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냉장고에서 버섯 안 자라세요?

헉...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11-10-17 19:55:20
버섯을 좋아해서 눈에 띄면 사다 놓는데
그러고서 잊어버리면...

한 2주쯤 흘렀거든요 ㅠㅠ

팽이버섯이 자라 있더군요... 처음 살 때보다 키가 자랐고 머리 부분이 커졌으며 길이가 들쭐날쭉해졌어요
표고버섯은... 갓 부분이 자랐더군요 동그랗던 갓이 퍼져서 훨씬 넓어졌어요...

양송이는 자라지 않았던 것 같고...
주로 아랫부분이 그대로 살아 있고 뭔가 묻어 있는 상태에서 버섯을 사오면
버섯들이... 자라더라고요 ㅠㅠ

음...

마늘과 감자에 가끔 싹이 나는 것도 봐주었거늘
이제 버섯 너까지 이럴 줄이야...





IP : 211.196.xxx.1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만 읽으면
    '11.10.17 7:56 PM (1.251.xxx.58)

    무슨 공포 영화 같아요 ㅋㅋㅋ

    저희 냉장고에서는 안자라더라구요

  • 2. 이플
    '11.10.17 7:59 PM (115.126.xxx.146)

    세워놓으면 자란다고 하더군요...

  • 3. 버섯돌이
    '11.10.17 7:59 PM (88.217.xxx.250)

    버섯님이 자라시는거 맞습니다 아직 살아 계시니까요^^

  • 4. 사다가
    '11.10.17 8:17 PM (203.145.xxx.168)

    쌓아두지 마시고 드세요;;;;;

  • 5. 저는요..
    '11.10.17 8:22 PM (122.32.xxx.19)

    예전에.. 예전에.. 저희 집에요.. 화장실에 변기 앞에 나무로 된 발판을 두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깐.. 그 발판에서 버섯님들이 자라고 있었다는.. 슬픈 괴담이..

    실화입니다.

  • 6. 당연하죠
    '11.10.17 8:27 PM (112.169.xxx.27)

    저희는 이번 여름에 얼마나 습했던지 베란다 화분에 버섯이 피어나고,,메밀베게에서 싹이 났어요 ㅋㅋ

  • 7. ...
    '11.10.17 8:30 PM (116.37.xxx.214)

    가끔 팽이버섯이 느타리가 되는 경우가 있어요.ㅠ.ㅠ

  • 8. 오오
    '11.10.17 8:38 PM (175.112.xxx.223)

    저희는 화장실 문짝에 버섯핀적 있어요-.-;;

  • 대박!!
    '11.10.17 9:00 PM (125.133.xxx.239)

    신비롭네요. ㅋㅋ

  • 9. 마늘
    '11.10.17 8:43 PM (112.153.xxx.33)

    마늘쫑을 사다놓고 잊고 있었는데
    마늘쫑 끝에 둥그렇게 있던 부분이 부풀고 갈라져 벌려보았더니
    아기 마늘들이 오종종...
    썩 아름답지는 않더라구요 ....T.T

  • 10. ..
    '11.10.17 8:45 PM (14.55.xxx.168)

    전 사다놓은 무에서 청이 올라오더니 꽃이 피었어요. 얼마나 오래 안먹었던지...

  • 11. ...
    '11.10.17 8:49 PM (122.32.xxx.19)

    윗글들을 읽으니 생명의 위대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 12. ..
    '11.10.17 8:55 PM (220.64.xxx.230)

    설겆이 며칠 안했는데 개수대에 있던 잘린 당근끝에서 몽글몽글 뭔가 자라 있었어요.

  • 13. 신세계
    '11.10.17 9:23 PM (121.166.xxx.57)

    댓글이 장난아니네요 ㅋㅋㅋ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4 MB “국격이 있는데 무슨 재협상 결의안이냐” 18 참맛 2011/12/22 1,974
50343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10 어찌해야할지.. 2011/12/22 2,795
50342 왕따는 아이의 본질일수도.. 1 경쟁 2011/12/22 1,338
50341 탈모 고민 해결 상우 2011/12/22 1,032
50340 신정환,,크리스마스 특사로 가석방! ㅡㅡ 2011/12/22 1,045
50339 팥죽,껍질 다 갈아서 하니 텁텁하네요 7 .. 2011/12/22 2,210
50338 미권스 현재 회원 15만 1명! 16 모으자 2011/12/22 2,388
50337 남자들이 대체로 단순한 건 맞죠 1 ... 2011/12/22 1,207
50336 (성당에 다니면서 만난 애인데 ...) 이상합니다. 3 나거티브 2011/12/22 2,230
50335 중학생 아이 겨울모자요~~~~~ 1 어휴 2011/12/22 1,063
50334 수능 끝난 아이들 7 .... 2011/12/22 1,327
50333 이사들어갈때 청소용 세제는 어떤것이 좋나요? 1 궁금맘 2011/12/22 729
50332 살벌한 그녀의 주먹질 1 우꼬살자 2011/12/22 1,031
50331 남자가 정말 단순해요? 6 2011/12/22 2,216
50330 주위에 입학사정관제로 수시 붙은 아이 있나요? 4 내일이면 고.. 2011/12/22 2,021
50329 만약 남편이 바람난다면... 전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은데.... 12 ㅂㅂ 2011/12/22 3,843
50328 종교잇으신분들 우리 다같이 기도하는게 어떻습니까 2 가카탄핵 2011/12/22 603
50327 대부업체들이 형사고발 됐대요. 1 크라이 2011/12/22 1,209
50326 이제는 저 자신을 좀 더 꾸며보고 싶네요 3 영화같이 2011/12/22 1,734
50325 혹시 지금 청계천 주변에 계신 분 중에서요 1 동구리 2011/12/22 619
50324 박영선의원 당대표 출마한대요 3 클로버 2011/12/22 1,138
50323 우을증인지 향수인지 4 해외거주자 2011/12/22 868
50322 아주 작은 사마귀가 났어요.. 1 노화 2011/12/22 1,040
50321 그런데 부산, 경상도는 왜그렇게 의석이 많아요? 2 클로버 2011/12/22 1,170
50320 정봉주의원님 모자란 국민들떄문에 고생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콩고기 2011/12/22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