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신 어디 가서 말하지 말아라

분당 아줌마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11-10-17 16:02:52

남편이 이런 문자를 저에게 보냈더군요.

아니 이 인간이 뭐야? 하면서 전화를 했네요.

 

남편은 차를 가지고 출근을 합니다.

출근하면서 시선집중을 듣고 가죠.

오늘 나경원이 나왔는데 그 여자는 본인이 서울시장 자격으로 나왔는지 어디다 성질 부리러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그 방송을 들은 남자들은 죄다 집에 있는 바가지 긁는 마누라나

회사에 가면 꼭 있는 신경질쟁이 여자 상관 같았다고

이 두 조건 다 해당하는 저는 앞으로 가급적 말을 하지 말랍니다.

 

지지율이 어쩌구 하는 거 신경쓰지 맙시다.

사실 한나라당 안에서도 나경원이 하는 짓이 답답할겁니다.

한나라당에서 그나마 젊은 여자이니 지들 하던 거 말고 다른 걸로 어떻게 해 보겠지 했는데 지들 하던 대로 그대로 하네요.

진정성 없이 코스프레하는 거에만 익숙한 이가 하는 짓이 뽀록이 계속 나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부녀회장, 통장, 반장 무슨 말도 안 되는 협의회 이런 거의 힘 즉 조직의 힘을 믿는 겁니다.

아시죠 그런 관변 단체 사람들 쭈그리한 거..

그래 니들 많이 믿어라.

우리에게는 최악을 구별할 수 있는 인터넷하는 젊은이들이 있단다.

 

그런데 니들 아냐? 50대도 인터넷한단다.

그리구 트위터도 한단다.

니들 겁나지?

IP : 14.33.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7 4:11 PM (211.196.xxx.186)

    헉,,, 듣는 반장 속상합니다. 얼떨결에 반장이 되기는 했지만...ㅋㅋㅋ.. 이 반장은 열번 팬입니다..

  • 하하 섭하시겠다.
    '11.10.17 4:35 PM (124.53.xxx.195)

    요즘 반장들 나경원따위 안찍어요.

    "그거 아주 얇사부리~하데..." 우리 동네 반장이 나경원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 2. 마니또
    '11.10.17 4:21 PM (122.37.xxx.51)

    조직
    그래봤자죠
    할배들 보수교회들의 숫자가 얼마나되서요
    젊은이들 힘모으면 게임끝입니다
    여기서 계속주장하듯
    닥치고 투표 합시다
    우리의 조직이 더 크고 자율적이죠

  • 3. 아롬이
    '11.10.17 4:30 PM (183.100.xxx.243)

    정말 나경원하고 박빙이라고 나오는 여론조사 전 믿을 수 없어요..

    진정성,인간성은 요만큼도 보이지 않는 여자에게 투표할 서울시민이 있다면 ......ㅠㅠ있다면...차암 슬픈현실...ㅠㅠ 저도 분당이라 투표권 없음.....

  • 4. ㅋㅋ
    '11.10.17 4:34 PM (175.124.xxx.46)

    바가지긁는 마누라
    신경질쟁이 여자상관

    우리 남편은 제가 아이들에게 뾰족한 고성으로 다다다다하면 질색을 해요, 듣기싫다고.
    원글님 남편이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눈에 훤~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59 아름다운 커피에 올린 글에 대한 답변 4 가관이네요 2011/12/26 1,330
51458 원전 증설을 밀어 붙이는 숨겨진 이유들 6 무크 2011/12/26 1,192
51457 역쉬 정봉주 해박한 깔대기 ㅋㅋ 배꽃비 2011/12/26 1,394
51456 이번엔 KTX 매각 10 ㅡㅡ 2011/12/26 1,853
51455 다문화가정 아이 한글지도 후기 9 올릴게요 2011/12/26 2,072
51454 중년 직장인의 진로고민(?) 입니다. 3 기로의 중년.. 2011/12/26 1,291
51453 함몰유두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 걱정 2011/12/26 2,012
51452 중학생 아들이 어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7 j 2011/12/26 10,598
51451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11 ㅇㅇ 2011/12/26 2,937
51450 법무부, 내년 총선까지 SNS 선거운동 기준 만든다 3 세우실 2011/12/26 687
51449 대치/도곡쪽에 보세옷 가게, 괜찮은데 있나요? 1 ㅇㅇㅇ 2011/12/26 1,111
51448 물티슈, 간편 청소에 편하네요. 7 미소 2011/12/26 3,158
51447 왕따 가해자들 성격 다 똑같아요 11 -- 2011/12/26 4,437
51446 대출많은 전세집땜에.... 6 세입자 2011/12/26 2,036
51445 택배보내려는데요,싼곳좀.. 5 추천해주세요.. 2011/12/26 864
51444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 9 ㅜ.ㅜ 2011/12/26 3,579
51443 중학생 남자아이들이 이런것도 쓰나요~~~? 2 궁금맘 2011/12/26 1,210
51442 나꼼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앱이 나왔어요~~ 3 appst 2011/12/26 2,843
51441 여행용 캐리어... 고가일 경우 커버를 씌울까요?? 8 혼자 사는 .. 2011/12/26 2,330
51440 직장다니시는 분들~ 주말 투잡 어떤가요? 12 투잡 2011/12/26 4,695
51439 "이명박 임기말 마지막 먹튀 막아야" 9 무크 2011/12/26 1,962
51438 김남주씨 실망이네요..애들 교육비 벌어야해서 화보찍는다는인터뷰 63 김남주 2011/12/26 24,704
51437 ...수감 전날, 정봉주 가족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냈나 1 BBK=쥐새.. 2011/12/26 1,270
51436 급질)무식한 질문 아시는분 제발 부탁드려요 외국 전화번호 2 .. 2011/12/26 729
51435 정봉주 입감시키더만 바로 발톱을 꺼내네요 1 참맛 2011/12/26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