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올초에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직장다녀니다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쉬다가 다시 취직하기 싫다고
얼마 되지도 않는 집 대출 받아서 덥썩 가게를 차린거죠
가게는 그냥 적자만 겨우 면할정도로 벌이가 되는거죠
그나마 매일매일 몇만원씩 겨우 벌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번달은 너무 힘드네요
자동차 보험에 아기 100일 시어머님 환갑 자동차 사고로 자잘히 들어가는 돈
그나마 이번달은 다른 달보다 벌이가좋은데도
아직 대출금, 월세 낼 돈도 마련이 안되어있네요
당장 일요일 월요일 걸쳐서 100만원이상이 필요한데 당장 수중에는 한푼도 없네요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퍼지네요
하루벌어 먹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하네요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그냥 먹고 사는데 걱정만 없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