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행중 뒷차와 추돌하였는데 합의 하자고 합니다

교통사고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1-10-17 15:57:43

시부모님께서 시이모님과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하시던중

뒷차 큰 트럭이 달리는데 그대로와서 시이모님차를 박았나봐요

운전자는 젊은분이였는데 시이모님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은것도 아닌데

그랬나봐요

아버님은 앞좌석에 안전밸트를 매어 큰 충격은 없었지만

어머님은 뒷좌석에 앉으셔서 머리와 이마 앞뒤로 혹에다

얼굴도 긁혔고 그 충격으로 잠도 못주무셨데요

토요일 그랬는데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검사했는데 뼈는 문제 없데요

오늘은 목도 아프고 온몸이 너무 아파 병원에 다시갔더니  입원 하라고 하셔서

입원 하셨나봐요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와서 80만원씩 보험료 준다고 했다네요

일단 부모님께 합의는 하시지 말라고 했어요

수요일 부모님께서 외국을 가십니다

보험회사에 "수요일 가야되는데 어떡하냐?" 했더니

"이것(80만원) 받으시고 다녀오시면 또 해드릴게요" 라고 했데요

몸이 많이 불편하시면 수요일 외국 가시는것 못가실수도 있을것 같은데

만약 수요일 못가시게되면 보험회사에서 비행기예약한것도 보상 해주나요?

외국사시는 시누이댁에 몇년만에 가셔서 6개월정도 계시다

오실 계획인데..

보험사에서는 시어른들이 수요일 외국 가신다는것 아니 내일 퇴원하시고

합의 하자고 하는것 같습니다

참~ 이런면에서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IP : 58.148.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발관
    '11.10.17 4:06 PM (119.196.xxx.13)

    이쪽 입장에서는 합의가 급한거 아닙니다. 그쪽이나 급하겠지요. 얼렁 돈주고 끝내고 싶을테니까요.
    치료 천천히 다 받으시고 몸에 이상없다는 결론 나면 그떄 합의하셔도 늦지않습니다.
    토욜날 사고났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합의봐야할 이유없습니다. 뭐라고 떠들든지간에 내버려두세요.
    몸 편찮으셔서 도저히 수욜날 출국못하겠다하시면 무리하지말고 입원하시구요.
    나중에 그 부분까지 다 보상 받으면 됩니다.

  • 2. ..
    '11.10.17 4:12 PM (124.5.xxx.88)

    큰 트럭에 그 정도로 뒤를 받혔고 현재 목이 좀 아프다면,,

    무조건 목 디스크에 걸렸다고 보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충돌 순간 목이 앞뒤로 심하게 왔다갔다 꺾였기 때문에 엑스레이나 CT로는 절대 감지 못할 손상이

    이미 생겼기 때문에 평생을 목이 아팠다 나았다 할 겁니다.

    저도 전에 뒤를 받혔는데 합의를 안 봐주면 사고낸 사람이 걸린다고 해서 합의를 봐줬는데

    50만원을 받았어요(12~13년전).

    그랬더니 검찰청 서기가 전화를 했더라고요. 합의를 본 게 사실이냐고..맞다고 왜 그런 식으로 묻냐니까

    가짜 합의서를 들고 오는 사람도 많고 합의금이 비현실적으로 적은 금액이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요.

    그래서 다른 케이스는 도대체 얼마에 합의를 보냐니까 금액을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른 케이스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금액이라고..노총각에 지하방에 산다길래..

  • 3. queen2
    '11.10.17 4:18 PM (119.193.xxx.120)

    절대로 그돈 받으시면 안되요 합의는 1년있다 해도 됩니다.
    천천히 치료먼저 받으세요.

  • 4. 그게요.
    '11.10.17 4:34 PM (218.232.xxx.37)

    합의하는 순간 사건은 종결처리 됩니다.
    그 이후의 치료나 기타 사항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거지요.
    지금 상황이라면 해외여행을 미루시고 충분히 치료를 하시는게 맞구요.
    비행기는 상황을 설명하고 미루시죠. 만약 환불받을 수 없는 티켓이라면 확인서를 받아두시고
    나중에 보험사에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 5. 교통사고
    '11.10.17 4:55 PM (58.148.xxx.207)

    감사합니다
    비행기티켓도 보험사에서 보상 받을수 있군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6. 독수리오남매
    '11.10.17 8:18 PM (211.33.xxx.77)

    부모님께서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

  • 7. ...
    '11.10.17 9:32 PM (125.186.xxx.45)

    저희도 두달전에 사고나서 아직 치료중인데
    첨에 50 주겠노라하면서
    치료 계속 받으면 나중에 암것도 없으니 알아서하라 이러더군요..
    저희에게 돈보다 안아픈게 더 중요하니
    맘편히 한의원 다니고 병원도ㅜ다니고 있어요...
    보험사에서 말하는 나중이란 말은 믿지마세요...
    빠른 쾌유하시길.....

  • 8. 교통사고
    '11.10.17 11:02 PM (58.148.xxx.207)

    댓글의댓글이 저는 안써지네요
    독수리오남매님 감사합니다

    ...님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완쾌되세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7 카라멜 마끼야토의 카라멜 소스를 만들려구요. 궁금?? 2011/10/19 1,212
24946 저 연두입니다. 제가 좀 아프네요... 암이라고... 75 연두 2011/10/19 17,261
24945 아이폰에서 노래 부르면 노래 찾아주는 어플 사용해 보신 분들께 .. 2 아마폴라 2011/10/19 1,539
24944 일드 좋아하시는 분들..심야식당 시즌 2 후반엔딩곡.. 3 일드 메니아.. 2011/10/19 2,012
24943 해외이주하게 되었는데 아이 영어 막막합니다. 17 해외이주 2011/10/19 2,751
24942 투표하는 소가 바로 2 참맛 2011/10/19 1,323
24941 집을 사야할까요? 1 햇살 2011/10/19 1,556
24940 아이 두드러기 나보셨던분께 질문이요.도움 필요해요 7 알려주세요 2011/10/19 2,079
24939 혐짤] 나경원, 홍대앞 ‘번개팅’…‘부비부비’ 댄싱 23 링크 2011/10/19 3,243
24938 강심장에 이경실이 사우나에서 외국인 모녀하고 싸운 얘기 하는데요.. 53 아마폴라 2011/10/19 19,999
24937 박원순 후보 CF 16 추억만이 2011/10/19 1,898
24936 아,,왤케 웃긴 거야요..나꼼수 듣다가 애들 다 뛰어옴~ ㅋㅋ 4 ㅋㅋㅋ 2011/10/18 2,560
24935 요즘 대학생 하와이 어학연수 괜찮나요? 2 하와이 2011/10/18 2,022
24934 집 앞에다 쓰레기 놓는 사람때문에 문구를 써서 붙일려 하는데요 6 흐극 2011/10/18 2,249
24933 오늘 광화문에서 봉도사가 한말 9 봉도사 2011/10/18 2,548
24932 월남쌈 만들고나서요.. 4 놀부며느리 2011/10/18 2,305
24931 지방이식 정말 거의 다 흡수 되나요? 2 000 2011/10/18 5,059
24930 클럽메드 가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4 푸켓 2011/10/18 2,214
24929 남편이 땅 사기를 맞은것 같은데요. 2 .. 2011/10/18 2,031
24928 세살아이 책상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1/10/18 1,009
24927 저 아이피 외우시는 분들 많죠?? 5 111.15.. 2011/10/18 1,563
24926 밥하실때 잡곡 뭐 넣어 드시나요 15 연꽃 2011/10/18 2,069
24925 2살아이 길에서 뺑소니당해 울고있는데 왜 행인들은 못본체 그냥 .. 1 호박덩쿨 2011/10/18 1,457
24924 김수현드라마- 치매관련 이야기. 70대 작가의 최대관심사인듯. 18 ........ 2011/10/18 10,171
24923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더니 6 산부인과에서.. 2011/10/18 3,919