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파견 근무 준비는?

도움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11-10-17 22:34:05

남편이 10월 말에 중동(아부다비)으로 1~2년 정도 해외 파견 근무를 가요

아직 아기도 어리고, 사막이라 남편 혼자 가는데

챙겨줘야 할 건 없을까요?

더운 지역이라 땀 배출 잘 되는 옷이랑

비타민 같은 영양제, 비상약

이 정도면 될까요?

밥 잘 나온다고 해서 따로 밑반찬은 안가져 가도 된다고 하긴 했어요.

보안이 철저해서 카메라 달린 노트북이나 아이팟도 못 가져간다던데

1년 넘게 떨어져 있을 건 생각하니 걱정이네요.

남편 가 있는 동안 전세를 빼야할지도 모르는데

대리인 위임장 이런 것도 필요한가요?

은행 처리는 인터넷 뱅킹 처리하면 되겠죠?

남편 해외 발령,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연말 정산 같은 소소한 것들도 신경쓰이네요.

IP : 175.197.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부다비
    '11.10.17 10:39 PM (1.177.xxx.202)

    라면 위에것 다 필요없을듯 싶네요..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입니다. 병원시설 쇼핑시설등 사회적 인프라가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날씨는 좀 덥죠 34-36도쯤 되니깐요.. 약국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 약을 따로 챙길 필요도 없을듯 하구요..

  • 도움
    '11.10.17 10:42 PM (175.197.xxx.138)

    정확히는 아부다비에서 2시간 넘게 들어가는 플랜트 현장 지역이예요.
    생각보다 도심으로 나오기 힘들데요.
    저도 아부다비에만 있으면 따라갈 거 같아요 ㅠㅠ

  • 2. 보온
    '11.10.17 10:53 PM (222.233.xxx.26)

    도심과 먼 지역에서 근무하시면 오히려 음식의 어려움은 없겠지만
    사시사철 에어컨을 켜놓고 있으니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는 옷가지들이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전기장판을 필요호 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고요.
    종합감기약도 필수예요.

  • 덧붙여
    '11.10.17 10:56 PM (222.233.xxx.26)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에는 인감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아주 까다로와요.
    아내가 대리인이라 할지라도 위임장에 영사관에서의 확인이 필요하고 번거롭지요.
    혹시 자동차 명의이전을 해야 한다던가 하는 일은 남편분이 나가시기 전에 처리하는게 좋을거예요.

  • 도움
    '11.10.17 11:06 PM (175.197.xxx.138)

    아. 그렇네요.
    자동차 생각을 못했어요.
    수동이고, 전 못하니 아예 파는게 낫겠죠? 오래 운행 안하면 못 쓴다고 하던데...
    만약 갖고 있으면 자동차 보험은 책임만 빼고 해지해야겠네요

  • 3. UAE
    '11.10.18 12:36 AM (125.186.xxx.127)

    루와이스 지역으로 가시는가 봐요.

    처음 맞이하는 겨울은 견딜만 해요.
    1년 정도 지나면 기후에 적응이 돼서 겨울이구나 싶어지죠. 17도 정도.
    두바이에 가면 이케아가 있어요. 오리털 이불도 팔았어요. 작년에 봤었는데...
    두바이 공항 근처에 페스티발시티가 있어요. 거기 가면 이케아가 있고요.
    전기장판을 쓰는 분도 있긴 하던데... 전 전기 찜질팩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장판은 짐스러울거 같아서요.

    여름은 좀 많이 더워요. 40도 넘어갑니다. 50도 가까이...
    복숭아뼈 정도로 올라오는 양말 있으면 좋아요. 양말은 우리나라 것이 최고입니다.
    속옷은 알아서 챙기실 거고....
    현장이면 얇은 긴셔츠가 좋을 듯 하네요.
    두바이에 가면 한인마트가 많아요. 천사마트, 아시아나, 한아름마트...
    아부다비에도 한국물건을 납품하시는 분이 있어요. 주로 도매라서 라면이면 박스로 사야 합니다.

    남편분 운전면허증 가져 가시면 주민등록증은 원글님께서 보관하세요.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만 있으면 동사무소에서 위임장 만들어서 왠만한 건 다 처리할 수 있어요.
    자동차는 파시는 것이 낫겠네요.

    현지에 GNC 파는 곳이 있어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지 많이들 사시더군요.
    영양제는 GNC에서 사셔도 되는데 사러가기 귀찮아 하시겠죠?
    아부다비 가면 양고기를 많이 팔아요. 많이 드시라고 하세요.
    영양제 보다 좋은데 뭐라 설명할 수가 없네요.ㅎㅎ

    당장 생각 나는 건 별로 없네요.
    이상 남편 먼저 보내고 1년 지난 후 따라가서 3년 살다 온 아짐이었어요.^^

  • 도움
    '11.10.18 1:32 AM (211.246.xxx.75)

    네 루와이스요 ^^
    더운 나라라고 해서 반팔만 챙겨줄 뻔 했네요
    전기 찜팩도 챙겨야 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1년 지나면 저도 따라가고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18 나일억이 간 피부클리닉 가보고 싶어요 찬양하라 2011/10/21 2,056
27317 르크루제와 빌보 머그컵 5 여긴 파리 2011/10/21 3,686
27316 나경원씨 현대사에 새로운 획을,... 10 제시켜 알바.. 2011/10/21 3,390
27315 아이패드샀는데 다른모델을 샀어요. 개봉후 다른사양으로 교환되나.. 6 1 2011/10/21 2,251
27314 알바님들 에헹! 요건 몰랐쥐?! 나모 2011/10/21 1,933
27313 박복한 여인 그이름은 억원... 안됐네 2011/10/21 2,046
27312 댓글 15000개 돌파! - 나경원, 억대 피부클리닉 출입 논란.. 32 참맛 2011/10/21 4,283
27311 총수 나온다 4 미르 2011/10/21 2,847
27310 나경원 남편 3대 독자 작은 아버지. 취재(?)후기 44 나거티브 2011/10/21 5,214
27309 왜 복지가 필요하냐면.... 2 무주택강남아.. 2011/10/21 2,074
27308 효녀, 나후보님 힘내세요~ 9 나모 2011/10/21 2,552
27307 아오..언니들 토욜 모두 광화문으로 집합해요~~!!! 7 열바다~ 2011/10/21 2,802
27306 소중한 1표 저도 확보했어요. 3 닥치고투표 2011/10/21 2,295
27305 우리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냐면 1 샬랄라 2011/10/21 2,052
27304 박원순 지지 김어준 투표독려 포스터 ^^ (줌인줌아웃에 있어요).. 6 = ) 2011/10/21 3,380
27303 그러니깐 정확히 1억은 뭔가요? 14 그지패밀리 2011/10/21 3,811
27302 컴터 자판의 비닐을 사야해요. 7 12354 2011/10/21 2,833
27301 월세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은요? 6 반 월세집 2011/10/21 2,736
27300 임신중인데 굽있는 신발 신음 안되나요? 11 ... 2011/10/21 5,220
27299 제가 박원순후보에게 더 신뢰가 가는 이유는 21 무크 2011/10/21 3,332
27298 26일 투표때문에 출장시간 좀 늦춰달랐다가 욕바가지로 먹었네요 8 사장미워 2011/10/21 2,635
27297 분노하라. 7 은석형맘 2011/10/21 2,661
27296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 퇴직 촉구 청원에 동참해 주세요. 16 석수공 2011/10/21 4,290
27295 2MB 은 논현동 사저도 정말 꼼꼼하네요 12 추억만이 2011/10/21 3,127
27294 엄마라면...선천적 장애가 있는 아픈 딸만은 팔지 말았어야죠. 36 고냥이 2011/10/21 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