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한국들어가요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1-10-18 08:13:16
10년도 더 전의 정자동 밖에 가본 적이 없어서요.
귀국준비중이고, 현재 남편이 먼저 들어가서 전세를 알아보고 있는데 상록우성에서 애들키우고 살자고 하는데
한국 사는 친구들 얘기는 그 앞에 파크뷰 등 주상복합들이 워낙 화려하고 대단들 해서
분위기가 좀 그렇다....고 해요.
여유만 되면 이왕이면 주상복합으로 알아보라고,
애들끼리도 좀 미묘하게 감정이 그렇다고...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감은 오는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그곳 분위기가 그렇게 비교들 되고, 서로 비교들 하는 분위기 인지요?

저희는 5학년 딸아이, 2학년 남자애 있고
남편은 오래되긴 했지만 교통편하고 동네 조용하고 괜찮다 하구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려요.
IP : 76.18.xxx.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1.10.18 8:33 AM (123.212.xxx.185)

    친구분들 말이 틀리진 않아요. 묘하게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하다는거... 하지만 사실 우성 라이프 그쪽 집값도 충분히 비싸고 집안이며 면학 분위기들도 좋거든요. 그런데도 오죽하면 비교 얘기가 나오겠는지 짐작해보세요. 전 파크뷰 살진 않지만 친구들 좀 있는데 레벨 자체가 많이 달라요. 초딩을 일년에 몇천 들여 어학연수 보내고 방학마다 해외여행이라 저보다도 가 본 나라가 많고 ㅜㅜ... 그런 애들 중엔 벌써 빌딩 소유한 애들도 있더군요;; 물론 그쪽도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애들이 기 안죽을만하시면 주상복합쪽 괜찮아요

  • 2. ...
    '11.10.18 9:09 AM (121.169.xxx.78)

    분당으로 가게되면 그 안에서는 어디서 살던지 어떤식으로든 비교하며 살수밖에 없는 분위기 같은데요.

  • 3. .....
    '11.10.18 9:21 AM (59.12.xxx.39)

    꼭 정자동이어야 하는게 아니라면 분당의 다른 동네들도 괜찮아요. 파크뷰 앞은 워낙 파크뷰가 튀니까 비교가 된다고 느낄수 있구요..

  • 4. 이쁜이맘
    '11.10.18 9:22 AM (14.33.xxx.200)

    그런 분위기야 분당 뿐 아니라 어느 동네에 가도 있을 법한 분위기 아닌가요? 비교 하려면 끝도 없지요.
    분당 자체가 교육열 높고, 전체적으로 아파트 값이 타 지역보다 비싼데..굳이 왜 그 안에서 조차 자격지심
    느끼고 비교를 하려 하는지 모르겠어요. 분당에 학교도 많구요.. 전 94년.. 분당 거의 초창기부터 학교 다니며 살았구요.. 지금은 결혼해서 타 지역에 살지만.. 친정이 정자동(상록 우성)인데.. 가끔 친정에 놀러가거나 외식 나가거나.. 아이 데리고 뒤 쪽 주상복합단지에서 거닐거나 산책할 때도 많은데.. 거기 사는 사람들... 별 거 없던데요.. 화려하고 대단할 거 까지야..
    상록우성 쪽.. 교통은 정말 편해요. 버스 정류장이 바로 정문 나가면 있어서 온갖 버스 노선 다 있구요.. 후문 쪽은 지하철역 바로 연결.. 다른 아파트랑 비교해서 굉장히 큰 메리트예요. 울 아버지.. 식구 수에 비해 집 넓으니 이젠 적적하시다고 평수 줄여서 지금 사는 집 팔고 이사가고 싶어하시는데.. 그 교통 편한 것 때문에 막상 집을 못 내놓고 질질 끌고 계세요.

  • 5.
    '11.10.18 12:21 PM (180.66.xxx.124)

    남편분이 원하는 동네는 정자동 빼고 분당에 얼마든지 있어요.
    그런 분위기가 싫다면 그동네를 피하시면 되지요.
    아무리 주상복합에 산들
    방학때나 휴가로 해외를 툭하면 나가고 스키타고 돈 펑펑쓰는 집안얘기를 아이들끼리 들으면
    그런 기분이야 들겠지요.
    근데 뭐 어떻습니까? 사람이 다 돈이 많을수야 없잖아요?
    이런사람저런사람사이에서 사는것도 교육아닐까요

  • 6. 분당10년
    '11.10.18 12:31 PM (112.209.xxx.98)

    그런데 상록 우성이면 파크뷰등 주상복합과는 탄천 건너 아닌가요?
    그렇다면 초등학교 가 다를거 같은데...
    우성있는쪽은 신기초등학교, 파크뷰쪽은 정자 초등..중학교는 거주 기간따라 배정 다를수 있으니, 확실하진 않지만요...

    파크뷰에 살고, 정자초등 보내는 아이 친구 엄마가 그러더군요..
    아이들끼리 해외여행 이야기가 나오면..어, 스페인은 봄이 좋고, 어디는 언제가 좋고, 그런다고..

    그런데 그런 차이는 어디나 있는거 같아요..
    저흰 분당의 다른 동넨데.. 지금 6학년인 아이가 2학년땐가 그러더군요..
    엄마, 왜 우린 미국이나 유럽을 안가?

  • 7. ^^
    '11.10.18 12:47 PM (115.140.xxx.13)

    근데 주상복합쪽은 아무래도 상업지역이라 번잡하고 술집이나
    모텔도 있어서 전 애들키우기에는 정자동이라면 아파트 밀집지역이
    더 나아보여요

  • 8. 빙그레
    '11.10.18 3:27 PM (180.224.xxx.42)

    상록마을하고 주상복합하고는 학교가 달라서 전혀 상관없구요.
    주상복합쪽에 들어가서 거기에 어울려살 정도의 경제적여유가 되신다면
    그리 가시고 우성이 편하시면 그리로 가시면 됩니다.
    너무 내 수준에 않맞으면 스트레스 받고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것이 아닐까요.

    원글님이 감당할정도에 맞추어서 골라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67 멘토링 캠프에 대해 알고 싶어요 ?? 2 멘토 2011/11/01 1,294
31566 나꼼수 란 뜻이 뭔가요? 4 2011/11/01 7,586
31565 김용민 CBS에서 짤린 이유 9 밝은태양 2011/11/01 3,179
31564 홍준표가 2007년 FTA반대했던 영상좀 보세요 4 참말로 2011/11/01 1,227
31563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2 ........ 2011/11/01 989
31562 [정치권 한·미 FTA 대치] 한나라 22인, 비준동의안 직권상.. 2 약속지켜라 2011/11/01 1,295
31561 시인이 될려구요. 저의 첫 작품입니다. ㅋㅋ 19 시인지망생 2011/11/01 2,370
31560 오늘 오랫만에 MUJI 매장에 갔더니... 11 이런 2011/11/01 3,678
31559 매번 실패하는 파래무침 11 .... 2011/11/01 3,081
31558 아이발가락 관절 접히는부분 자꾸 갈라져 피가납니다. 1 아프겠더라구.. 2011/11/01 1,283
31557 골프복 저렴한 사이트 1 세아이맘 2011/11/01 1,731
31556 독어 작문 몇 문장 도와주실래요. 미용실 가야해서요;;;; Tur mi.. 2011/11/01 1,305
31555 포도쨈이 안발라져요ㅠㅠ 4 야식왕 2011/11/01 1,323
31554 동물농장 삼순이 보셨어요? 7 일요일 2011/11/01 2,202
31553 혹시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를 아시나요? 2 청원군 2011/11/01 2,860
31552 『 겨울 절기음식 요리교실 워크숍 』참여 안내 정경(正鏡).. 2011/11/01 1,411
31551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24 해피송 2011/11/01 11,092
31550 박원순시장이 한 최초의 선행은....... 5 땡큐 시장님.. 2011/11/01 2,447
31549 흰색 폰케이스 찌든때 어떻게 없애나요? 우우 2011/11/01 12,962
31548 엠베스트 강의랑 ebs강의 차이 많이 나나요? 2 클로버 2011/11/01 2,852
31547 싫은데 내가 왜 얼마 줄껀데..?! 이 유행어 아시는 분?!! 5 7세맘 2011/11/01 10,410
31546 오늘밤 12시부터 나꼼수 후드티 판매한대요. 9 두둥 2011/11/01 2,224
31545 이거 보셨어요? 믿지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것에 놀랐네요. 20 미챠~ 2011/11/01 11,621
31544 시댁형님의 딸이 출산했는데 20 시댁형님 2011/11/01 4,381
31543 조중동, 표적수사 실패는 검찰의 무능탓? yjsdm 2011/11/01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