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엄마야… 아가야, 미안해” 미혼모 엄마와 여러 병 앓는 시열이 이야기
독자 울린 시열이, 엄마 울린 독자 온정 ‘아픈 감동’
시열이 엄마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미혼모입니다.
성인이 되고 동거하던 남자친구의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잦은 돈 요구와 손찌검에 유산된 적도 있고
결국 임신인 줄 모르는 채 헤어졌는데요
갑상선 항진증으로 생리도 1년에 한 번 할 정도였고
불행한 생활로 술, 수면제, 위장약, 항진증 치료약 등등 다 계속 먹었대요.
임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8개월 가까이 되어서야 임신인 줄 알았나봐요.
임신을 안 이후로 술이며 아기에게 해로운 것을 딱 끊었지만 이미 늦어서...
아기는 구순구개열에 횡격막 탈장에 귀도 안 좋고..등등 선천적인 기형을 갖고 태어났어요.
아기는 현재 생후 6개월이지만 4.2kg...
체중이 적어 탈장 수술도 받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아기 엄마는 아기를 낳고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아기에게 미안해서 무엇이든 힘든 일도 다 견디며 아기를 위해 살아가겠다고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네요.
기사에 아기 엄마 이름으로 된 후원계좌도 있고
여러 사람들의 온정이 답지한 훈훈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혹시나 후원할 곳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싶어 옮겨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