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라는게..조건 다 맞아도..

-- 조회수 : 5,894
작성일 : 2011-10-18 00:47:02

본인이 맘에 안들면 강요하면 안되겠지요?

노처녀 친구가 있는데..선을 봤어요..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남자가 안끌린데요..조건이나 학벌 성격 다 괜찮은거 인정하는데..결정적으로 안끌린데요..

무슨 소리인지 대충 이해는 해요..1~2년 전에 친구가 그런 소리 할땐 공감이 갔는데..

이젠 ....모르겠어요..솔직히 저자신이 친구한테 엄마처럼 좀 닥달하게 되더라고요..

니 나이를 생각해라..그런소리도 나오게 되고..(이젠 나이 때문에 선도 잘 안들어오고 들어와도 마흔 훨 넘은 남자들만 선이 들어오니) 그러네요..남자가 말주변도 없고 썰렁해서 더 안끌리고 답답하다는데..

본인이 싫음 할수 없는거지만..아주 친한 친구 시집보내고 싶은 맘에(본인도 평소에 외롭다고 이젠 결혼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리) 닥달하게 되요..걍 냅두는게 낫겠지요?

 

IP : 211.206.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10.18 12:49 AM (119.69.xxx.22)

    당연하죠 ㅎㅎㅎ..

  • 유나
    '11.10.18 12:50 AM (119.69.xxx.22)

    저는 아직 노처녀 소리 들을 나이 아닌데도.. 지금 사는 나라가 한국보다는 결혼을 빨리 하는 나라라..
    사귀던 남자친구랑 결혼 준비까지 하다가...
    자꾸 자신이 없고 빼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서 결혼 파토냈어요..
    그 이후로 내 자신이 결혼은 원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노처녀라는 이유로.. 남이 결혼 하라 마라, 나이를 생각하라느니.. 마음은 알지만 오지랖이예요..
    결혼하면 다 행복하던가요

  • 2. 제친구도
    '11.10.18 12:52 AM (121.174.xxx.109)

    제가 볼때 정말 괜찮은 조건인데 뭔가 끌리지 않는다고
    싫다하더니 결국엔 자기에게 딱 맞는 남자 뒤늦게 만나 아주 잘 살아요.
    제가 그때 왜 안만나냐고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다 자기짝은 따로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두세요.
    다른 인연이 있을꺼예요.

  • 3.
    '11.10.18 1:01 AM (58.227.xxx.195)

    문제는 나이가 더 들수록 남자나 여자나 서로 끌린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일이 희박하다는데 있는것 같아요.

    일단은 외모가 서로 다 전성기보다 많이 못해지구요...보이는게 그러니 다른면에서라도 매력을 찾아야 하는데...서글프게도 이성을 봐도 시큰둥...하게 되죠.

    다시말해 사랑에 눈이 멀어서...불꽃 튀듯이...이런것도 한창때 육체나 정신이 다 열정에 넘치고 싱싱할때 얘기인것 같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사랑은 안늙는다 하지만 열정이 사라져요. 인간한테나 다른 사물에게도요.

    음..결국 끌림이 없다기 보다는 상대방이 매력이 많더라도 그런걸 이성간의 끌림의 요소로 볼수 있는 사랑의 열정이 많이 사그라 들어서 그런걸 거에요...

  • 4. 오~노~
    '11.10.18 2:02 AM (175.209.xxx.84)

    안끌린다는데 왜 닥달을 하시나요? 그건 실례죠.
    안끌린다는데에는 여러가지가 함께 작용을 하는거예요.
    아닌건 아닌거죠. 노처녀라고 해서 안끌리는 사람이어도 시집가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5. 당연
    '11.10.18 7:16 AM (121.170.xxx.174)

    그런일에 나서다간 큰일나요
    본인인생인데 본인이 알아서 하도록

  • 6. 맞아요
    '11.10.18 7:20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끌리는 사람이 없어요.
    간혹 보면 옛사람을 못잊어 그런 사람도 있더군요.
    그냥 냅두는 수밖에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13 토리버치 캔버스가방 있으신분!!써보신분!! 가방 2012/01/28 951
65012 기모 레깅스바지 추천 부탁드려요! 9 춥다 2012/01/28 2,188
65011 빅토리아 시크릿 한국에 아직 안 들어왔나요? 2 ... 2012/01/28 4,187
65010 입사,논술, 정시 5 입시상담 2012/01/28 1,604
65009 부부싸움후 남편은 호의호식 나는 애보기 11 알려주오 2012/01/28 4,180
65008 설사하고 힘이없어오 2 ㅁㅁ 2012/01/28 1,455
65007 대학새내기 아이 용돈,, 5 자스민 2012/01/28 2,060
65006 대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10 **** 2012/01/28 2,599
65005 교회분만죄송~우리교회 8 ㅇㅇ 2012/01/28 1,897
65004 장례식비용 뭐가 잘못되었나요? 18 머리 아퍼 2012/01/28 5,771
65003 여윳돈이 생겻는데 어디다 넣어두는 게 좋을까요? 6 여윳돈 2012/01/28 2,999
65002 한 은행에 5000이상 안넣으시나요? 4 .. 2012/01/28 3,209
65001 공중파의 위기네요^^ 뉴스타파, 이털남,나꼼수,나꼽살,저공비행~.. 3 겨울 2012/01/28 1,592
65000 진흥저축은행 2 .. 2012/01/28 1,097
64999 영드 셜록 시즌2 보신 분들? (스포) 21 반지 2012/01/28 2,200
64998 콜리플라워 아스파라거스 어디서살수있어요? 3 자연식 2012/01/28 954
64997 수동 운전 재미있나요? 13 ..... 2012/01/28 2,773
64996 서울시의 일그러진 영웅 학생인권 말아먹다! safi 2012/01/28 934
64995 8개월 아가가 아토피래요 17 ㅜㅜ 2012/01/28 2,411
64994 굿하고 남은 음식 드시나요? 13 굿 2012/01/28 12,546
64993 나중에 자식한테 고대로 받는다는말.. 케바케인가봐요 20 시누이 2012/01/28 5,504
64992 주진우 기자가 국문학도가 된 이유.txt ㅎㅎ 2012/01/28 1,342
64991 친정엄마 주택연금 받으려면 엄마앞으로 명의이전해야하나요?(돌아가.. 3 .. 2012/01/28 2,468
64990 집에 버섯이 종류별로 많은데 뭘 할까요? 16 미도리 2012/01/28 1,767
64989 어린이집 생일파티 피자 ...어떤게 좋을까요? 2 피자피자 2012/01/28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