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분당이나 수원 근처 오후 반나절 바람쐬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오예휴가 조회수 : 6,281
작성일 : 2011-10-17 23:03:15

일에 찌든 맞벌이 부부가 내일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휴가는 아니고 병원에 검사받을 일이 있어 낸 휴가지만, 2시가 좀 넘어 일정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주말도 이런저런 일에 쉴틈없는 부부에게 2시가 넘은 짧은 반나절이지만, 넘 설레이는 시간인데요.

정말 기분 좋아질만한 근처 허브 농원이나, 공원 또는 박물관 미술관 산책로래도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곳 있으면 잠깐이라고 그 시간 만끽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

신랑은 근사한 이태리 레스토랑가서 밥 먹자는데, 맛좋고 분위기 좋은 근사한 식당도 추천해주세요 ^^

 

병원 갈 때만 휴가 낼 수 있는 회사라니 ㅠㅠ 서글프지만.. 예전에 병원 갈 때도 같이 일정 끝나고 타이 커플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넘 시원하고 기분 좋았거든요.

이번에는 야외로 (비록 쌀쌀한 날씨라지만;) 바람 좀 쐬고 싶어요.

 

포천 아일랜드 가려고 하니, 반나절 다녀오기엔 멀고..

과천 작은 허브농원 있는거 같은데, 허브농원 갔다가 경마공원 갔다가 현대 미술관 갈까도 생각해봤는데.. 82라면 주옥같은 댓글이 달릴거라는 기대로 달려왔습니다.

신랑도 계속 힐끗거리면 주옥댓글을 기다리는 눈치입니다 ㅋ

일에 찌든 불땅한 부부의 반나절 휴일이 로마의 휴일 버금가는 날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

IP : 115.143.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11:13 PM (112.151.xxx.6)

    반나절 여유있고 호젓하게.. 분당 대왕저수지 인근 신구대학식물원이나 광주 목현동에 광주 한옥마을 정도 검색해보세요. 조용하고 아기자기 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인데..주옥 에는 못미칠 수도 있을듯하여ㅠㅠ

  • 2. ...
    '11.10.17 11:22 PM (125.132.xxx.131)

    수원 근처 융건릉-산책하기 좋았는데 어떠실지 몰겠네요

  • 3. 애버랜드쪽에
    '11.10.17 11:22 PM (211.110.xxx.245)

    희원 어떠세요...
    전 남편이랑 가끔 김밥 싸들고 가곤 하는데....
    딱히 여기다 하고 떠오르는 곳은 없네요. 수원 4년 동탄 4년째 살고 있는데도....ㅜㅜ

  • 4. 수원보다는
    '11.10.17 11:34 PM (175.117.xxx.94)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 괜찮은데요.
    이태리 레스토랑은 의왕 백운호수에 있는 가 좋구요, (갠적으론 올라2 보다는 올라1)
    분당에 있는 율동공원 거니는 것도 좋고..

  • 5. ..
    '11.10.17 11:57 PM (180.66.xxx.84)

    1. 분당 구미동 불곡산아래 제과카페 (윈)에서 가을느낌 만끽하며 커피한잔하세요
    2. 율동공원이나 중앙공원 산책도 너무 좋아요
    3. 분당 서현먹자골목안 전통찻집 (안방)도 분위기가 좋아요
    4. 저라면 퇴촌쪽 드라이브하고 식사하고 올거같아요.

  • 6. ㅋㅋ
    '11.10.18 3:20 AM (115.137.xxx.52)

    한택 식물원 가야죠. 후회 안해료

  • 7. ^^
    '11.10.18 7:24 AM (203.238.xxx.22)

    ..님 추천하신 구미동 윈제과 2층에 이태리 레스토랑 까사 디 엘레나 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38 20-40 파워업! 2 안드로포프 2011/10/31 1,632
32037 네이버에 조성민,안은희라고 치니까.. 7 오직 2011/10/31 13,090
32036 [서명] 한미FTA국민투표로 결정하자 7 ... 2011/10/31 1,713
32035 FTA 때문에 생전 첨으로 한나라당의원 홈피에 글 썼어요. 3 .... 2011/10/31 1,746
32034 빨간펜(학습지) 어떤가요?? 1 ... 2011/10/31 4,329
32033 친정엄마 환갑여행 보내드리려고 해요. 어디가 좋을까요? 2 예찬맘 2011/10/31 2,534
32032 지난번에 신랑 급여가 작아서 멸치 팔면 어떨까 글 썼던 새댁인데.. 7 모카치노 2011/10/31 3,704
32031 아기가 내년 1월초에태어나면요, 토끼띠 맞나요? 6 intell.. 2011/10/31 3,217
32030 요새 딴지일보 떠서 기분 너무 좋아요~ 4 어준앓이 2011/10/31 2,554
32029 알파카하구 캐시미어 머가 나을까요? 2 니체 2011/10/31 3,164
32028 고딩 교복 셔츠 드라이 하세요? 5 하얗게 2011/10/31 2,217
32027 냉장고에서 락스냄새가 나요 3 ss 2011/10/31 2,406
32026 꼼수 콘서트 후기 2 gaka 2011/10/30 3,046
32025 지금 이시간 국회는 경찰차벽으로 완전 봉쇄됨 13 안쫄아 2011/10/30 2,836
32024 깨알같은 나꼼수 후기 24 TOTO 2011/10/30 11,030
32023 공항에서 과일 검역할때 깐 과일도 못들여오나요? 3 나비 2011/10/30 2,219
32022 경비실에서 택배 받아주는 일이, 11 .. 2011/10/30 4,339
32021 연줄기 연줄기 2011/10/30 6,044
32020 내일 국회로 6 안쫄아 2011/10/30 1,783
32019 캔우드 필터랑 똑같나요? 1 브리타 2011/10/30 1,605
32018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 제1악장 바람처럼 2011/10/30 2,392
32017 길고양이가 자꾸 생각이 나요 14 ,, 2011/10/30 2,622
32016 박원순 당선으로 본 교회는 왜 시민단체로부터 낙동강 오리알 됐나.. 5 호박덩쿨 2011/10/30 2,667
32015 광우병때보다 더 심각한데 방송에서 FTA 다루는데가 없네요 ㅠㅠ.. 15 FTA반대 2011/10/30 2,599
32014 형제라 좋네요~ 1 주말 2011/10/30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