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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돈돈 정말 지겹다

지친다..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1-10-18 11:39:14

남편은 올초에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직장다녀니다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쉬다가 다시 취직하기 싫다고

얼마 되지도 않는 집 대출 받아서 덥썩 가게를 차린거죠

가게는 그냥 적자만 겨우 면할정도로 벌이가 되는거죠

그나마 매일매일 몇만원씩 겨우 벌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번달은 너무 힘드네요

자동차 보험에 아기 100일 시어머님 환갑 자동차 사고로 자잘히 들어가는 돈

그나마 이번달은 다른 달보다 벌이가좋은데도 

아직 대출금, 월세 낼 돈도 마련이 안되어있네요

당장 일요일 월요일 걸쳐서 100만원이상이 필요한데 당장 수중에는 한푼도 없네요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퍼지네요

하루벌어 먹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답답하네요

 

풍족하게는 아니지만 그냥 먹고 사는데 걱정만 없었음 좋겠네요

IP : 1.231.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18 11:42 AM (211.237.xxx.51)

    자영업은 안해봤지만 하시는 분들 모두 힘들다 하더군요.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기까지가 힘들듯...
    그래서들 더럽고 치사해도 샐러리맨 못떠나는 사람도 있죠..
    힘내세요

  • 2. 일정기간
    '11.10.18 11:53 AM (121.148.xxx.172)

    시간이 지나 돈에 절절 메어있었던 일을 이야기 할날이 있을거에요.
    시작하고 몇년간은 항상 들어온 돈보다 지출하고 결재할 돈이 더 많아서
    하루도 못쉬고 일했더니
    지금 15년이 넘어가니까 원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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