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수영장 다니는데요...수영복이 하나라...아무래도 하나가 더 필요하더라구요...
기존의 수영복이 검정빛도는 보라에 아무 무늬 없는거라..그냥 무난해요...단정한느낌...
그래서 지난 일요일 아레*에서 선수용으로(소재가 더 좋아요..더 짱짱 하구요)
이것 저것 고르다가...핑크색에 약간 형광으로 연두랑 하늘색으로 아레*..영문 쓰여진걸
골라왔는데요...좀 이나이에 주책인가??싶기도 하구요...제가 수영장 가서 보니까...좀 뛰는색이
예뻐서 그냥 신랑이랑 애들 기다릴길래..대충 골라왔는데.,..좀 부끄러워서 못입고 있어요...
제가 피부가 검은 편이라 어찌보면 더 튈것 같기도 하구요... 막상 제가 입으려니 용기가 안나서요..ㅜ.ㅜ
그냥 남색이나...파랑이나...무난한 걸로 바꿀까요??아니면 그냥 입을까요??
그리고 수영복도 자세히 보니 일반 보다는 선수용이 더 이쁘고 색감이나..질도 좋고..
또 그보다 수입소재로 나온게 있던데...그건 확실히 더 이쁘고 그렇더라구요...
36살에 찐핑크 수영복 좀 무리일까요??? 백화점 다시 갈려니 귀찮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