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아..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1-10-17 19:46:30
제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어요. 3일동안.
그때 만난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64세(여자)더군요.
며칠 교육을 받다보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창업강좌 듣고
좀 있다가 점자도서관 봉사 할 계획 이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열려있다고....막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날 그 사람이 
병원진료 때문에 교육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수료증을 저보고 좀 받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그래서 수료증을 주려고 전화했더니

밥을 사주겠데요.
아...그래서 괜찮다고, 어차피 봉사할거면 만날건데
수료증만 주겠다고 했더니

아.아니라고
생각이 열려있고 그렇다면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대요.

으헉,,,저 그런사람 아니거든요.
열린생각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닫혀있는 사람인데...에고고....부담스럽네요..
IP : 1.251.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17 8:47 PM (175.125.xxx.77)

    무슨 말씀을 호스피스 하실 정도면 닫혀있는 분이 아니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그것도 인연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13 서울 초등학교 방학 주로 언제 하나요?? 2 ... 2011/12/10 1,281
45812 이런 몸매 가능할까요?ㅠㅠ 몸매 이뻐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8 -_- 2011/12/10 6,514
45811 ㄷㄷㄷ 딴지일보서 일냈네요! 26 참맛 2011/12/10 10,149
45810 내 남편 부자될관상 3 부자수정맘 2011/12/10 4,487
45809 여행시..친구들 선물 사오시나요? 12 김진희 2011/12/10 2,717
45808 오토바이 폭주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2 .. 2011/12/10 719
45807 미샤 연말 50%~세일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14 훈샤 2011/12/10 7,829
45806 댓글을 긍정적으로 달다보니 5 ... 2011/12/10 1,001
45805 역전!야매요리 usami님 네이버웹툰 연재하시네요 2 하이힐러리 2011/12/10 1,739
45804 아기 이가 올라와요. 3 조언 2011/12/10 765
45803 연금보험 해약 3 고민 2011/12/10 1,941
45802 미드 레이징 호프에 호프 아기..정말 이쁘지..않나요...^^;.. 레이징 호프.. 2011/12/10 902
45801 어렸을 때 예쁜 외모로 날렸던 가족 얘기예요. 25 ... 2011/12/10 15,053
45800 알리라는 가수... 17 ,. 2011/12/10 5,645
45799 친정부모님 3 *** 2011/12/10 1,552
45798 돈 준다며 초등학생을 택시 태워 데려간 남자를 그냥 풀어준 경찰.. 2 몰라요 2011/12/10 1,426
45797 김동율이 너무 떨어요.. 어라 2011/12/10 1,964
45796 입을 옷이 없어요... 1 한걱정 2011/12/10 1,143
45795 두 손(?) 꼭 잡은,,, 수달,,, (동영상 링크) 베리떼 2011/12/10 1,075
45794 아이가 밤에 잠을 못이루어요 2 심각한고민 2011/12/10 915
45793 이달 말 자궁수술을 앞두고... 5 그냥 2011/12/10 1,743
45792 꺄~~악, 김동률이 이렇게 멋있는 남자였나요??? 5 ,. 2011/12/10 3,958
45791 결혼10년차 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4 간만에 해외.. 2011/12/10 1,410
45790 상왕전하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2 .. 2011/12/10 1,129
45789 10/9 전국 촛불 사진 몇개 참맛 2011/12/10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