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아..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1-10-17 19:46:30
제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어요. 3일동안.
그때 만난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64세(여자)더군요.
며칠 교육을 받다보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가 창업강좌 듣고
좀 있다가 점자도서관 봉사 할 계획 이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열려있다고....막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마지막날 그 사람이 
병원진료 때문에 교육을 못 받았어요.

그래서 수료증을 저보고 좀 받아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그래서 수료증을 주려고 전화했더니

밥을 사주겠데요.
아...그래서 괜찮다고, 어차피 봉사할거면 만날건데
수료증만 주겠다고 했더니

아.아니라고
생각이 열려있고 그렇다면서 
이야기를 더 듣고 싶대요.

으헉,,,저 그런사람 아니거든요.
열린생각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닫혀있는 사람인데...에고고....부담스럽네요..
IP : 1.251.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10.17 8:47 PM (175.125.xxx.77)

    무슨 말씀을 호스피스 하실 정도면 닫혀있는 분이 아니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그것도 인연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21 82에서 당선 인사 했던 송영길.. 10 .. 2011/11/17 2,200
37620 피부관리 받으세요? 7 . 2011/11/17 3,307
37619 너무 이상한 일이라서요 2 찝찝 2011/11/17 1,572
37618 명의를 빌려준 자동차의 과태료,벌금.. 어떡하죠. 2 괴로워.. 2011/11/17 2,020
37617 샐러드 마스터 Set 제 값을 하나요? 6 Floren.. 2011/11/17 15,165
37616 위키리크스에도 국내 지역정서 이야기가 있네요 1 fdsa 2011/11/17 813
37615 삼성 명예퇴직하는거. 원글이 2011/11/17 2,055
37614 강용석씨 개그맨 최효종고소 6 마니또 2011/11/17 1,749
37613 전시에 여성은 성적 위안물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 가위가필요해.. 2011/11/17 1,627
37612 싸이월드 게시판에 글 3 답답이 2011/11/17 1,275
37611 정동영·박지원 등 46명 'FTA 당론 고수' 서명 9 .. 2011/11/17 1,500
37610 도매센타 경리 하고 왔는데, 괜찮을까요 7 취업 용기가.. 2011/11/17 1,667
37609 초2딸을 둔 엄마 벌써 진로걱정으로..악기하면 그래도.. 3 벌써 2011/11/17 1,436
37608 커피가 정말 몸에 안 좋을까요? 5 ^^ 2011/11/17 2,500
37607 정청래의원 깔데기 미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17 반지 2011/11/17 3,589
37606 죽만드는집.. 제가 갔을때 말이죠. 5 구조 2011/11/17 3,392
37605 일산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8 일산 2011/11/17 3,852
37604 워킹맘..정말 힘드네요. 17 마음에 바람.. 2011/11/17 3,549
37603 보정속옷 입어보신 분? 2 현우최고 2011/11/17 1,320
37602 은따로 인해 일희일비하는 아이가 안쓰럽고 짜증나네요 3 초4 2011/11/17 1,966
37601 여론조사 전화 자주 오던가요? 2 여론몰이 2011/11/17 548
37600 후쿠시마원전 20키로지역 사지로 밀어 넣는군요.. .. 2011/11/17 1,077
37599 강아지 뼈다귀 줄때 1 하하 2011/11/17 2,816
37598 강남역 회식 장소 추천 좀 해주세요 2 동네아낙 2011/11/17 947
37597 박원순 취임식, 맘에 안드는 건 sbs앵커만이 아닌가봐요 3 호빗 2011/11/17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