 PM (122.32.xxx.93)

    남자는 돈을 벌어 처자식을 먹여살려야 하는 의무가 있죠.
    그 의무를 못할 상황이 생기면 그건 하는 수 없지만, 기본은 그렇다는 거예요.

  • ....
    '11.10.18 1:42 PM (1.227.xxx.155)

    맞벌이를 해도 집안일에 손 끝 하나 움직이지 않는 남자라면 밖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편이 낫죠.
    어쨌든 가정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부부에요....
    빚도 공동 책임이고 재산축적도 함께 하는 것이고... 어쨌든 따로 주머니 계산은 저로서는 좀 납득이 가지 않더군요... ^^

  • 14. 이런 논리라면
    '11.10.18 1:40 PM (163.152.xxx.48)

    아내의 내조에 값을 매겨야 하겠네요
    남자 입장에선 돈 갖다 줄 가치가 있냐 없냐
    이만하면 300만원 갖다 줄만하네.. 100만원 줘도 아까울만큼 살림 못하네
    애들 성적 떨어지면 생활비 깎고
    아내 늙어서 체력 떨어지면 살림 잘 할 수 없으니 또 깎고

  • ㅎㅎㅎ
    '11.10.18 1:43 PM (122.32.xxx.93)

    그런 의미는 아니예요. 근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울 남편은 제게 지금보다 두배는 더 줘야 할 듯.

  • ㅋㅋ
    '11.10.18 4:20 PM (121.139.xxx.181)

    두배 더 줘야할정도 반으로 갂아야 할지는
    님 남편에게 물어봐야 할듯

  • 15.
    '11.10.18 1:41 PM (147.4.xxx.57)

    낚시 아닌가요?

  • 16. 깍뚜기
    '11.10.18 1:41 PM (122.46.xxx.130)

    원글님 같은 생각이 마초 남성들을 지원해주는 거죠
    육아와 가사노동이 분담되기는 커녕...사회제도를 바꾸라하기는 커녕...
    게다가 가난한 남성은 쩌리로 전락
    전형적인 보수적 반여성적 사고시네요.
    82 생활 중 손에 꼽을 만한 황망한 글이네요
    더구나 댓글 보니 외골수에 고집도 세시고....

  • 아뇨
    '11.10.18 1:49 PM (122.32.xxx.93)

    전 굉장히 헌신적이예요. 하지만 기본은 그렇다는 거예요.
    20년동안 차남댁으로 시부모 생신 명절 다 챙기고 용돈 나름껏 듬뿍 갖다드리고
    제일 잘하는 며느리라는 말 들어요. 이제는 제사까지 맡으라는 말이 나오네요.
    제 남편은 회사에서 승승장구하지만, 집에 오면 가정적입니다. 울 애들은 그거 보고 자라죠.
    설겆이, 청소, 빨래, 야채 다듬기 등등 잘 해요.
    제가 이런 생각 가진다고 제 남편이 마초 되지는 않네요.

  • 깍뚜기
    '11.10.18 1:57 PM (122.46.xxx.130)

    댓글 단 제가 잘못이군요
    엉뚱한 소리만 하시니;;;

    많은 댓글로들은 남성=가족임금 책임 이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건데
    님은 '아니다, 그게 기본이다'라고 동오반복만 하고 계시죠.
    저는 그게 왜 위험한 논리인지 근거를 들어 반박한건데...딴소리만 하시구;;;;;

    님같은 마인드면 성역할 고착은 영원하겠군요
    (님 남편 얘기 하시지 말고, 원글의 확고한 전제를 보세요)

  • ..
    '11.10.18 1:57 PM (211.253.xxx.235)

    왜 남편이 집에서 설거지, 청소, 빨래 등등을 해야해요?
    님 논리대로라면 여자가 집에서 집안일 하는 댓가로 남자가 생활비와 용돈을 주는건데?

  • 님의생각도자유
    '11.10.18 1:59 PM (122.32.xxx.93)

    제가 댓글에 댓글을 다는 것은 제 의견에 오해가 있을까봐 하는 거고요.
    님이 그리 생각한다면 막을 수는 없네요.
    걍 제 의견 말해도 맘에 안들면 하는 수 없죠.

  • 그러게요..
    '11.10.18 2:00 PM (14.47.xxx.160)

    원글이 윗 댓글단것중 남자가 돈을 벌고 여자는 안을 책임진다고 쓰셨으면
    남편은 집안일 하지 않아야죠...

    아...
    스스로 하는건 괜찮나 보지요?
    님 논리라면 아내가 벌어온돈 신경쓰지말아라.. 여자는 안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런 논리라면 남자는 돈 벌어왔는데 절대 집안일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님
    '11.10.18 2:01 PM (122.32.xxx.93)

    살림이.. 육체노동을 말하는 건가요? ㅎㅎㅎ 그건 도우미도 가능해요.
    살림은 집안의 총괄적 진행을 말하는거지, 육체노동에 국한된 것이 아닌데요.

  • 맞아요
    '11.10.18 2:21 PM (203.142.xxx.231)

    이분 말씀은 여자쪽을 위하는말씀같지만 진짜 전형적인보수. 이씨조선시대 다시 도래해야겠어요. ㅎㅎㅎ 참 별난 여자분도 있네요. 20년차라고 해봤자 나이 50도 안됐을것 같은데.

  • 17. 이상해요
    '11.10.18 1:43 PM (125.140.xxx.49)

    며느리가 돈을 벌든 안벌든 뭔 상관인가요 그걸 왜 시어머니가 칭찬해줘야하나요

  • 돈을벌어서칭찬이 아니라
    '11.10.18 1:46 PM (122.32.xxx.93)

    자기 부모님에게 잘하면 칭찬한다는 겁니다.

  • 18. ..
    '11.10.18 1:44 PM (115.136.xxx.29)

    같은 여자 인데도, 님글은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님같은 생각때문에 때론 여자들이 욕먹는것은 아닌지....

  • 19. 어우
    '11.10.18 1:44 PM (112.168.xxx.63)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20. ㅋㅋ
    '11.10.18 1:46 PM (211.196.xxx.246)

    베스트글로 가보고 싶으셨쎄여?

  • 21. 뭔소린지..
    '11.10.18 1:46 PM (180.65.xxx.98)

    남편이 돈벌어오기 싫다거나, 못벌어오게되면 어쩌실건지.
    이혼해야겠네요

  • 22. ㅇㅇ
    '11.10.18 1:46 PM (211.237.xxx.51)

    베스트로 가려면 이렇게 말도 안되는 분란글을 쓰면 되려나보네요.. 저위에 내 글은 삭제해야지;;
    아 챙피해....

  • 23. ,,
    '11.10.18 1:50 PM (121.160.xxx.196)

    회사에서는 회사 시간에 딴짓해서 딴주머니차면 팔에 쇠고랑차고 감옥들어가는데
    그 가정에 남편이라는 사장은 바보인가봐요? 가사시간 도용해서 돈 벌어 지 맘대로
    쓰는 고용인 아내 내버려두는거 보면.

  • 24. 원글
    '11.10.18 1:51 PM (122.32.xxx.93)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여자들이 결혼해서 친정에 돈 좀 갖다 준다고 따지는 남자들이 있어서예요.
    아니... 자기 아내가 돈 벌수 있도록 키워주신 친정부모님에게 보답 좀 하면 안되는지...
    보면 결국에는 시짜쪽으로 더 흘러가는 건 괜찮고, 친정에는 아까워하는 여자 남자들이 있어서예요.

  • 여보세요
    '11.10.18 2:23 PM (203.142.xxx.231)

    본인 남편이 친정가져다 준거 타박하셨어요? 그래도 억지도 이런 억지가 어딨나요? 참 살다살다 21세기에 이런얘기도 듣고. 이세상엔 별 사람 많아요. 참 우습네요.

  • 그럼
    '11.10.18 4:22 PM (121.139.xxx.181)

    남편이 번 돈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키워주신 시댁 시부모님께 남편이 돈 좀 갖다 줘도 되는거지요
    남편 맘대로
    생활비 결정하는 것도 아내 내조하는 정도에 따라 급을 매겨서 주고요

    시댁에 돈 주는것 아까워 하는 며느님들 더 많은데요 여기서 봐도

  • 희안한 논리
    '11.10.18 5:10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그래두 님글에 전~~~~혀 공감이 안가요 그래요 딸도 딸노릇할수있죠 그래도 남편과 상의해야하구요 남편또한 자기부모님께 보담의미로 용돈이든 뭐든 드릴수있는거구요 그걸 서로 싫어하면 분란이 생기겠지만....님이 쓰신 원글은 정말 같은 여자(여자맞나요???)가 읽고 또 읽어도 가슴이 답답해질뿐~ 전혀 1%도 공감이 안가요...정말 희안하신분이다~요즘세상에 남자주부도 있고 여자가 가장노릇하는 집도 있어요!!!

  • 그렇다면..
    '11.10.19 12:16 AM (69.193.xxx.218)

    남자는 결혼해서 시댁에 돈 좀 갖다 주는건 괜찮으신가요?
    어짜피 남편이 번건데.. 처자식 굶어죽지 않을만큼만 부인에게 생활비로 주고 나머지는 시댁에 드리면요?

    아니면 남자가 결혼하면 의무는 처자식 먹여살리기 이기 때문에 결혼후는 부모에게 등돌려야하나요?
    진짜 궤변일세...

  • 25. ..
    '11.10.18 1:51 PM (220.149.xxx.65)

    이런 논리는 일견 여자의 극도의 이기심이 낳은 글처럼 보여
    여성의 권익 신장에만 힘을 쓰는 거 같지만
    이런 글이야말로
    교묘하게 여성의 직업의 권리, 경제적 권리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걸로 만들고
    더불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 엄청나게 오랜 세월 투쟁해온 걸 무색하게 만드는 글이죠

    결국, 남성은 여성을 책임질 의무가 있고,
    남성의 경제적 지배 아래 여성이 놓인다는 얘기이며
    여성이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건 고작, 집안 살림에서나 가능하다는 얘기죠

    고도의 여성 안티신 모양입니다

  • 아닙니다
    '11.10.18 1:57 PM (122.32.xxx.93)

    여자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돈 못벌면 여자가 남자에게 구속되나요?
    여성의 발언권이 고작 집안살림에서나 가능하다는 비약은 어디서 나왔나요.
    그리고 '고작' 이라는 말이 더 웃기네요. 왜 고작인가요?
    가정에서 발언권은 누가 있는게 아니고 가족 모두에게 있는 거죠

  • 허 참..
    '11.10.19 12:04 AM (180.69.xxx.60)

    가정의 발언권은 모두에게 있는데 왜 그가정에서 돈버는 책임은 남자한테만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저도 여자지만 진짜 이런 생각 하는사람 얼굴한번 보고싶다. 세상 참 편하게 사시네요. 자기 위주로
    님남편 왠지 불쌍.

  • 26. 전혀
    '11.10.18 1:58 PM (112.146.xxx.17)

    여자들에게도 공감을 못얻는 글을 쓰셨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면
    자신의 생각이 뭐가 문제가 있는지
    한번은 짚어보고 댓글에 반박들 하면 좋겠어요.

  • 27. Yellow Jacket
    '11.10.18 1:59 PM (218.38.xxx.115)

    도저히 원글을 이해할 수 없는 일인 여기 추가요.

    고도의 여성 안티신 모양입니다. 2222222222222222

    어디가서 제발 입다물고 계셈. 님 외에 모든 여성들을 위해서....

  • 28. 제 생각엔
    '11.10.18 2:01 PM (121.139.xxx.140)

    이글은 낚시글 같아요에
    요새 분란글 자초하며 올라오는 글들이 많아졌잖아요
    선거때문에

    그중 하나인것 같아요

    여자중에 저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 거의 없을겁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원글이며 댓글이며

    뻔뻔하게 옳다고 다는 원글님 댓글....

    그냥 낚시 같아요
    82 수준 떨어드리기 위한..........

  • 29. 그려
    '11.10.18 2:03 PM (180.65.xxx.50)

    원글이 번 돈 원글이 알아서 써요.
    멀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다니세요

  • 30. ㅇㅇ
    '11.10.18 2:08 PM (211.237.xxx.51)

    아 원글 좀 조용히 해요.. 어디서 되도 않는 억지 부리고 있어요?
    일기장에 쓰던가 정말 챙피해죽겠네요..
    혹시 남자 아니에요? 전업 마눌이 친정에 돈 좀 보내겠다고 하는데 주기 싫어서
    댓글 프린트 해서 읽히려고 하는?

  • 그반대라니까요
    '11.10.18 2:13 PM (122.32.xxx.93)

    ㅎㅎ

  • 31. ..
    '11.10.18 2:13 PM (121.165.xxx.234)

    남의 의견도 들어서 수용할줄 알아야죠..이런 억지가 어디 있어요..
    진짜 황당하고 어의없음...본업인 살림에 충실하세요..연봉 깍여요..

  • 32. ㅋㅋ
    '11.10.18 2:14 PM (180.68.xxx.214)

    혹시 남자 아니에요? 전업 마눌이 친정에 돈 좀 보내겠다고 하는데 주기 싫어서
    댓글 프린트 해서 읽히려고 하는....22222

    ㅇㅇ님 대박, 쪽집개시네요. 전적으로 공감해요. 제발 이런 이상한 글 쫌 올리지 말고,
    원글님 맘대로 사세요.

  • 33. 원글
    '11.10.18 2:15 PM (122.32.xxx.93)

    살림을 육체노동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집안의 운영과 진행이 살림이지, 어떤 행동, 행위만은 아니죠.
    물론 최종적으로는 부부가 같이 챙겨야 하나, 서로의 영역이 따로 있다는 말인데...
    그게 돈 문제와 겹치니 돈 받고 일해주는 사람처럼 오해를 하시네요.

    원글이 제 맘을 잘 표현을 못한 듯.. 저 조리있게 제 생각을 정리했어야 했는데 미흡했나보네요.
    제 의견은 여자가 경제적 수입이 있으면 그건 그 여자의 것이란 건데, 이게 좀 획기적인 발상인가 봅니다.
    제가 좀 특이한가보네요. 전 20년전 신혼 때 남편에게 그리 말하고 시작했는데....
    내 수입은 엑스트라지 메인이 아니라고

  • 저기요
    '11.10.18 2:26 PM (203.142.xxx.231)

    그냥 조용히 있으삼. 그러면 남자도 밖에 나가서 돈버는게 꼭 진짜 돈버는게 아니라 돈버는 방법을 여자한테 가르쳐주고 벌어오라고 시키면. 그러면 밖엔일을 책임지는건가요? 무슨 괴상한 논리를
    님같은 여자를 위해서 양평평등이며 젠더며 여권신장을 위해 일했던 세계의 많은 여성운동가들이 불쌍히 생각되네요.

  • 그리고
    '11.10.18 2:27 PM (203.142.xxx.231)

    그게 획기적인 발상이 아니라 전근대적인 발상입니다. 내가 번돈은 내가 알아서 쓰겠다. 그것만 보면 여자 발언권이 커진것도 되겠죠.
    하지만 앞뒤 전후를 보세요. 귀막고 눈막고 그렇게 사는게 잘사는게 아니네요.

  • ..
    '11.10.19 12:09 AM (180.69.xxx.60)

    그럼 남편 수입은 메인이에요?? 남자나 여자나 잘버는 사람수입이 메인이고요..그런 전제로 집안일 가사일도 분담해야 하는거에요. 좀 적게벌면 상대적으로 집안일도 더해야지 공평하죠. 근데 그 역할이 남자가 될수도 있는 거거든요. 진짜 이 아줌마 조선시대 여자도 아니고 여자는 집안일이 메인이라는 그 사고 방식좀 버리세요. 님글을 거꾸로 보면 결론적으로 남자는 밖에서 돈벌어오는게 메인이고 여자는 집안일이 메인이라는 거잖아요. 여자도 밖에서 돈버는게 메인이 될수도 있거든요, ㅋㅋ 본인이 못 버니 이해 안가실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 ㅋㅋㅋ
    '11.10.19 12:18 AM (69.193.xxx.218)

    획기적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 나중에
    '11.10.18 2:17 PM (211.253.xxx.34)

    그런 며눌 얻으시구랴!!!!

    나도 여자고 직장다니며 애들 키우지만 공감이 전혀 안가네



    그냥 결혼 하지않고 자기돈 자기가 쓰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면 되겠구만 뭣하러 결혼은 하셨는지...

    남편이 번돈은 가족을 위해서 써야하고
    내가번돈은 내멋대로 (놀부가 흥부에게그랬지라----- 니돈은 내돈이고, 내돈도 내돈이니라.....)

  • 35. 그렇다면
    '11.10.18 2:18 PM (203.142.xxx.231)

    기본적으로 여자가 나가서 돈벌더라도 살림을 전적으로 전업처럼 해야한다는 말씀인가요?
    저도 맞벌이하는 여자지만, 님글은 뭔가좀 핀트가 안맞아도 한참 안맞네요.
    쿨한척 나중에 며느리도 돈벌어서 뭘하든 상관안한다고 하셨지만, 나중에 며느리가 자기가 버는거 친정생활비 대주면서 살림제대로못하면 붙잡아놓고 족치실분같군요.

    아무리 82가 여자사이트고 여자쪽얘기가 지지를 받는 경향이 많지만,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양성평등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스스로 살림하는 여자로 묶어두지 마세요. 물론 하루에 두어시간씩 알바하는것정도면 여자혼자서 용돈벌이로 딱이지만.

  • 36. ㅋㅋ
    '11.10.18 2:19 PM (180.68.xxx.214)

    보다보다 정말 대단한 원글님이다.
    , 가 아니고요, 생각이고, 생각입니다요...

  • 37. 원글
    '11.10.18 2:19 PM (122.32.xxx.93)

    어떤 글을 보면, 결혼해서 여자가 돈을 벌면서도, 그 사용처를 시부모에게까지 물어보라는 글도 있더군요.
    저는 그런 의견에 대한 반대를 표한 거예요.
    내가 번 돈을 내가 어디에 쓰던 왜 시부모와 남편이 상관을 해야 하는지...
    남편과는 상의를 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빽을 사든, 보험을 들든, 친정에 갖다주든... 남편이 뭐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른 분들은 아닌가보네요. 네.......

  • 그만좀해요
    '11.10.18 5:12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쫌~ 같은 여자로써 챙피하다 정말!!!

  • 38. .....
    '11.10.18 2:19 PM (203.248.xxx.65)

    이거 낚시글이죠?

  • 39. ..
    '11.10.18 2:29 PM (125.152.xxx.40)

    이런 글은 혼자서 생각하세요.

  • 40. ..
    '11.10.18 2:49 PM (112.222.xxx.229)

    낚시글이길 바랍니다
    진짜라면 세상에 이렇게 이기적인 여자가 없을정도..

  • 41. 허..
    '11.10.18 2:54 PM (122.153.xxx.2)

    여자들을 까고 싶어서 안달난 남자 혹은 여자 찌질이가 잘도 끼워맞춰 올려놓은 글 같네요.

  • 42. 11
    '11.10.18 2:57 PM (219.250.xxx.160)

    정신병자(주어는 없고)

  • 43. 아마즈
    '11.10.18 2:59 PM (218.235.xxx.125)

    남자가 여자 또는 자식들을 벌어 먹이려고 돈을 버는게 의무라면

    여자는 집에서 집안 살림, 애들 키우는거 완벽하게 다 해내는게 의무겠지요.

    님 의견처럼 여자가 돈 좀 벌겠다고 밖에 나가게 된다면 집안일이 잘 돌아갈것 같나요.

    님 말대로라면 여자는 평생 집안일만 해야하는건가요

  • 44. 어부
    '11.10.18 3:04 PM (155.230.xxx.254)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

  • 45. 우리 올캔가..
    '11.10.18 3:14 PM (211.217.xxx.134)

    어쩜 혹 우리 올캐가 쓴 글인가 했네요..
    똑같은 생각으로 우리 오빠 돈 못 벌어온다고(자기보다 적게 번다고) 쥐잡더니
    결국 자식새끼 남편 다 쫒아내고 50평 넓은 아파트에서 혼자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삽디다..

  • 46. ㄴㄴ
    '11.10.18 3:51 PM (175.124.xxx.32)

    전문은 훼이크고 후문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인 갑네요.
    즉 며느리 돈 거들지 마라 시짜들아~~~~~~~~~~~~~~ .
    이 말을 하고 싶어 전문에 줄줄이 쓴!

  • 47. 흠...
    '11.10.18 3:57 PM (61.78.xxx.92)

    정신세계가 참 독특하십니다.

  • 48. 파닥파닥
    '11.10.18 4:10 PM (219.240.xxx.216)

    낚시꺼져라~~~~~
    배려심이 있으면 가정내에서 누가벌든 행복하게 살 수있단다~
    남자던 여자던 결혼생활의 핵심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보니 그렇구요... 돈을 누가 버는지는 중요치 않아요.
    근데 주로 남자가 배려를 못해서 그냥 돈이나 버는게 낫다는상황이 되는거같아요~

  • 49. 프로 전업처럼
    '11.10.18 4:17 PM (222.106.xxx.110)

    가사와 육아에 완벽하면서 밖에 나가서 일해서 버는 돈이라면 문제 없지요.
    하지만 원글님은 남편분께 집안일을 이미 시키고 있으니까 이글은 궤변도 안되는 *레* 글로 전락...!!!
    뭐.. 또 횡설수설... 남편이 도와주는 건 사랑이니 뭐니 하실테지만 ㅋㅋㅋㅋ
    (그렇담 원글님은 남편을 안사랑하는게 되겠지만)
    진짜 낚시글 아님?? 그게 아니라면 진심으로 원글님 정신 상태가 걱정....됩니다.

  • 원글
    '11.10.18 5:10 PM (122.32.xxx.93)

    제가 남편 시키는 게 아니예요.
    가사노동은 와이프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왜 도와준다고 하는지....

  • 도통
    '11.10.18 10:13 PM (175.124.xxx.130)

    원글님.

    도통 대화가 안 되시는 분이네요.

    원글님의 글과
    댓글에 대한 원글님의 답글을 보면
    참 한숨이 나오네요..

  • ..
    '11.10.19 12:13 AM (180.69.xxx.60)

    님남편은 봉임 ㅋㅋㅋㅋ

    가사일은 당연히 도와줘야해...밖에서 돈도 잘 벌어야해...마눌님이 조금 돈버는건 손도 못대..
    돈벌어오는건 구세대적 발상...가사일 분담은 최고 현대여성..

    자기한테 이로운것만 쏙 뽑아서 머릿속에 저장한후 남의 소리는 죄다 무시..
    소귀에 경읽기구려 ㅋ

  • 50. 찌질하다
    '11.10.18 4:27 PM (110.14.xxx.183)

    댓글은 길어서 못 봤구요.
    정말 황당한 글이네요.

    그 논리라면 여자는 애초에 집안 살림만 하고 바깥일 하지 말아야죠.
    바깥일 하고 돈 벌면서 어디 집안일 똑바로 하겠어요?

    직장 다니고 돈 번다면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 살림을 비운다는 건데 말이 안 되죠.
    집안일 똑바로 못할 거면 결혼은 왜 했어요?

    남자가 가정 책임지고 전적으로 돈 다 해결하지 못하면 결혼도 하면 안 되듯이
    여자도 살림에만 올인하고 책임 질 거 아니면 결혼은 왜 했냐고요.

    하여간 남자 찌질이의 낚시이길 바라요.

  • 51. ...
    '11.10.18 4:28 PM (218.38.xxx.21)

    님남편분이..자기부인..돈돈돈...니돈도내돈..내돈도..내돈이라고해서
    너무짜증나고..황당하다고..모..사이트에..글올리셨던데요?
    불만..너무많은데..돈에..한맺힌거같아서..그냥..냅두신데요...

    평생..수발안들어주고..같이..가사분담하고..부인이..나가서..돈..많이벌어와서
    똑같이..가정경제일으켰음하는데..자기부인은..지밖에..모르고..남에..말은..귓등으로도..안듣는데요..

    저..그글봤어요..님남편분이..확실해요..어디냐고..물으신다면..비밀이예요

  • 52. 브라보~*^^*
    '11.10.18 4:30 PM (222.254.xxx.130)

    님쫌짱인듯..ㅋㅋ

    깊고 깊은 산속에서 홀로 사시지..

    속세엔 뭣하러 나오셨는지...

    괜히 엄한 사람 몇 잡지 마시고....( 그중에 왔따는 한지붕아래 식구덜 이겠지만서두....)

  • 53.
    '11.10.18 4:31 PM (199.43.xxx.124)

    제가 버는 돈에 저희 남편은 뭐라고 하지 않아요.
    원글님이 원하시는대로 제가 이 돈을 친정에 다 주든 옷을 사입든 주식투자를 하든 저를 믿거든요.
    제가 저희 남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우리 가정이 행복하게 하는거가 제 목표인걸 아니까
    제가 돈을 벌든 말든 돈을 어디다 얼마나 쓰든 저랑 남편이 제일 중요하고 저랑 남편이 행복하자고 다 잘되자고 하는 일인걸 아니까요.
    제가 봐서 친정에 돈 쓸만하고 쓰고 싶으면 쓰고 옷 사고 싶으면 사고 저축하고 싶으면 하고 그래요.
    저희 남편은 자신의 카드명세서를 저한테 보내지만 저는 보여주지도 않을때가 많아요.
    근데 제가 마음이 친정에 가있는 사람이어서 돈을 벌어서 우리 친정 줘야지가 가장 큰 목표라면 저희 남편이 저를 그렇게 믿고 의지할까요?
    그게 돈이 아니라 우선순위가 어디 있는가 저 사람의 마음이 우리 가정을 향해있는가 아니면 소년/소녀 가장처럼 좋은게 생기면 친정/본가 주고 싶고 아직도 절절 매여있는가
    그런 차이 같아요.

  • 54. ..
    '11.10.18 4:41 PM (58.234.xxx.93)

    이젠 별게 다..분란을.. 남자가 무슨 종이에요?
    말같은걸 해야 말을 길게 하든지 하지...참...

  • 55.
    '11.10.18 4:46 PM (199.43.xxx.124)

    그리고 결혼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보수적인 편이라 처자식을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책임질 수 없는 남자는 결혼을 안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나 주변을 위해서나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결혼은 나의 시간과 능력과 재산과 재능과 미래에서 생활과 고통까지 다 상대방과 나누는거 아닌가요?
    내가 회사를 가서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돈을 법니다. 그런데 내 시간과 노력과 재능도 남편과 나의 공동소유잖아요. 결혼한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월급이 온전히 내 것이라고 보기 어려워요. 반대로 회사에 가서 산재를 입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나를 돌봐야 해요. 혹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은연 중에 남편한테 전가돼요. 내가 회사에 너무 많은 열정과 시간을 써서 남편한테 쓸 에너지가 없어요. 이런 식으로 내 인생과 남편의 인생은 서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혜택을 주고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그렇게 딱딱 가를수가 없는거 아닐까요?

  • 56. 999
    '11.10.18 4:50 PM (92.75.xxx.102)

    아니 남자 빚은 왜 갚아 주나요??? 당최 이해가 안갑니다

  • 57. 원글
    '11.10.18 5:05 PM (122.32.xxx.93)

    시짜들이 며느리 돈을 건드는 경우도 있지만, 저 위에 며느리가 번 돈으로 용돈 달라는 시부처럼.

    며느리들이 알아서 기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82에 보면
    내가 번 돈 친정에 좀 준다고... 시댁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글 많았네요.

    남편은 가장은 자기 멋대로 돈 쓰면 안돼요. 여자는 됩니다.
    남편은 가장은 가정에 대한 의무가 있어요.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는 게 의무죠.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면 안됩니다. 돈 벌어야 해요.
    남자들은 돈 벌어야 기가 삽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돈 안벌어도 기 죽을 필요 없죠. 왜냐면 그게 의무가 아니니까요.
    제 말의 요지는 이겁니다.

  • ㅇㅇ
    '11.10.18 5:09 PM (211.237.xxx.51)

    참내 ㅋㅋ 내 82 생활 몇년동안 이렇게 벽창호같은 사람 처음 보는 ㅋㅋㅋㅋ
    아 몇명 보긴 했는데 그중 님이 베스트5안엔 확실히 들어갑니다. 축하해요~
    82벽창호 베스트5

  • 58. ^^
    '11.10.18 5:17 PM (121.162.xxx.70)

    아.. 속터져.
    여러사람 뒷목잡고 쓰러지실듯...

  • 동감
    '11.10.18 10:14 PM (175.124.xxx.130)

    네..
    저 그 중 한명이에요.

  • 59. ..
    '11.10.18 5:18 PM (211.253.xxx.235)

    그럼 여자의 의무는 뭔가요?
    추상적으로 집'안'을 총괄한다는 거 말고.
    씨받이처럼 애 낳아주는 거 말고, 도우미처럼 청소니 뭐니 육체노동 말고
    섹스파트너처럼 몸 대주는 거 말고....
    여자의 의무는 뭐예요???

  • 원글
    '11.10.18 5:22 PM (122.32.xxx.93)

    집안을 지켜주는 거죠. 안에 있든 바깥일을 하든.
    여자가 결혼을 해서 와주는 자체가 고마운거죠.
    결혼기념일에 와이프가 남편에게 이벤트를 해주는 경우가 많나요?
    남편이 와이프에게 해주는 경우가 많나요? 티비를 보니 거의 다 남편이 와이프에게 해주더군요.

  • '11.10.19 12:16 AM (180.69.xxx.60)

    님 남편은 여자가 결혼해 집안을 지켜주는것만 해도 고마워서 벌벌 기나봐요?? 혹시 님 고향이 동남아쪽이세요?

    그런경우 아니면 요새 여자가 집안을 지켜준다 !!라는거로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는 남자가 있을까요? ㅋ

  • 새언니
    '11.10.19 12:24 AM (69.193.xxx.218)

    우리 새언니가 원글이 아님에 참으로 행복한 밤이로군요..

    원글님은 아들만 주렁주렁 낳아서 결혼후 낮에는 돈버는 메인일을 하고 밤에는 가사분담 세컨일을 하며 평생 자기 부인 이벤트 해주고 그 밖에 그들의 책임이나 의무가 아닌 내부모는 나몰라라 해야... 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싶겠군요 ㅋㅋㅋㅋㅋ

  • 60. ㅎㅎ
    '11.10.18 5:20 PM (58.140.xxx.99)

    원글님..심심하신듯..

    심심해서 낚시로 올린글이 아니라면 정말 세상에 몇 안되는 사고를 갖고 사시는듯..
    돈버는 기계되시는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여기서도 이렇게 여럿을 상대로도 말이 안통하는데..남편분은 어떠실지..
    이정도면 차라리 강아지 한마리 가져다두고 설명하고 이해시켜도 알아들을듯한데..
    원글님만 모르시는것 같네요..

    본인은 안주인노릇을 완벽하게 하신다더니..가사일인 육체노동은 또 도우미가 아니니 별개라 하시고..
    대체 모라시는건지..

    그냥..본인의 이기심을 합리화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자기맘대로 살고 싶다고 하세요..

  • 61. ㅇㅇ
    '11.10.18 5:21 PM (211.237.xxx.51)

    그니까 이님은 여자도 남자랑 똑같이 돈 벌어야 한다는 말을 우리 입으로 하겠금하는게 목적인
    찌질한 남자인게 분명하네요....
    지금 여기 한목소리로 여자 남자 뭐가 다르냐 같이 돈 벌고 살림해야 한다 뭐 그런거잖아요..
    아마 부인이 돈 안벌어서 속터지는 남편인가봅니다 ;;;
    프린트 해서 벽에다 붙여놓으려고~

  • 62. 오오
    '11.10.18 5:36 PM (114.204.xxx.149)

    한 마디로 여자라서 장땡?ㅋㅋㅋ

  • 왜장땡이라생각?
    '11.10.18 5:39 PM (122.32.xxx.93)

    주변을 보시죠. 돈을 벌든 안벌든 한 집안에서 여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돈 안벌어서 여자의 역할이 작은가요?
    돈만 버는 남자보다는 더 많은 일을 하네요.

  • ..
    '11.10.18 6:04 PM (211.253.xxx.235)

    글쎄..그 큰 여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 좀 해주세요.

  • 63.
    '11.10.18 5:36 PM (110.8.xxx.111)

    제대로 된 답은... 남자든 여자든 양쪽 다 멋대로 돈 쓰면 안 되는 겁니다.

    예외 사항으로, 상대방이 네가 버는 돈은 맘대로 써도 상관 않겠다고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 64. ...
    '11.10.18 6:08 PM (180.64.xxx.147)

    그럼 애 못낳는 여자는 여자로써 할 도리 못했으니까 그만 살아야겠네요.
    남자는 가족을 부양할 의무가 있고 여자는 대를 이을 의무가 있다고들 하잖아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 65. 와.......
    '11.10.18 6:14 PM (119.64.xxx.94)

    남편의 부양의무는 어디서 나온 의무인가요? 그게 의무라고 주장하시려면 근거를 대셔야죠.
    그러면서 집안일은 또 같이 해야한다??? 그런걸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거.지.근.성.

  • 66.
    '11.10.18 6:33 PM (121.177.xxx.88) - 삭제된댓글

    뭐 이런 개떡같은글이.
    이런사람은 혼자 살아야

  • 67.
    '11.10.18 6:41 PM (218.48.xxx.9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글님 병원 추천드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 .월요일밤에
    '11.10.18 6:57 PM (112.149.xxx.187)

    kbs2에 방송하는 컬투랑 신동엽 나오는거..

    거기에 몸종남편생각이나네요

  • 69. 냉커피
    '11.10.18 8:00 PM (121.129.xxx.1)

    이 사람 남자같아요. 느낌이 여자같지 않음.

  • 70. ....
    '11.10.18 9:13 PM (218.152.xxx.163)

    원글님 보니 이얘기 생각나네요. 꼴통마초와 원글님처럼 가짜 여성 권익론자들하고 의외로 죽이 잘 맞는다고.
    이게 뭔말이냐면요, 예를들어,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를 해야될때 꼴통마초인 상사는 "여자들 끼우면 사고만 치고 잘 못해~ 여자들은 뺴고 남자들끼리만 하자" 라는식의 반응을 보이고, 가짜 여성 권익론자들은 하기 귀찮은일 안시켜주니 속으로 환호한다는거죠. 사실, 진짜 여성의 권익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프로젝트에서 제외된거에 오히려 부당함을 느껴야 되는건데 말이죠.

  • 71. 노을
    '11.10.18 11:00 PM (123.213.xxx.154)

    그러니까 원글님 주장은
    남자는 무조건 돈을 벌어와야 하고
    그 돈으로 가족생활비로 써야 하고
    가사도 '당연히 할 일'로 생각하면서 해야 하고
    여자는 돈을 벌어도 되고 안 벌어도 되고
    벌면 그건 여자만의 것이니 터치해선 안되고...
    여자는 살림(뭔지 확실하진 않지만 집안을 총괄하는 어마어마한 일)을 하는 존재이니
    같이 살아주는 것만도 무조건 고마워해야하고...
    요약하면 이러네요.
    쩝...뭐라 할 말이.......

  • 72. 이쉥퀴
    '11.10.19 12:16 AM (210.222.xxx.234)

    어디와서 낚시질이야!!!

  • 73. 이쉥퀴
    '11.10.19 12:19 AM (210.222.xxx.234)

    선거철 맞나보다 이숑키

  • 74. ㅋㅋㅋㅋㅋㅋㅋㅋ
    '11.10.19 1:40 AM (116.37.xxx.143)

    진짜 원글님 이상해요
    남자나 여자나 가정과 배우자를 생각해서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서로 상의하고
    한 쪽이 기울면 한 쪽이 받쳐주고 하는거지
    무슨 남자는 무조건 가족부양 경제책임 있고 여자는 없고 ㅎㅎㅎㅎㅎㅎ
    여자를 애완견 수준으로 떨어뜨리시네요
    남자가 무조건 먹여살려야 하고 애완견은 존재자체로만으로도 의미있고 ㅋ
    남편분이 잘해주시니까 이런 원글님도 20년이나 결혼생활하신 걸테니
    앞으로 이런 생각이든 저런 생각이든 잘 사시구요
    절대 남들한테 이런 생각 강요하지 마세요

  • 75. 꼬꼬댁
    '11.10.19 8:48 AM (112.159.xxx.116)

    참내. 어디서 나오는 뻔뻔함인지. 결혼 20년?
    1년 된 저도 가족된지 얼마 안된 시댁에 잘해야지 생각합니다.
    마음으로 잘하려고 해도 막상 행동은 그 반에 반도 안되는게 현실이다보니.
    그런데 님은 참.. 남에게 피해주면서 자기 편한 쪽으로 그렇게 가닥을 잡으셨으니..
    불쌍하네요. 님의 남편되는 분이.

  • 76. 기수니
    '11.10.19 10:26 AM (14.40.xxx.65)

    참내 ㅋㅋ 내 82 생활 몇년동안 이렇게 벽창호같은 사람 처음 보는 ㅋㅋㅋㅋ
    아 몇명 보긴 했는데 그중 님이 베스트5안엔 확실히 들어갑니다. 축하해요~
    82벽창호 베스트5

    22222222222222222

    우리 아들이 저런 여자 데려올까봐 교육 잘시켜야지.....

  • 77. 오래 살고 싶어서
    '11.10.19 10:31 AM (121.132.xxx.77)

    욕을 무진장 듣고 싶은 모양으로 쓴 낚시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 벽에 뭐 칠 할 때까지 오래 사쇼..
    남자든 여자든 같이 벌면 그 돈을 가정을 위해 써야지.
    뭐 여자는 의무가 없으니까 맘대로 써도 된다고?
    뭐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라고?
    명품 좋아하는 여자가 된장이 아니라
    이런 인간이 바로 된장이지.

    근데 내 생각엔 원글이 꼭 남자 같다....

  • 78. ...
    '11.10.19 11:43 AM (211.179.xxx.132)

    이게 무슨 멍멍 소리에요. 가정은 한 팀이 되어서 험한 세상 같이 사는 겁니다. 부양의 의무 어쩌고...님은 애완동물이나 무슨 수발 드는 하녀 개념인가요? 안에 있는 사람이요? 그런 고루한 생각을 가지고 동등한 인간 대접을 바라나요? 그냥 누구 밑에 좀 모자라는 존재로 그렇게 살겠다고 자처하네요.

  • 79. 파닥파닥
    '11.10.19 11:53 AM (203.232.xxx.3)

    100% 낚시글이에요.
    82 수준 떨어뜨리려고 누군가가 투입한 것 같습니다.

  • 80. 어머나.
    '11.10.19 12:23 PM (114.206.xxx.66)

    역활분담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지편한건 다 쏙쏙 빼먹고... 하기싫은건 당연히 해야하는거다..라고 말하는거임? 뭥미?


    그냥 님댁부부가 그렇게 산다고 칩시다... 그게 당연한것도 아니고....
    그런마인드가진 부인이랑 살고있는 그집남편은 참..행복하시겠따...

  • 81. 결혼은...
    '11.10.19 2:40 PM (203.241.xxx.14)

    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해요.
    결혼생활 만 5년 됐고 그 이전에 이미 몸으로 깨닫는 바인데.. 원글님은 20년의 결혼생활동안
    저런 결론을 내리신건가요?????

    여자가 번 돈은 맘대로 써도 된다.

    한 가정의 돈 통은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서로 의논해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업주부가 친정에 돈을 보태주는게 당연하냐? 눈치보이냐? 뭐 이런글을 본적이 있긴 하지만..
    맞벌이하는 여자가 버는 돈은 무조건 내맘대로 쓴다는건 남편은 안중에도 없고
    난 절대 손해보기 싫다? 는 생각이 깔려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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