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이직 예정이라서 이번주 일주일간 쉰답니다.
결혼하고 신혼여행 이후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 해봐서 이번에 여행 좀 갈려고 하는데요
신랑한테 여행계획 짜라고 던줘놨더니 머리아프다면서 자꾸 미루네요.
오늘에서야 나보고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순천 담양 남원 이렇게 갈거라면서
세세하게 숙박이나 맛집은 나보고 검색 좀 하라고...ㅠㅠ
순천만이랑 낙안읍성 그리고 송광사나 선운사는 갈려고 생각중인데 다른곳은 어디를 가면 좋을지
정하기가 어렵네요. 날씨도 추워진다니 걱정이고..
...일하고 돌아와서 이제서야 컴터앞에 앉았는데 막막하네요.
혹시 이 쪽으로 여행 다녀오신 분들 괜찮았던 숙박시설이나 맛집 아는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
사실 뱃속에 아가도 있어서 신랑이랑 둘이서 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